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사정 대토론회 어떤 이야기 나눌까

3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주재하는 노.사.정 대토론회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노동계와 재계, 정부가 주5일제 시행이나 비정규직 대책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99년 2월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 이후 실질적으로 5년여만에 노.사.정 최고 책임자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김대환 장관의 발제에 이어 김금수 노사정위원장의 사회로 주요 현안에 ...

연합뉴스 | 2004.05.31 00:00

[노사정 대토론회] '무슨 얘기 오갔나'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ㆍ사ㆍ정 간담회에서는 주5일제(주40시간제), 사회공헌기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등 노사가 의견대립을 보이는 현안은 협의되지 않았다고 이원덕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전했다. 이 수석은 "비정규직과 산별노조 문제 정도가 가볍게 언급됐지만 개별사안은 대화의 장을 일단 마련한 뒤 논의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노ㆍ사ㆍ정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의 타협을 진행하자는 얘기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노사정 ...

한국경제 | 2004.05.31 00:00

靑 노.사.정 대토론회 의미

... `하투(夏鬪)'에 나설 것임을 예고, 투자와 고용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최대 고비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민감한 시점이다. 따라서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사갈등 ▲경제상황 인식 ▲시장개혁 방향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개선 ▲주 5일제 ▲사회공헌기금 ▲연기금 운영 ▲투자활성화 대책 ▲규제개혁 완화 여부 등 쟁점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노 대통령은 직무복귀이후 첫 외부행사로 지난 17일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

연합뉴스 | 2004.05.31 00:00

노대통령 "노사정 5자대화로 가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1일 "기업쪽에서는 중소기업이 어렵고, 노동계쪽에선 비정규직이 어렵다"면서 "따라서 지금은 기존의 노사정 3자에다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노사정 5자 대화로 가야한다고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사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노사정(勞使政) 3자 토론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사정 위원회가 금방 정상 가동되지 않더라도과도체제를 만들어 제 기능을 해서 중요한 일을 수행해주기 바란다"며 `노사정 ...

연합뉴스 | 2004.05.31 00:00

노사정 6人지도자 회의 신설 ‥ 청와대 노사토론회

...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 정부는 그에 맞게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노사가) 합의해 주면 정부는 그것을 다른 어떤 규범보다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기업쪽에서는 중소기업이 어렵고, 노동계쪽에선 비정규직이 어렵다"며 "따라서 지금은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노ㆍ사ㆍ정 5자 대화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덕 수석은 "노사문제에서 단순히 노조와 사용자 대표가 아니라 노ㆍ노, 사ㆍ사 등이 모두 모여 문제를 ...

한국경제 | 2004.05.31 00:00

제주, 올해 대졸자 취업률 64%

... 제주대 41%(졸업생 2천27명), 탐라대 61.2%(졸업생 196명), 관광대 75.5%(졸업생 1천56명), 한라대 77.9%(졸업생 1천564명), 산업대 73.2%(졸업생1천323명)으로 4년제인 제주대와 탐라대에 비해 2년제인 관광대, 한라대, 산업대의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정규직이 3천9명으로 76.4%를 차지했고 나머지 23.6%는 비정규직이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5.31 00:00

재계, 노사정 5자대화 제안에 '회의적'

... 5자대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사정위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 정부도 그에맞게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뒤 "기업쪽에서는 중소기업이 어렵고, 노동계쪽에선 비정규직이 어렵다고 하는 만큼 기존 노사정 3자에다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을포함해 노사정 5자 대화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계에서는 노 대통령의 `노사정 5자대화' 제의가 노사간 간극이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현실을 ...

연합뉴스 | 2004.05.31 00:00

`하청 근로자는 비정규직 아니다' .. 조선협회 부회장

비정규직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조선공업협회 이병호 부회장은 "사내 하청 근로자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아니다"며 "비정규직 개념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사문제를 조선 경쟁력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으면서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원청업체의 관리.감독권을 막고 있는 파견법 등 현행 노동관계법의 개선도 요구했다. 이 부회장은 28-29일 조선공업협회 주최로 제주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조선산업의 위상과 향후 ...

연합뉴스 | 2004.05.30 00:00

비정규직 · 주5일 등 해법 찾는다 ‥ 31일 노ㆍ사ㆍ정 토론회

... 토론회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대표, 경총과 대한상의 회장 등 경영계 대표,김대환 노동부 장관,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해 노동계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 문제를 비롯해 비정규직 대책, 주5일제 근무,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쟁점에 대해 노사간에 첨예하게 이견을 보이고 있어 합의 도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 재계 입장 =청와대 토론회에 이수영 경총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김용구 기협중앙회장, 김영배 ...

한국경제 | 2004.05.30 00:00

[한경 데스크] 경제장관들의 침묵 ..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 부처협의과정에서 의견충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정책이 백지화되는 사례는 거의 없어졌다. 지난 18일 국무회의도 마찬가지였다. 탄핵기각 결정 후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주재한 이날 국무회의에는 우리 사회 최대 논쟁거리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이 의제로 올랐다. 민간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경제부처들이 줄곧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해 왔던 사안이다. 노동부 스스로도 국무회의 하루 전인 17일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관계부처 간 이견이 조율되지 않아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

한국경제 | 2004.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