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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 최연희 전 총장 의원직 사퇴 촉구

... 27일 각각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최연희 전 사무총장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최 전 사무총장이 동아일보 여기자를 성추행한 것에 대해 기자협회는 큰 분노를 느끼며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면서 "성추행은 정치인으로서 기본적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협회는 또 "그는 '음식점 주인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는데 음식점 주인이면 성추행을 해도 된다는 말이냐"라고 반문한 뒤 "법조인 출신으로 국회 법사위원장까지 지낸 자의 이러한 ...

연합뉴스 | 2006.02.27 00:00

필리핀 힘빠진 '피플파워'

... "사람들은 이제 무감각해져 있으며,아로요 정부가 전복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아로요가 지금 상황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로요 대통령은 전날 국가 비상사태를 발동시킨 데 이어 25일엔 야당 정치인,군 장성,대학 교수 등 반대파 100여명을 무차별로 연행했다. 이날 좌파 성향의 크리스핀 벨트란 의원이 자택에서 체포된 데 이어 전날 TV 방송에서 아로요 대통령의 사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퇴역 장성 라몬 몬타노도 경찰에 연행됐다. ...

한국경제 | 2006.02.26 00:00 | 안정락

[양동휴 교수의 경제사 산책] (1) 마셜플랜

... 이들에 생산성철학을 이전하는 것도 어려운 문제다. 마셜플랜때와 달리 1990년대 이후에는 민간자본시장에서 전세계로 장단기자금이 이동한다. 이에는 재정안정,민영화,규제완화,무역개방,행정효율을 막론하고 아무 개혁조건도 덧붙지 않는다. 이러한 민간투자는 시행착오 위험이 더크며 물가,금융정책을 불안하게 할 소지도 있다. 몇 년 전 모 정치인이 북한에 마셜플랜이 필요하다고 연설했을 때 그는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했을까? dyang@snu.ac.kr

한국경제 | 2006.02.26 00:00 | 이익원

정동영의장 "한나라당 10년 독점 깨달라"

... 되지 않은 것 같다며 개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는데 개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지난번 대통령 만찬 때 개헌논의는 없었나. ▲(대통령께서) 개인적인 소회로서 임기 5년은 길다고 말씀하신 적은 있다. 개인적인 의견은 있지만 정치인에게는 때가 중요하다. 지금은 지방선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헌관련 원론적 입장은 이미 여러번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다음에 밝히도록 하겠다. --중앙당 차원의 지방선거 지원대책은. ▲아직 구체적인 지원논의는 없었다. ...

연합뉴스 | 2006.02.26 00:00

與 서울시장 후보들 "강금실과 경선할 것"

... 建) 전 시장을 영입해 옹립할 것인지 지도부에 묻고 싶다"며 경선 일정 등이 조기에 확정되지 않으면 중앙선관위에 직접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계안 의원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민들은 정치인 시장이 아닌 CEO형 시장을 원한다"면서 "강 전장관도 경선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당 기획위원장을 사퇴한 민병두 의원도 강금실 영입 건이 정리되는 대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전력을 기울일 태세다. ...

연합뉴스 | 2006.02.26 00:00

여권 '개각 하마평' 무성

... 아니냐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이 차출 개각 공세와 함께 `선거중립형 내각' 구성을 요구하고 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차원의 전력 투구를 위해서는 의원 입각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점에서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정치인 장관들의 교체인 만큼 당내에서 입각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당내 인사 입각을 기정사실화 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충남지사 출마가 확정적인 오영교(吳盈敎) 행자부 장관 후임에는 권오룡(權五龍) 행자부 제1차관의 승진 기용설이 나돌고 ...

연합뉴스 | 2006.02.26 00:00

日 '요정정치' 막내려 ‥ 고이즈미 등 즐겨찾던 아카사카 '긴류' 문닫아

... 'YKK'가 단골로 이용하는 밀실과도 같은 곳이었다. 셋은 한 달에 한 차례 꼴로 들러 정국 대응을 논하곤 했고 그럴 때마다 취재기자들로 북적댔다. 노래방 기기로 노래도 불렀다고 한다. 야마사키 전 부총재는 "서민적이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가게였다"며 "마지막으로 가토 전 간사장과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토 전 간사장도 "지금은 정치인들도 레스토랑이나 고깃집에서 만나는 시대"라며 "요정이 정치의 무대가 됐던 마지막 가게"라고 회고했다.

한국경제 | 2006.02.26 00:00 | 신동열

[한경ㆍ부동산114 '매물마당'] '충북 충주시 동량면 투자용 토지' 등

... 이용하고 있다. 60억원. 016-748-2628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고급주택=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대지 90평,연면적 60평의 3층 고급주택. 뒤편 산책로 등 전경이 뛰어난 정남향 주택이다. 유명 정치인 등 유력인사의 저택과 접해있고 거주환경이 좋다. 주변시세보다 낮아 향후 자산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6억5000만원. 011-321-8223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공장 및 물류창고=LG필립스LCD 협력단지에서 차로 3분 거리에 ...

한국경제 | 2006.02.26 00:00 | 이정호

"필리핀 민주주의는 가문 싸움, 국민은 구경꾼" .. WP

... 있다. 신문은 독재자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묘지가 있는 마르코스 고향 르포를 통해 "아무도 감히 마르코스 가문에 도전하지 못하고" 모든 생각이 "마르코스, 마르코스, 마르코스에 갇혀있는" 필리핀의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실을 전하며 "정치인들이 자신들 배불릴 생각만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밖으로 뛰쳐나갈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간신히 연명하고 있을 뿐"이라는 한 해외 취업희망자의 말로 기사를 맺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

연합뉴스 | 2006.02.25 00:00

필리핀 국가 비상사태 선포..아로요, 경제 추락에 사면초가

... 된다. 그간 아로요 대통령은 부패한 정치 장성을 강제 전역시키고 군대 예산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성과가 미미하자 소장파 장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증폭돼 왔다. 여기에 강제 전역당한 일부 군 장교들이 아로요 반대세력 정치인이나 기업가들과 연계해 아로요를 압박해 왔다. 야권의 반발도 큰 부담이다. 반대세력들은 아로요가 지난해 5월 부정선거를 통해 집권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국정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피플파워 희생양 되나 일각에선 아로요 ...

한국경제 | 2006.02.24 00:00 | 안정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