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취재여록] 중국 AI전쟁 이중고

... 전역에서 벌이고 있는 AI 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전하고 있다. 도로를 통제하고 하얀 위생 가운을 입고 차량 소독을 하는 장면은 2년 전 중국을 악몽에 몰아 넣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중국 지도부는 사스사태를 극복,지도력을 인정받았으나 AI로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지도부가 AI와의 전쟁에서 치러야 할 시험은 무엇일까. 최근까지의 상황을 보면 고질적인 짝퉁 관행과 은폐행정 근절을 들 수 있다. ...

한국경제 | 2005.11.07 00:00 | 오광진

與, 창당 2주년 정국운영 로드맵 발표

... 각각 임명했다. 전 대변인은 내년 2월 전당대회 성격과 관련, "일단 정기전당대회는 아니다"면서 "임시전대이지만 콘텐츠는 정기전당대회에 준하는 형식으로 치르자는 것이 당내 안팎의 공감대"라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새 지도부 임기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잔여 임기만 채울지 여부도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서 "최고 의사기구인 전대에서 어떻게 의결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26 재선거 패배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던 배기선(裵基善) ...

연합뉴스 | 2005.11.07 00:00

독일 대연정 협상 마무리 박차

독일 기민당(CDU)-기사당(CSU)연합과 사민당(SPD) 간 대연정 출범을 위한 막바지 협상이 이번 주 열린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양당 지도부는 막판 쟁점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게 된다. 지난 주 프란츠 뮌터페링 사민당 당수의 사퇴 발표로 한 때 연정 협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됐으나 사민당 지도부가 마티아스 플라첵 브란덴부르크 주총리를 신속하게 당수로 추대함에 따라 예정된 기한 내에 협상을 ...

연합뉴스 | 2005.11.07 00:00

권영길 "모든 역량 쏟아 당 일으키겠다"

... "이른바 민족문제에 중심을 둔 민족해방(NL) 계열과 노동자 평등에 중심을 둔 범좌파(PD) 계열은 민노당을 강화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핵심 요소"라면서 "그 둘을 수용해서 용광로에 녹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임시대표는 노동계 지도부의 잇단 비리 연루와 관련,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말로만 도덕적 재무장을 하는 데 그치지 않게 하겠다"면서 "민노총 지도위원으로서 양조직의 정풍운동을 일으키는 데 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노당은 5일 시내 수운회관에서 ...

연합뉴스 | 2005.11.06 00:00

"그동안 너무 자신만만"..민노 권영길 임시대표

...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권 임시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15 총선을 통해 민노당이 과도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아 그동안 너무 자신만만해 왔던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동계 지도부의 잇단 비리 연루와 관련,"민주노총 한국노총의 정풍운동을 일으키는 데 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노당은 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내년 1월 말까지 권 의원을 임시대표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임시지도부로 추인했다. 양준영 ...

한국경제 | 2005.11.06 00:00 | 홍영식

與 "반성..성찰..국민과 함께"

"반성하자", "성찰하자", "국민과 함께 하자". 열린우리당이 제2창당을 기치로 내걸고 비상집행위 체제로 돌입한지 1주일 가까이를 맞는 가운데 자기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도부 내에서 메아리치고 있다.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가감 없는 쓴소리를 듣고, 지금까지의 잘못을 반성하며 그 토대 위에 새로운 당을 만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 우리당 집행위가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합숙 워크숍에서도 ...

연합뉴스 | 2005.11.06 00:00

민노 임시대표에 권영길

... 포함, 최순영(崔順永) 의원,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 이용길 충남도당 위원장, 윤난실 광주광역의회 의원, 강병기 농민위원장, 김은진 여성위 부위원장, 김형근 민주노총 비대위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10.26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최고위원회를 대 신해 내년 1월말 예정된 지도부 선거 전까지 임시 지도부로서 역할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연합뉴스 | 2005.11.05 00:00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방식 놓고 `고심'

열린우리당이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해 내년 2월18일 개최키로 한 전당대회 형식을 놓고 고심중이다. 우리당이 직면한 심각한 위기에서 탈출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전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전제에서 시작된 고민이다. 이와 관련, 당의 과도 지도부인 비상집행위원회는 전대를 2002년 민주당 대선경선처럼 시.도를 순회하면서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과 올해 4.2전대처럼 한 장소에 모여 한번의 투표로 결정하는 방안 두 ...

연합뉴스 | 2005.11.05 00:00

열린우리 염동연 의원 "민주와 통합 안나서면 지도부와 한판 붙을수도"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은 4일 "당내에서 민주당과의 통합 추진이 여의치 않다면 통합을 위해 '제3지대'에 나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으로 지난 4월 전당대회에서 상임중앙위원에 당선됐던 염 의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과의 통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요청을 당 지도부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한판 붙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논의가 지지부진해질 경우 탈당도 불사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이재창

여야지도부, 김치엑스포서 '김치담그기'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임시 의장겸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4일 한ㆍ중 `김치파동'의 와중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김치엑스포장을 잇따라 방문, 눈길을 끌었다. 정 의장과 박 대표는 이날 각각 행사장을 찾아 1시간 남짓 각 업체별 진열관을 돌며 관련자들을 격려하고 국내산 김치의 안전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정 의장은 현장에서 "이번 김치파동으로 국민 뿐 아니라 업체나 농민 모두 피해를 봤다"면서 "다시는 이런...

연합뉴스 | 2005.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