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거포를 대표하는 이승엽의 각오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어 홈런 2개 차이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올시즌 삼성의 남은 경기도 18경기로 두산(17경기)과 롯데(16경기)에 비해 많고 정규리그 우승도 눈 앞에 두고 있어 팀 상황도 유리한 상태. 승부는 결국 정신적인 면에 달려있다. 이승엽이 얼마나 '국민 타자'라는 별명에서 오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자기 스윙을 가져갈 수 있느냐는 것. 박흥식 타격 코치도 "체력적인 면에서는 ...

연합뉴스 | 2001.09.10 10:35

유고출신의 두 용병공격수 샤샤(성남)와 드라간(안양)이 최종 3라운드로 접어든 2001프로축구 POSCO K-리그에서 선두 `탈환'과 `수성'의 갈림길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마니치(부산)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유고출신선수로 ... 성남과 계약한 샤샤는 국가대표팀 공격진 강화를위해 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올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중 하나다. 스스로 골을 만들어 넣을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한 샤샤는 정규리그 8골로 득점 2위그룹에 ...

연합뉴스 | 2001.09.07 10:24

... 감독을 만나고부터 권은정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재기의 칼날을 갈았다. 특히 올 봄 실업남자농구 현대 출신의 이환우씨와 결혼한 뒤부터는 체력이 약하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체력 훈련에 더욱 혼신의 힘을 쏟았다. 그 결과는 여름 정규리그 막판 팀의 기둥인 전주원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하면서 차츰 눈에 띄기 시작했다. 기용 시간이 늘면서 잃었던 슛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고 정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과 함께 체력적으로도 30분 이상을 뛸 수 있게 돼 전성기 시절의 정확한 ...

연합뉴스 | 2001.09.06 17:43

... 따라 6일 열릴 3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신세계의 우세를 점쳤던 전문가들도 이제는 예측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는 상황. 현대 벤치의 작전과 선수들의 투혼도 빛났지만 정선민이 빠진 이날 신세계는 정규리그에서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던 강팀이 아니었다. 안다와 정선민이 구축했던 더블포스트가 와해되면서 신세계 골밑은 여지없이 샌포드에게 유린당했고 중간에서 공을 받아주는 역할은 물론 가끔 포인트가드까지 겸했던 정선민이 빠지자 패스가 원활하게 ...

연합뉴스 | 2001.09.05 10:57

▲현대 정덕화 감독= 올시즌 정규리그에서도 2연패를 한 번 당했을 뿐 거의 연패가 없었다. 1차전도 마무리가 안돼 졌을 뿐이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계속 강조했다. 노장이 많아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따라 스타팅 멤버를 변칙 기용했다. 다행히 엠마가 잘 해줘 성공한 셈이 됐다. 또 초반 이언주만 봉쇄한다면 신세계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는데 진미정이 기대대로 수비를 잘했다. 언제라도 정선민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대비를 ...

연합뉴스 | 2001.09.04 17:07

혼돈이 걷힐 것인가. 주중 5경기가 예정된 5일은 3라운드 27경기를 치르는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2라운드를 끝내는 시점. 하지만 성남 부산 안양 포항 수원 등 상위 5팀 간 격차가 최대 승점 4에 불과해한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숨막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서도 나란히 상승기류를 탄 성남과 안양이 홈앤드어웨이로 격돌, 안갯속 그라운드에 또 한차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성남은 5경기 무패(2승3무) 행진 끝에 지난 주말 ...

연합뉴스 | 2001.09.04 10:54

한시즌 최다홈런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배리 본즈(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5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본즈는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0대2로 뒤진 4회 신인투수 제이슨 제닝스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1백38경기만에 58홈런을 기록한 본즈는 1백62경기의 정규리그를 모두 마치면 산술적으로 68홈런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9.04 09:52

... 제이슨 제닝스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138경기만에 58홈런을 기록한 본즈는 162경기의 정규리그를 모두 마치면산술적으로 68홈런에 이를 전망이다. 때문에 지난 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수립했던 70홈런을넘어서기 위해선 막판 분전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이날 제닝스의 투구에 가로막혀 1-4로 졌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09.04 08:51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 수성에 총력을 쏟고 있는삼성이 용병 투수 갈베스의 계속적인 입국날짜 연기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일 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도미니카로 돌아간 갈베스는 어머니가 미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밟느라 입국 날짜를 지난 27일에서 30일로, 다시 9월 1일로 늦추더니 급기야 10일 들어오겠다고 31일 알려왔다. 삼성은 갈베스가 어머니의 입원 절차는 다 마쳤지만 미국 현지에서 자신의 어깨를 검진 받은 결과 피로성 ...

연합뉴스 | 2001.08.31 21:40

... 또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3개의 삼진을 보태 탈삼진 170개로 이 부문 2위인 이승호(SK.135개)를 35개차로 제쳐 탈삼진왕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140㎞대 후반의 빠른 직구와 절묘한 슬라이더의 구위가 유지된다면 남은 정규리그에서도 고비때 마다 마운드에 올라 지난해 창단한 SK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끄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11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13승)에 2승차 뒤진 다승 공동 4위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개인 타이틀 보다는 ...

연합뉴스 | 2001.08.30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