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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호우지역 피해 항구적 복구" 지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피해와 관련,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호우지역 피해의 조속한 복구"라며 "정부는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장관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대책 등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번 장마는 일부 지역의 집중호우에도 ...

연합뉴스 | 2001.08.02 11:11

단병호씨 오늘 경찰 자진출석

... 문제를 논의했다. 이에 앞서 단 위원장 등은 성당내 사제관을 방문, 백남용 주임신부를 만나 '그동안 여러모로 폐를 끼쳤다'며 인사를 했다. 단 위원장은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의가 끝나면 기자회견을 가진 뒤 명동성당을 나올 예정이며, 중부경찰서의 인도 아래 서울경찰청으로 신병이 인계된다. 경찰은 단 위원장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84일간의 잔여형기에 대한 형집행장이 발부된 단 위원장을 서울구치소에 넘길 계획이다. 또 이홍우 사무총장의 경우 노동절 불법시위를 주도한 ...

연합뉴스 | 2001.08.02 10:53

[날씨] 내일 맑고 무더위

...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낀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등 22∼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등 31∼35도의 분포로 무덥겠으며, 바닷물결은 서해 중부 해상에서 2∼3m, 그 밖의 해상에서는1∼2.5m로 일겠다. 2일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원 영동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흐리고 한때 ...

연합뉴스 | 2001.08.02 08:19

한강의 해바라기...장마 '끝' 본격 무더위

유난히 길었던 올 장마가 1일로 사실상 막을 내리고 2일부터 전국에 걸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1일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림에 따라 2일부터는 중부지방을 포함한 전국이 장마권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현상이 이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최고 34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사진은 한강 둔치에 구경나온 여인들이 해바라기를 바라보고 있는 ...

한국경제 | 2001.08.01 16:22

전국고속도로 피서차량으로 극심한 정체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긴 여름장마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끝난 1일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몰고 나온 차량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강원도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간 32㎞구간이오전 7시 17분께부터 피서 차량들이 몰리면서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고 있다. 정체구간은 문막휴게소, 횡계∼강릉 부근까지 30여㎞구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신갈∼안산 고속도로 군포∼신갈 ...

연합뉴스 | 2001.08.01 16:09

장마 사실상 끝나..무더위 본격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집중호우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1일 북한지방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2일부터는 올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오늘 중북부지방에 있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 2일은 북한지방에 위치하면서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올 장마가 사실상 오늘 끝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겠으며,이같은 ...

연합뉴스 | 2001.08.01 16:01

金대통령 2일부터 휴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휴가 출발을 미뤄 왔던 김대중 대통령이 2일 이희호 여사와 함께 지방으로 하계휴가를 떠난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김 대통령은 내일 지방으로 떠나 오는 5일 돌아올 예정"이라면서 "김 대통령은 휴가 출발에 앞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후속대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29일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01 14:44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투수잡기 총력전

... 한번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포스트시즌에 근접해 있는 각 지구 상위팀들은 엄청난 연봉 부담과 유망주를 내보내는 출혈을 기꺼이 감수하고도 즉시 전력감인 투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 있는 휴스턴은 콜로라도에서 선발투수 페드로 아스타시오를, 피츠버그에서 마무리 마이크 윌리엄스를 각각 보강했다. 휴스턴은 지구 1위 시카고 컵스에 4.5게임차로 뒤져 있지만 후반기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서부지구 ...

연합뉴스 | 2001.08.01 10:58

[프로축구] 고종수 프로축구 올스타 최다득표

...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이번 올스타전 후 은퇴식을 갖는 `적토마' 고정운(포항)이 특별 선수선발 케이스로 남부에 선발돼 은퇴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안양, 대전, 부천, 수원, 성남 선수로 구성된 중부팀과 울산, 전남, 포항, 부산, 전북의 남부팀으로 나뉘어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팬투표에 의한 각 팀 베스트 11과 중부팀 김호(수원) 감독과 남부팀 김호곤(부산) 감독의 추천으로 ...

연합뉴스 | 2001.08.01 10:45

집중호우로 벼 침수면적 2천105㏊로 늘어

농림부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한 벼 침수면적이 계속 늘어 1일 오전 10시 현재 2천1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경기가 1천704㏊로 가장 많고 충남 279㏊, 인천 62㏊, 강원 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농경지 101㏊가 유실 또는 매몰됐고 비닐하우스 침수 40㏊, 수리시설 파손 16개소, 가축폐사 2만6천118마리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

연합뉴스 | 2001.08.01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