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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에 대한 엇갈린 진술 등을 증거인멸 기도 행위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당일 기관사와 종합사령팀 운전사령 관계자와의 무선 교신테이프도 공사측이 제출한 오전 9시 55분부터 10시 17분까지만 확보하고 이 테이프의 ... 지하철공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사건과 관련된 서류 일체를압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관사와 사령팀 직원들의 진술에 석연찮은 점이 많이 발견되고있다"면서 "지하철공사 관계자들이 과실을 정당한 것으로 주장하거나 본인이나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엇갈린 진술 등을 증거인멸 기도 행위로 보고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당일 기관사와 종합사령팀 운전사령 관계자와의 무선 교신테이프도 공사측이 제출한 오전 9시 55분부터 10시 17분까지만 확보하고 이 테이프의 ... 주의운전을 통보했다고 밝힌 점도 각자 책임을 희석시키려는 진술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관사와 사령팀 직원들의 진술에 석연찮은 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지하철공사 관계자들이 과실을 정당한 것으로 주장하거나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직원들의 형사처벌과 경찰 소환 등으로 지하철 운영 업무의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현재 기관사 2명과 종합사령팀 직원 3명, 역무원 1명 등 6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돼 있다. 또 지하철공사 관계자 수십명이 수시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데다 일부 경영진마저 소환될 처지다. 업무 공백이 가장 심각한 부서는 종합사령팀 운전사령으로 직원 3명이 형사처벌될 가능성이 높아 현재 남은 6명이 2조 2교대로 일하고 있다. 더욱이 종합사령팀장이 경찰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성금이 이어져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람의 유족이나 부상자들, 밤낮 없이 사고수습에 매달려 있는 관계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경찰수사 경찰은 이날 방화 피의자 김모(56)씨를 방화치사 혐의로, 전동차 두 기관사와 종합사령팀 직원 및 중앙로역 역무원 등 모두 7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지하철공사 경영진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에 대해서도 감독 책임 등을 따져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하고, 대구시 해당부서의 감사.감독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사고 당시 무책임과 근무태만 등이 드러난 기관사와 종합사령실 관계자 등 7명에 대해 22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피해자와 목격자, 지하철공사 ... 신청할 방침이다. 1080호 기관사 최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 56분께 불이 난 중앙로역에 열차를 세운 뒤 종합사령팀과 교신중에 우왕좌왕 하다가 오전 10시께 대피하면서 마스콘 키를 뽑아 가는 바람에 출입문이 잠겨 결과적으로 더 많은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밝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도 많다. 경찰이 풀어야 할 의문점들을 짚어 본다. ▲1079호-운전사령 교신 내용 정말 없나 처음 불이 난 1079호 전동차 기관사와 종합사령팀 운전사령간의 무선교신 내용이 있었는지 ... 출입문 닫힌 직접 원인은 경찰은 기관사 최씨가 사고당일 오전 9시 56분께 불이 난 중앙로역에 열차를 세운 뒤 종합사령실과 교신중에 우왕좌왕 하다가 오전 10시께 대피하면서 '마스컨 키'를 빼내 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80호 ...

연합뉴스 | 2003.02.22 00:00

... 방치해 승객들의 안전을 외면했다는 비난을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하철 단전시 마스터 키와 비상 키의 활용 방법과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과실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는 한편 화재사고 당시 1079호 전동차와 종합사령팀 운전사령간의 무선교신 내용이 담긴 교신 테이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할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종합사령팀이 사고 직전인 18일 오전 9시 53분부터 55분까지의무선교신 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테이프 제출을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판단 착오 1080호 기관사 최모(39)씨는 사고당일 오전 9시 56분께 불이 난 중앙로역에 열차를 세운 뒤 종합사령실과 교신중 우왕좌왕 하다가 오전 10시께 대피하면서 마스콘키를 뽑아 가는 바람에 전동차 출입문이 잠긴 것으로 ... 발생했다"면서 역 진입을 허락했다.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고 수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사령팀 상황 오판 및 대응 부재 종합사령팀은 불이 난 사실을 알고도 22분이 지나도록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못한 채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난 뒤 지하철 승강장에서 불이 난 사실을 알고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으나 이미 진화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불이 번져 승객들과함께 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마스콘 키를 빼고 대피한 1080호 기관사 최모(39)씨 뿐만 아니라 종합사령팀 직원들의 업무상 과실이 드러난 데 이어 중앙로역 역무원마저 근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총체적인 근무태만이 사고를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찰은 이 역무원들이 근무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뒤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살인행위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할움직임을 보이는 등 유족들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유족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희생자의 90% 가량이 발화 전동차가 아닌 맞은편에서 진입한 열차에서 나온데다 경찰조사에서 허술한 지하철 관리체계와 종합사령팀과기관사의 과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촉발되고 있다. 한 유족은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듯이 1080호 기관사가 사고당시 제때에 적절한대응조치만 취했어도 희생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기관사가 사고직후 승객의생명은 아랑곳없이 마스콘키를 ...

연합뉴스 | 2003.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