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문의장 "특보단이 사간원 역할 해달라"

... 총재시절 자신이 특보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처음은 미약하게 시작하지만 한국 정계의 큰 기둥으로 성장할 준비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원들을 격려했다. 문 의장은 특히 과거 특보단 활동과 관련, "야당 출신으로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이 멤버였는데 다들 성장해서 훌륭한 정치인이 됐다"며 추미애(秋美愛) 전 의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 의장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24시간 민원실 당직 소감문에서 "전화는 쉴새없이 걸려왔는데 서민경제를 살리라는 주문이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OX? 경제상식 퀴즈] 7월 4일자

... 674억원을 지출해 영국 국민 1인당 1120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국 여왕은 누구인가. ①엘리자베스 2세 ②찰스 ③에든버러 ④다이애나 6. 최근 정부가 철도공사와 도로공사 등 공기업 사장에 각 분야 전문가가 아닌 정치인 출신을 임명함에 따라 일제히 언론에서는 ( )인사라고 비판했다. 인사권자가 전문성과 상관없이 선거 낙선자나 봐줘야 할 사람을 고위직에 앉히는 것을 비유해 쓰이는 말로 ( )안에 적합한 표현은 무엇인가. ①로케트 ②우박 ③낙하산 ...

한국경제 | 2005.07.04 09:25 | 현승윤

대만 부동산 사기 연루 의혹 펑씨 "사기는 없었다"

... 개소식에 유명 인사를 초청하고 싶다고 해 린 의원을 초청해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같이 식사를 했을 뿐 그 외에 (린의원이 한국인들을) 만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펑씨는 이어 "한국인 투자자들중 도박업자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고속철 건설사업이라느니, 부동산 투자라느니 연합보의 보도는 모두 거짓이며 한국 정치인도 개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필수연 통신원 abbey2@yna.co.kr

연합뉴스 | 2005.07.04 00:00

'대만 부동산사기' 피해 수백억대

... 대표가 강명상 경남대 교수의 종용으로 총 1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전액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00년 3월 지인을 통해 강 교수를 알게 됐으며 강 교수가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등 대만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내세워 "나를 통해 투자하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해 6월께 당시 대만 입법위원 린펑시(林豊喜) 의원과 의원 비서 펑(馮)모, 천(陳)모씨 등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이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난 뒤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허준영 청장 "경찰은 묵비권 밖에 없다"

...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일단 현재 인원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주5일 근무제를 제대로 실시하려면 2만3천명, 지금처럼 비상시스템을 가동한다고 해도 3천500명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찰의 다른 고위간부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검찰은 정치인에 이어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평가됐는데도, 부패감시 차원에서 검찰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라며 "검찰이 가진 게 수사권 밖에 없다는 말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수사기관으로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북한 신문 "日, 야스쿠니참배로 군국주의 고취"

... 침략전쟁의 길에 뛰어들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일본 정객 속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옹호하고 과거의 전쟁범죄를 긍정하는 것이 하나의 풍조"라면서 "이러한 풍조에 몸을 잠그지 못한 정객들은 '외톨이 정치인'으로 몰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평은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일본이 과거 침략전쟁과 아시아 인민들의 피해문제를 어떻게 대하며 앞으로 어느 길로 나가려 하는가를 시사하는 예민한 정치적ㆍ국제적 성격을 띠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탁신 정부 `마피아와의 전쟁'은 실패작(?)

... 대해 타협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도 정부에 대해 영향력을 갖는 마피아 그룹들이 있으며 이들은 탁신 총리가 이용하거나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위라퐁 소장은 태국의 마피아는 중앙 정치인,지방 정치인,군인과 경찰관을 포함한 국가공무원 및 기업인 등 4개 핵심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며 "이들은 조직화가 잘 돼 있지 않으며 활동 방식도 각기 다르다"고 말했다. 지방 정치인의 경우 기회만 있으면 더 많은 권력을 찾아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軍, 훈련소 퇴소 신병 '외박줄까' 고민

... 이를 금지하고 있으며, 퇴소를 하고 자대 배치된 뒤 70일이 지나면 외박이나 휴가를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3일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신병들에게 외박을 허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훈련소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정치인들이 이를 허용해 주도록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천 최전방 GP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병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지자체들의 재정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자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

연합뉴스 | 2005.07.03 00:00

[시론] 강남 아파트와 시장 원리

... 포도밭이나 올리브밭으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이는 로마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로마 농업은 재건되었고 포도와 올리브는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탈리아 반도의 주요 작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위정자가 가진 선의와 의지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지만, 경제는 정치와 달리 명분과 당위성으로 움직이는 메커니즘이 아니다. '경제인이라면 정치를 이해하지 못해도 성공할 수 있지만, 정치인은 경제를 몰라서는 곤란하다'는 시오노 나나미의 지적을 곱씹어보는 요즘이다.

한국경제 | 2005.07.03 00:00 | 우종근

재외동포법 부결이후‥ 더 뜬 홍준표 의원

... 담았다. 4월 국회를 통과한 새 국적법의 후속 법안인 만큼 관심도는 덜했지만 통과가 좌절되자 네티즌의 반응은 훨씬 뜨겁다. 반대나 기권을 한 의원들은 네티즌의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홍 의원은 네티즌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홍 의원 홈페이지에는 '소신의 정치인'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등 수백 건의 격려 글이 쏟아졌다. 그는 여론을 수렴,9월 정기국회에 법안을 다시 제출할 방침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7.01 00:00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