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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 타이기록인 시즌 55호 홈런을 쳐낸 '국민타자' 이승엽이 28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29일 대구구장에서 SK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 이승엽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모두 6경기를 남겨놓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주말 두 경기가 56호 홈런을 쏘아올릴 최적의 기회로 여겨진다. 몰아치기에 능한 이승엽이 25일 홈런포로 감각과 자신감을 되찾은 데다 일단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워놓았기에 상대적으로 ...

연합뉴스 | 2003.09.26 00:00

... 2점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올시즌 55호 홈런을 기록, 지난 99년에 자신이 세운 종전 한시즌 최다홈런(54호)을 1개 뛰어넘으면서 일본프로야구의 오 사다하루(王貞治.다이에감독)와 알렉스 카브레라, 터피 로즈 등 3명이 보유한 아시아최다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지금까지 125게임에 출장한 이승엽은 게임당 0.44개씩 홈런을 쳐올리고 있고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게임을 남겨뒀다. (광주=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9.25 00:00

... 불릴 만큼 그동안 한국프로야구사를 무수히 갈아치웠다. 우선 이승엽은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한국야구위원회(KBO) 선동열 홍보위원(86,89,90년 모두 3차례)을 뛰어넘는 통산 4회 수상을 기록, 역대 선수 중 최다 정규리그 MVP 수상자에 올랐다. 또 아시아 홈런 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면서 올해도 MVP가 유력시되고 있는상황. 지난 6월 22일 세계 최연소 300홈런(26세10개월4일) 기록을 세웠던 이승엽은 그동안 각종 홈런 기록은 거의 모조리 ...

연합뉴스 | 2003.09.25 00:00

...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1루 파울라인을 벗어났다. 이후 두개의 볼을 골라낸 이승엽은 김진우의 1백47㎞의 빠른 직구가 몸쪽에 다소 높게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승엽은 "김진우의 몸쪽 공이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를 치지 못하면 홈런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이 공을 기다렸는데 찬스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1백25게임에 출장한 이승엽은 게임당 0.44개씩 홈런을 쳤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게임을 남겨뒀다.

한국경제 | 2003.09.25 00:00

... 롯데(8개) 등의 순이었다. 상대 투수로는 올해 조웅천(SK)으로부터 3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뽑아냈고, 박명환(두산), 리오스(기아), 주형광(롯데) 등 11명의 투수로부터 2개 등 모두 42명의투수로부터 골고루 홈런을 쳐냈다. 또 정규리그 절반의 경기를 갖는 홈인 대구구장에서 가장 많은 34개의 홈런을때렸고 원정경기에서는 문학구장에서 가장 많은 6개의 홈런을 쳐냈다. 비거리별로는 120m 이하가 24개로 대다수이고 120m짜리가 12개, 125m짜리가 10개, 130m가 ...

연합뉴스 | 2003.09.25 00:00

... 25일까지 삼성과의 4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면서 올 시즌 삼성전 10승4패1무의 절대 우세를 확인한 반면 삼성은 광주 6연패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이승엽은 이날 3번 타석에 나와 홈런을 쏘아올리지 못한채 1안타에 그쳤으며 정규리그까지 9게임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현대 심정수는 두산과의 수원경기에서 시즌 52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을 2개차로 추격했다. 현대는 심정수와 박진만, 브룸바의 홈런포에 힘입어 두산을 7-1로 간단히 제압했다. 이로써 홈런 1, ...

연합뉴스 | 2003.09.23 00:00

미국프로야구에서 지난 93년 이후 처음으로 50개 미만을 치고도 홈런왕에 오르는 선수가 나올 전망이다. 메이저리그가 이번 주에 정규리그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23일(한국시간) 현재홈런 부문은 아메리칸리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가 47개로 선두를, 내셔널리그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는 44개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프로야구는 두 선수가 몰아치기를 하지 못한다면 지난 93년 배리본즈와 후안 곤살레스(텍사스)가 나란히 46개로 홈런 ...

연합뉴스 | 2003.09.23 00:00

...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천수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스타디움에서열린 2003~2004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4차전 사라고사와의 홈경기에 오른쪽과 왼쪽날개로 번갈아 출장,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지난 1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후반 왼쪽 날개로 투입됐던 이천수는 이날 처음에는 오른쪽 날개에, 후반 중반 이후에는 왼쪽 날개에 포진해페널티지역에 8차례 볼을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천수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스타디움에서열린 2003~2004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4차전 사라고사와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지난 1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후반 왼쪽 날개로 투입됐던 이천수는 이날 오른쪽에 포진해 페널티지역에 8차례 볼을 투입하고 2차례 인터셉트에 성공했다. 이천수는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헤라클레스' 심정수(28.현대)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홈런왕 경쟁을 다시 안개 속으로 몰고갔다. 심정수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한꺼번에 홈런 두 방을 몰아쳐 시즌 51호째를 신고, 이승엽(삼성.53홈런)과의 격차를 2개로 좁혔다. 한때 이승엽에게 크게 뒤져 올시즌에도 홈런왕 타이틀을 헌납하는 듯 했던 심정수는 최근 들어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며 이승엽에게 쏠렸던 야구팬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가져왔다. ...

연합뉴스 | 2003.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