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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들이 31일까지 성명과 주소를 주주명부에 기재하는 명의개서를 하지 않으면 의결권 배당권 신주인수권 등 각종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된다며 명의개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탁원은 올해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이 2천만주가 넘고 이로인해 지난 9월20일까지 지급되지 않은 배당금이 26억원에 달하며 유상청약을 하지 못하고 주식배당을 받지 못한 것까지 합하면 투자자들의 손실은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명의개서를 하려면 신분증과 주권을 지참하고 명의개서기관인 ...

한국경제 | 1996.12.26 00:00

... 여유자금에 대해 갖는 가장 큰 고민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중 어디에 투자할 것이냐다. 90년대 들어 지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땅는 사놓으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부동산 신화"가 국민들의 의식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더구나 최근 주가와 금리가 하락해 여유자금이 별로 갈데가 없는데다 부동산도 충분한 조정기를 거쳤다는 전망이 자주 나오고 있다. 더구나 내년에는 대선이 끼어있어 부동산경기가 꿈틀거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많다. 그렇지만 막상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

한국경제 | 1996.12.26 00:00

... 수두룩하다. 시장의 관심사는 이런 이분법적 투자패턴이 언제까지 지속 될 것이냐는 것. 프로 투자자인 기관들도 어느 한쪽에 체중을 싣지 못하고 양다리를 걸쳐두고 있어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중소형 재료주가 외줄타기를 하면서 96년 주식시장을 풍미하게 된 배경에서 실마리를 잡아야 할 것 같다. 중소형 재료주가 상승바람을 타기 시작한 것은 4.11총선 이후.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분출되면서 자본금 규모에 상관없이 ...

한국경제 | 1996.12.26 00:00

...========================================================== 올해 주식시장의 폐장을 하루앞둔 투자자들의 심정은 울적하기만 하다. 흔들리는 잎새에 우는 시인의 마음처럼 올 한해 주가는 조그마한 충격에도 직활강을 하듯 내리꽂았다. 두차례에 걸친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도 야위어가는 증시의 체력을 메워주기 에는 역부족이었다. 증시 침체로 소수주주들의 반란이 잇따랐고 그에 따라 M&A(기업인수합병) 시장도 ...

한국경제 | 1996.12.26 00:00

세계적 유통업체인 일본 야호한그룹은 점포신설 억제, 국내외 자산매각, 계열사 통폐합 등을 핵심으로 한 리스트럭처링을 단행한다. 25일 와다 가즈오 야호한그룹회장은 "최근 잇따른 주가폭락등을 비롯한 경영악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 1월중순까지 국내 계열사 통폐합을 포함한 세부적인 리스트럭처링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리스트럭처링의 주요내용은 총자산의 축소 신규 점포설립계획 전면 수정 경비삭감 철저 금융기관과의 관계강화 ...

한국경제 | 1996.12.26 00:00

26일에는 고기압권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다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 안개끼는 곳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영상10도로 전날보다 많이 쌀쌀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0도를 비롯, 서울 영하 4도, 철원 영하 8도, 춘천 영하 6도, 대전과 전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의 분포를 ...

한국경제 | 1996.12.26 00:00

... 26.7% 늘어난 4조8천3백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환사장은 "비메모리 위성통신사업 멀티미디어 정보통신등의 사업 다각화로 2000년 21조5천억원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장기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전자의 상장후 주가에 대해 대부분 전문가들은 2만5천원대를 제시하고 있다. 물량부담으로 인해 공모가보다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나 LG반도체와 달리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가차별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

한국경제 | 1996.12.25 00:00

OB맥주 보통주 20만8백60주가 24일 후장 최종가격(4만6천2백원)에 신고대량 매매됐다. 매도.매수 모두 현대증권 위탁계좌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2신주 6만주가 4만3천2백원에 선경증권 위탁계좌에서 선경증권 상품(3만주)및 위탁계좌(3만주)로, LG증권 위탁계좌 에서 나온 한솔제지 10만주가 2만3천5백원에 LG증권 상품계좌로, 동원증권 위탁계좌에서 나온 한솔제지 10만주가 2만3천7백원에 동원증권 위탁계좌로 ...

한국경제 | 1996.12.25 00:00

... 매매가 도입된후 24일까지 한달동안 시간외 대량매매는 모두 13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30.8%인 4건이 후장종가와 다른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보면 지난달 18일 제일물산 2만8천6백10주가 종가보다 1천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17일엔 대우에서 보유중이던 대우중공업 6백만주가 종가보다 10원 낮은 가격에 외국인 손으로 넘어갔다. 또 지난23일엔 한솔화학1신주 31만8천8백90주가 종가보다 1백원 낮게 ...

한국경제 | 1996.12.25 00:00

... 종목은 포철 한전 현대건설 제일제당 등 대형우량주다"며 "정부의 증시 안정의지에 호응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상 이미 보유했던 지수관련주의 매입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지수관련 대형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주가추이를 봐가며 탄력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며 연내에 최소한 총 5백~6백억원어치의 주식을 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을 중심으로 연기금의 직접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로부터 연내 5백억원어치의 ...

한국경제 | 1996.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