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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출마선언 내용과 의미]

...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상식의 정치를 여는데 뜻을 같이하는 많은 정치인들과 함께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며 "우리 정치의 혁명적 수준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연대 대상으로 민주당내 중도파와 `반(反) 노무현' 세력을 비롯, 자민련, 민국당,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른바 `반(反) 이회창, 비(非) 노무현' 연합 세력 형태다. 궁극적으로는 대선이 임박한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노후보 `정면돌파' 시동

... 오전 김원기(金元基) 고문, 문희상(文喜相) 대선기획단장, 정동채(鄭東采) 후보 비서실장 등 핵심 측근의원들과 조찬 모임을 가진 직후 당사에서정 최고위원을 만나 선대위원장 인선을 통보했다. 그는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노(非盧) 중도파의 통합신당 추진기구 구성과 관련, "앞으로 저의 결단없이 통합이나 단일화는 안된다. 국민 경선은 시간적으로불가능하다"고 못박고 "누구에게도 배에서 내리라고 하진 않겠지만, 방해하는 사람을 브리지(다리)에 둘 수는 없다"고 말해 선대위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김원길 "추석후 대거 탈당"

...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해온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전망대 프로그램에 출연, "탈당을 하는 단계는 통합신당이 성공하는 단계이며,그렇지 않으면 탈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당장 탈당을 각오한 의원은 12-13명이며, 시간을 두면 중도파에서 20명이 탈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노(反盧) 진영까지 합치면 (탈당자가) 2배쯤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탈당선언을 공식화했느냐'는 질문에 "탈당이 목적이 아니라 통합신당을 만들어 대통령후보를 단일화해 대선에서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이한동 '신당창당' 공식화

...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당시 지원자 250여명을 초청,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통합신당의 대안으로 중도개혁 신당을 창당할 뜻임을 공개했었다. 따라서 이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민주당 중도파-반노(反盧)파의 탈당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당 창당의 구체적 방법으로 이들에 대한 규합을 거론함으로써 정계개편 주도 의지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총리는 또 이날 강연회에서 12월 대선 앞둔 시점에서 한국 정치현실을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신당추진위 해산과 민주당]

민주당이 16일 신당추진위의 해산에 따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와 비노(非盧) 중도계의원들의 비공식 통합신당기구가 완충장치 없이 정면충돌함으로써 추석후 비노 중도파의 집단탈당 등으로 인한 분당(分黨) 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당초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김영배(金令培) 신당추진위원장은 지난 14일 회동에서 당분간 신당추진위를 존속시키기로 의견을 같이 했으나 이날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뒤 "통합신당 추진이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를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정몽준 내일 대선출마 선언

... 전해졌다. 정 의원이 대선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함께 대선 3파전 구도를 형성, 대선전이 본격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 의원의 이번 출마선언은 민주당 중도파의 탈당 움직임과 맞물려 향후 정치권 합종연횡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여, 제(諸) 정파간 연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내달 중순께 신당을 창당할 뜻을 밝히고 이념과 뜻을 같이 하는 정치세력의 결집을 촉구하는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민주 신당추진위 해산 결의

... "지금이라도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면 통합신당으로 정권창출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 "뜻있는 많은 의원들이 좌절하지 않고 국방 외교 안보 경제성장 등 대통령으로서의 애국심 자질 문제를 깊이 심사숙고해서 구국적 결단이 있을 것"이라고밝혀 신당추진위 해산에도 불구, 당내 중도파들의 통합신당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盧 '후보중심' 선언 안팎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16일 당내 비노(非盧) 중도파 등의 비공식적인 통합신당 추진기구 구성 움직임에 대해 "통합수임기구는 전당대회의 수임이 있어야 만들어지는 것이며, 앞으로 저의 결단없이 통합이나 단일화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 경선은 시간적으로불가능하다"고 못박고 재정권 논란과 관련, "필요하면 선대위가 재정권을 인수하는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후보 중심'을 선언하고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한나라 盧.鄭 동시견제

한나라당은 16일 민주당 중도파의 탈당 움직임과 현대그룹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지적,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17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정몽준(鄭夢準.무소속) 의원과 양자의 후보단일화 가능성등을 동시 견제했다.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친노-비노-반노간 내분 사태가 뭔가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되는 조짐이 역력하다"면서 "노무현 신당, 정몽준 신당, 비노파 통합신당 등 여러갈래로 신당을 추진시켜 놓고 막판에 `반(反)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민주, 탈당사태 가시화 .. 盧후보 '대선체제' 선언

... 18일쯤 선대위를 출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밖의 사람(정몽준 의원)은 검증을 받아야 하고 나도 국민지지를 끌어올린 후 (후보단일화를)얘기해도 하는 것"이라며 정 의원과의 연대가능성은 열어놓았다. ◆신당추진위 해산과 중도파 탈당 움직임=당초 신당추진위는 존속시키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였으나 통합신당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산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김영배 위원장은 "뜻있는 많은 의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국방,외교,행정력 등 대통령으로서 애국심과 ...

한국경제 | 2002.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