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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 공감...역할 이견 .. 이인제-조순 '반DJP' 논의

      ... 진전은 없었다는 얘기다. 두 후보간 연대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양보가 필요하기 때문 이다. 회동뒤 조총재는 "DJP의 불건전한 내각제 기도를 힘을 합쳐 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전지사도 "부패 정치구조의 일신없이는 경제위기로부터 나라를 구할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내각제는 국가위기를 심화시키고 리더십을 실종시키는 만큼 국민과 함께 저지하기로 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연대의 "중심"문제에 대해 조총재와 이전지사는 ...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이심전심" .. 김대통령-이 전지사 회담 이모저모/대화요지

      ... 이전지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조홍래 정무수석이 전한 회담내용을 보면 눈에 띌만한 대목은 별로 없었다. 따라서 대화내용보다는 만남자체가 의미를 갖는 회동이었다. 김대통령과 이전지사간에 "정치적 부자관계"라는 말에 걸맞는 교감이 이심전심으로 교환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조수석은 회담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화기애애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며 의식적으로 회담분위기의 경직성을 강조했다. 회담후 이런 평가를 ...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가족애 긴 여운...가을날의 영상..'빅 나이트' 등 3편 개봉

      ... 어린 소녀의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뽀네뜨), 극한 상황에 처한 어머니의 진지한 선택 (어느 어머니의 아들), 따스한 형제애로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빅 나이트) 영화가 한꺼번에 개봉되는 것. 그리움 정치성향 유쾌함 등 3편의 분위기는 제작국 (프랑스 북아일랜드 미국)의 특성을 반영한 듯하다. 프랑스영화 "뽀네뜨" (감독 자끄 드와이옹)는 96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따낸 소녀 뽀네뜨의 천진난만한 연기가 가슴을 저미는 영화. ...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주류측 지구전 대비 '힘' 비축 .. '반이측 출당' 등 유보

      ... 범주류를 분리시키려는 비주류측의 전략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대응할 계획이다. 김위원장이 자신을 "수구세력"이라고 비난하는 비주류측을 겨냥, "92년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를 도우라고 간청할 때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정치인"이라고 극찬하더니 이제 와서 수구라고 할수 있느냐"고 반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류측은 이와함께 백남치 변정일 하순봉 서상목 김영일 박성범 황우려 의원 등 이총재의 최측근 그룹인 "7인방" 회의도 당분간 자제할 방침이다. ...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한경초대석] 카페라 판지라 <말라위 진흥청 투자담당관>

      ... 지리적으로도 중앙 및 남아프리카에 대한 진출기지로 삼기에 좋은 여건입니다" 투자유치를 위해 한국에 파견된 말라위 진흥청 투자담당관 카페라판지라씨(33)는 말라위의 투자매력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영어를 공용어로 쓰며 정치적으로 안정된 것"도 메리트로 꼽았다. 그는 이어 "말라위는 수출자유지역이 없는 대신 외국기업이 원하는 곳에 공장을 지으면 그곳을 수출자유지역으로 인정해주며 투자규모가 5백만달러 이상인 경우엔 감세혜택도 주는 등 외국인 투자에 ...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충의열전] (44) 백옥헌 이개 <5.끝>

      ... 문종의 고명에 따라 영의정 황보인과 우의정 김종서, 좌찬성 정분, 좌참찬 허후가 담당하게 되었다. 드디어 12월 11일 김종서가 좌의정이 되고 정분이 우의정이 되자 영의정 황보인과 함께 이들 3정승이 국사를 처결하는 3두 정치체제가 되었다. 이에 대권탈취의 기회를 노리던 수양대군은 단종 원년(1453) 계유 10월 10일에 이들의 중심인물인 김종서를 제거하기 위해 해질녘에 그 집으로 찾아가 유인해 내어 불의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힌 다음 그 밤으로 단종이 ...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부음] 윤이희 국세청 근무 모친상 등

      이호기 (주)대광 근무. 인기 변호사 부친상. 박정호 한국경제신문 정치부부장. 김경호 삼성비피화학지원팀장. 정대흥 한신대표 장인상 = 29일 오후 대구시 영남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53) 620-4647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한경어록] 교육 ; 천재

      .교육 정치의 첫째 과제는 교육이요, 둘째 과제도 교육이며, 셋째 과제 역시 교육이다. - 줄리어스 미슈레 .천재 천재란 한 가지 용도 외에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없는 벽돌과 같은 존재다. - 크로 엘베시우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책마을 소식] 격월간 홍보전문지 '밀레니엄' 창간

      .심인 서강엔터프라이즈대표는 격월간 홍보전문지 "밀레니엄 (MILLENNIUM)"을 창간했다. 창간호(97년11~12월호)에는 대선홍보 10가지 전략과 정치홍보, TV토론비평, 미국 정치홍보사례등이 특집으로 담겨있다. 스포츠마케팅과 프로스펙스의 전략,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홍보, 국가이미지 벤치마킹, 불황으로 감량체제에 나선 기업들의 소원해지기 쉬운 사원관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악성루머에 시달리는 기업경영자와 홍보책임자에게 필요한 ...

      한국경제 | 1997.10.30 00:00

    • [새로나온책] (경제/경영) '히트상품의 비밀' 등

      ... 다니구치 마사카즈 저 정선희 역 대교출판 5천5백원 ) 광고도 없이 돌풍을 일으킨 다마고치부터 수집대상 1호로 꼽히는 리바이스 진, 나이키 에어맥스 등 돈으로는 살수 없는 히트상품의 개발비화를 엮었다. 미래의 원시사회 ( 나단 가르델스 편 강광식 역 열림카디널 9천원 ) 솔제니친과 브레진스키 헌팅턴 드뤼도 소잉카 토플러 록펠러 만델라 등 세계적인 정치.경제지도자들의 미래예측을 한데 모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

      한국경제 | 1997.10.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