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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천년기업' 함성 울린 가업포럼

... 광주 부산 등 전국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교포 기업인들과의 교류 행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행사장을 떠나면서 “바통터치 행사에서 보듯 기업인들은 어떻게든 가업을 이어 일자리도 만들고,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하려고 노력하는데 정치인들은 입으로만 '일자리'를 외친다”며 민생·경제법안 처리에 늑장을 부리는 정치권에 일침을 놓았다. 김병근 중기과학부 기자 bk11@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10.28 00:00 | 김병근

"韓 아이디어에 美자본 결합해야 미국시장 성공확률 높아"

한국경제신문은 23일 이윤희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운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부이사장,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상근부회장을 초청,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토의하는 좌담회를 가졌다. 남궁 덕 중기과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교역여건이 개선됐지만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미국의 자본력이 결합해야 미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한국경제 | 2012.10.23 00:00 | 남궁덕

[취재수첩] 韓·獨의 탄력근무제 두 시각

... 밀어붙이고 있다. 관련업체는 물론 재계와 학계가 하나 같이 “근로기준법 개정이 생산성을 저해할 수 있다. 임금 하락, 이직률 상승도 우려된다”고 난색이지만 요지부동이다. 독일 기업과 한국 기업이 처한 상황이 똑같을 수는 없다. 콘티넨탈의 생산성이 대폭 확대된 것도 100% 탄력근무제 덕분이라고만 할 수도 없다. 그러나 밀어붙이기식 법 개정이 제살 깎아먹기는 아닌지 꼼꼼하게 짚어볼 일이다. 김병근 중기과학부 기자 bk11@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10.21 00:00 | 남궁덕

[한경데스크] 國運 상승에 재 뿌리는 사람들

... “공포감을 느꼈다”고 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재벌의 계열사를 강제로 떼내는 계열분리 명령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앞세워 '경제민주화'라는 호리병을 휘두르고 있다. 국운을 끌어올린 공신들에게 주홍글씨를 새기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구촌에서 신 한류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지 말라, 업어주지는 못할 망정. 남궁덕 중기과학부장 nkduk@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10.14 00:00 | 남궁덕

[취재수첩] 잔치에 끼지 못한 한국 中企人들

...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조사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무역에 있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거래 안전에 대한 불신, 잠재적 수요자와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가격 경쟁력 부족 등을 꼽았다. 이번 행사에서 만난 한 중소기업인은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면 수요처 발굴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행사에서는 더 많은 한국인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은정진 항저우/중기과학부 기자 silver@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9.11 00:00 | 은정진

[취재수첩] 규제에 막힌 안티에이징 의료기술

... 여전하다. 전문의약품 가운데 첨단 안티에이징 제품이 많은데도 약사법 등의 규제 탓에 엑스포에서 선보일 수 없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효과가 검증된 의약품이라면 일반인들도 그 진가를 알 수 있도록 적절한 홍보활동을 허용해야 한다”며 “효과적인 마케팅 여부를 구분해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조차도 풀지 못하는 한 '의료산업 선진화'는 공허한 구호일 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준혁 중기과학부 기자 rainbow@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9.03 00:00 | 남궁덕

[취재수첩] 허물어야 할 민·군 R&D 장벽

... 국방 R&D를 너무 무기개발 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민간과의 협력이 더디다고 보고 있다. 무기 외에 사이버 보안이나 전자장치 등 민간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분야들로 국방 R&D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한 참석자는 “기획 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과감하게 개방하지 않는다면 민간과의 R&D협력은 요원한 얘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태훈 중기과학부 기자 taehu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9.02 00:00 | 김태훈

[취재수첩] 칭다오 기업인들의 쓴소리

... 한 임가공 산업에서 탈바꿈하고, 정부 관계자들은 과거 진출기업들이 잘나가던 때 보여줬던 수수방관의 입장에서 바뀌어야 하는데 각각 변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했다. 김 회장은 “한국 정부가 현지 진출 기업에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중소기업들은 고아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다”며 “정부는 현지에서 왜 이런 쓴소리들이 나오는지 생각해보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수진 중기과학부 기자 psj@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8.28 00:00 | 박수진

[페이스북 스페셜] 나는 수습기자다…6개월 '수습 딱지 떼기' 보고서

... 플랫폼(산업부 김대훈 기자, 생활경제부 윤희은 기자)으로 인식하면서 워렌 버핏이 지역신문사를 인수한 점을 꼽는 기자들도 더러 있었는데요. 하지만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주문도 곁들여졌습니다(지식사회부 이지훈 기자, 편집부 박해리 기자). 중기과학부 은정진 기자는 “모바일, 인터넷 등 많은 매체가 등장해 종이신문의 경쟁력이 약화했다”면서 “온라인 뉴스분야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요자가 줄어 들고 있어 종이신문의 미래는 부정적이지만 어떤 형태로든 뉴스 콘텐츠는 중요할 ...

한국경제 | 2012.08.28 00:00 | mean

[한경데스크] 스마트폰 전쟁 '불편한 진실'

... 읽히는 대목이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모방꾼'의 오명을 벗기 위해선 더 혁신적인 제품으로 도전해야 한다. 글로벌 유머코드로 떠오른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을 벤치마킹하면 어떨까. 문화적 배경이 달라도 보는 순간 쉽게 공감하면 글로벌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다. 세계를 사로잡은 '뉴 삼성스타일'로 경제영토를 더 넓혀주기를 기대한다. < 남궁덕 중기과학부장 nkduk@hankyung.com >

한국경제 | 2012.08.26 00:00 | 남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