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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당ㆍ정에 이어 군권(軍權)을 장악한지 세 달만에 성장급 이상 고위 관리들을 잇따라 바꾼데 이어 군부 인사가 단행돼 주목되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이 지난 9월 제16기 4중전회에서 사령탑에 오른 중앙군사위원회는 최근 류융즈(劉永治.60) 란저우(蘭州)군구 정치위원을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에, 창완취안(常萬全.55) 베이징(北京) 군구 참모장을 선양(瀋陽)군구 사령관에 각각 임명했다고 홍콩의 친중국계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군사위 부주석인 후진타오(胡錦濤.61) 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이 그 자리를 승계했다는 내용이었다. 장 전(前) 주석은 이날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期 4中全會)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고, 4중전회가 장 전 주석의 은퇴와 후 주석의승계를 승인했다는 전격적인 보도였다. 후 주석이 당 총서기(2002년 11월), 국가주석(2003년 3월)에 이어 중앙군사위주석직을 장악, 명실상부한 최고 권좌에 올랐음을 대내외에 공포하는 신호탄이었다.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연구원도 이날 중국 일간 경제지 디이차지잉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환율정책은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을 줄이고,환율 변동폭을 정하는 두 가지 방향에서 조정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당 대회(16기3중전회)를 통과한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완성' 문건의 초안 작성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이 문건은 중국 경제체제 방향을 10년 만에 수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위안화 논의됐을까 중국 정부가 공작회의 폐막 후 ...

한국경제 | 2004.12.07 00:00

... 개최된 전국언론회의에서 이데올로기 통제 방법을 북한과 쿠바에서 배워야 한다고 언론인들에게 촉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홍콩에서 발간되는 '개방(開放)' 잡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당 선전부는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기 4중전회)의 정신에 따라이날 전국언론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빙쉬안(吉炳軒) 선전부 부(副)부장은 "이데올로기 통제는, 우리가 쿠바와 북한에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고 개방 잡지는 전했다. 지 부부장은 "북한은 경제가 비록 잠시 곤경에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대화 증진을 위해 11개 부서 장관급들을공공사무에 관한 홍콩방송(香港電台) 라디오 프로그램에 정기 출연토록 하는 방안도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지도부는 지난달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기 4중전회)에서 홍콩 정부는 관리경험도 부족하고 수준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통치수준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홍콩 학자들은 "행정장관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고 한 것은정말 기특하지만 단순 이미지 선전에 그칠 수도 있으며 방송사들의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 9월7일 장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 사임을 1면에 미리 보도해 중국의분노를 불러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자오가 구금된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는 그러나 자오가 9월16-19일 열린 중국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6기 4중전회)에서 장이 사임할 것이라는 특종 정보를 제공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자오는 또 수천명의 중국 농민들이 베이징(北京) 인근 탕산(唐山)시의 부패한관리들을 해임하려는 탄원을 내도록 도와줘 당국으로부터 정치적인 말썽꾼으로 꼽혀왔다. 그는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 저우샤오촨 은행장은 그동안 인민폐 환율 개편을 위해 상업은행의 개혁을 가속화했고 자본항목 중 일부의 관리를 완화하는 한편 자본시장의 대외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의 진전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저우 은행장은 인민폐 환율 시스템 개혁의 목표와 관련, 중국 공산당 16기 3중전회의 결정사항을 언급하며 환율시스템 완전화, 환율 유지의 합리화, 경제의 균형과 안정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

연합뉴스 | 2004.10.03 00:00

... 홍콩시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치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둥리쿤(董立坤)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연구센터 고급연구원은 30일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기 4중전회)에서 결의한 문건 홍콩조항에는새로 정립된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둥 연구원은 "4중전회는 문건에서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치국의 새로운 과제라고 평가하고 통치의 수준을 제고하겠다면서 주도권 장악의 뜻을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 대변되는 그의 실용주의 정신은 장쩌민에 의해 계승되면서 `3개대표론(三個代表)론'으로 발전했고, 그에 이어 최근 21세기를 이끌 실무형 지도자 후진타오의 시대가 열렸다. 중국 공산당 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기 4중전회)에서 장쩌민으로부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넘겨받음으로써 최고의 실권자로 우뚝 선 후진타오 앞에 중화 부활이라는 명제가 던져졌다.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ㆍ개방정책을 편 이래 중국은 연평균 두 자리 수의 성장이라는 엄청난 경제발전을 ...

연합뉴스 | 2004.09.29 00:00

...본인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사임하도록 당 중앙에 요청함"(中央政治局:我向中央請求辭去現在擔任的中共中央軍事委員會主席的職務.)" 지난 19일 폐막된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기 4중전회)가 승인한 장쩌민(江澤民)의 군사위 주석 사직서의 첫 문장은, 1989년 11월9일 열린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3기 5중전회)에서 처리된 덩샤오핑(鄧小平)의 사직서와 이렇게 똑같았다. 당시 덩샤오핑의 사직서는 ...

연합뉴스 | 2004.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