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은 "정부에 시정명령권을 부여하는 것은 기업의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해왔다. 시정명령제란 직장 내 남녀차별이나 성희롱 행위 등에 대해 시정권고 조치를 받은 사람이 정당한 이유없이 불응할 경우 받게 되는 이행명령이다. 최근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에서는 정당한 이유없이 시정명령에 불응한 경우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여성부의 남녀차별개선위원회가 남녀차별 또는 ...

연합뉴스 | 2001.12.13 08:15

부산상공회의소는 13일 산업자원부가 외국인투자기업 및 대규모 기업집단의 수도권 입지 완화를 위해 추진중인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에 반대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 각 정당 등에보냈다. 부산상의는 건의문에서 "전국토의 11.8%에 지나지 않은 수도권에 인구의 45.3%,제조업체의 55.6%가 몰려있는 상황에서 지난 5월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공장총량제를대폭 완화한데 이어 또 다시 산업자원부가 수도권 입지완화를 추진하는 ...

연합뉴스 | 2001.12.13 07:53

... 미국이 아프간 지상전 사령부를 쿠웨이트로 옮긴 것은 전쟁을 아랍지역으로 확대하려는 수순이라며, 이라크는 물론 예멘, 소말리아, 심지어 시리아와 레바논에 대한 공격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크바르지는 미국이 외세의 점령에 맞서 정당하게 싸우는 아랍 조직들까지 테러리스트 명단에 포함시키고 특정 아랍 및 이슬람 자선단체와 개인들의 자산을 동결함으로써 이번 전쟁이 아랍.이슬람과의 대결로 비화하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의 네이션지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

연합뉴스 | 2001.12.13 07:34

... 경선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는 이날 오후 대전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고려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과정 초청 특강에 참석, '국가경쟁력과 우리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 정당의 후진 구조인 1인 지배체제 구조에서 벗어나 당내 의사결정 과정이 투명하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정당으로 뿌리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총재는 "김대통령 총재직 사퇴 이후 여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향식 공천제 등의 정치개혁 ...

연합뉴스 | 2001.12.12 21:16

... 만들 생각은 전혀 없다"며 "민주당을 근본적으로쇄신하는데 전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또 민주당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와 월드컵축구경기가 끝난 다음 후보를 뽑아야 1인 보스 아래 오래 물들어온 정당체제를 근분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경선 출마에 대한 공식 의사표현도 내년으로 미뤘다. 김 고문은 당발전.쇄신특별대책위가 마련한 예비경선 투표자 제한 방식에 대해 "모든 사람에게 투표권리가 보장돼야 진정한 참여민주주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

연합뉴스 | 2001.12.12 18:30

... 위한 공동연구기구를 조기에 설립하고, 동연구회의 원만한 운영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의원연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9.11 테러행위는 인류전체의 평화와 번영 및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행위로써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한반도 및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한.미.일 3국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 3.한일간의 자유무역협정(FTA) 구상이 장기적으로 중국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지역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 문제를 논의하기 ...

연합뉴스 | 2001.12.12 18:18

... 부총재는 "당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회창 대세론'에 안주하려는 당내 분위기에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고 긍정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박 부총재는 "당내에서 (나의) 경선출마 선언을 놓고 맹비난하고 있는데 이는 민주정당임을 포기한 행동"이라며 "만약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된 문제라면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날 전국 여성당직자대회에서 한 참석자가 자신의 경선출마를 비난한데 대해 "공식행사에서 발언권도 없는 사람에게 마이크까지 ...

연합뉴스 | 2001.12.12 17:49

... 출마할 것이냐'는 질의에 "지금은 썩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며 "박근혜 부총재도 이 문제를 놓고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어야 경선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제한 뒤 "이 총재측도 정당 민주화와 정치개혁 바람을 언제까지나 외면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총재는 "정·부통령제 도입 주장은 지역간 대립 및 계층간 갈등을 해소해 보려는 충정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현재 여든 야든 가장 뚜렷한 대선 ...

한국경제 | 2001.12.12 17:40

... 과세되는 반면,사채업자는 고리로도 이익을 보고 소득세도 감면받는 이중혜택을 받는 셈이 된다. 셋째,법안에 의하면 연 60% 이상의 고리를 받는 사채업자는 등록만 하면 초고리의 폭리행위를 해도 아무런 제재가 없을 뿐더러 법률적으로 정당화되는 문제점이 발견된다. 심지어 연 1천%의 고리를 챙겨도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겠다는 것인가. 어쩔 수 없이 사채시장을 이용해야 하는 서민은 신용불량자 3백여만명을 포함,약 5백만명으로 추산할 수 있다. 엄청난 고리를 왜 ...

한국경제 | 2001.12.12 17:27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이 12일 사실상 대선주자 대열에 합류했다. 정 고문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후원회 인사말에서 "젊은 정치.세대교체가 세계의 대세"라며 "다음 정권이 어느 정당으로 가느냐, 어느지역으로 가느냐보다 어느 세대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 '40대 리더론'을거듭 주창했다. 정 고문은 또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쇄신이 마무리되고 정치일정이 제시되면내 꿈과 이상을 구체적으로 국민에게 밝히겠다"고 ...

연합뉴스 | 2001.12.12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