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분노를 느낀다"며 "행정도시 건설마저 이의를 제기하는 수도권 일부 망국세력과 국가혼란 기도세력은 정신을 차리고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초석이 될 국가사업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朴槿惠)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그동안 행정도시 건설에 대해 확실한 추진의지를 천명해왔다"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국가혼란 기도 세력의 불장난에 따끔한 응징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연합뉴스 | 2005.06.15 00:00

홍콩 행정장관 보궐선거에 나선 도널드 창(曾蔭權) 후보가 15일 당선에 필요한 표를 이미 확보해 차기 행정장관에 당선됐다. 중국 지도부로부터 홍콩의 차기 행정장관으로 내정받은 창 후보는 이날 전체 선거위원 800명 가운데 710명의 선거위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창 후보는 "선거위원 674명은 추천 양식에 서명을 했으며 나머지 36명은 지지 동의서를 제출했다"면서 "행정장관에 자동 당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의 ...

연합뉴스 | 2005.06.15 00:00

... 개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공직자부패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쟁점 법안의 회기 내 처리를 요구한 반면, 임 수석부대표는 유전의혹 특검법안 처리 및 김문수(金文洙) 주성영(朱盛英)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징계안 철회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수석부대표는 이날 논의된 사안을 당 지도부와 논의한 뒤 조만간 다시 접촉해 이견을 조율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김경희기자 koman@yna.co.kr kyunghee@yna.co.kr

연합뉴스 | 2005.06.15 00:00

... 시작하겠다"면서 "국회 상임위 활동이 1차 끝나는 대로 17일 오후 고향을 찾아 무릎 꿇고 사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 일각에선 "곽 의원의 태도는 국회의원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것"이라면서 중징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당 지도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경북 구미 S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당소속 의원 7명 및 대구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골프회동을 한 뒤 반주를 겸한 저녁식사 도중 대구 상공회의소측의 `야당 홀대'에 대한 불만을 ...

연합뉴스 | 2005.06.15 00:00

...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이달 하순 한일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관해서도 입장을 피력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이 해외순방 등 외교적 사안과 관련해 3부 요인과 여야지도부를 초청한 것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직후인 11월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지난 11일 한미정상회담에 배석한 권진호(權鎭鎬) 국가안보보좌관의 간단한 보고와 노 대통령의 회담 결과 설명,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미국측의 통역없이 협상을 진행시키는 배포를 보이기도 했다. 베이징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덩샤오핑 시절 공산당 8대 원로 중 유일한 생존자인 보이보(97)의 아들로 타이쯔당(太子黨,당 간부 자제)으로 분류된다. 최근 중국 지도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동북3성 진흥계획을 이끌 영도소조(리딩 그룹)의 조원으로 들어가있는 등 당이 그를 중용하고 있다는 게 평가다. 보 부장은 다롄시장과 랴오닝성장 시절 대규모 투자유치단을 끌고 한국을 방문한 중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

한국경제 | 2005.06.14 00:00 | 김선태

... 중진들은 문 의장에게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최근 당내 갈등 상황에서 각자가 느낀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선 의원은 만찬 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내 이견차이가 심할수록 지도부가 구성원의 단결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문 의장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당내 갈등이 수습됐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당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문 의장에게 알렸다"며 "문 의장이 더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대표 오찬 회동에서는 지난 주말 열렸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북한 핵 문제 해법 등이 주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24일 회동 이후 약 3개월만에 이뤄지는 이번 회동은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여야 지도부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노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만큼 여야 대표들은 일단 말하는 것보다 듣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 회동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 자민련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큰 진실을 밝히는 데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정치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경계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전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이용식 최고위원, 이선근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 등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 재산환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노당은 회견문에서 "김우중 전 회장 사건은 재벌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부위원장, 양형섭(80)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기남(79)ㆍ김국태(81)ㆍ정하철(72)ㆍ김중린(81) 노동당 중앙위 비서국 비서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치안을 담당하는 주상성 인민보안상과 리제강(75)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도 정치 분야 핵심 인물에 들어가 있다. 군부에서는 조명록(77) 국방위 제1부위원장 겸 군 총정치국장과 김영춘(69) 군 총참모장, 김일철(75) 인민무력부장 등 `빅 3'와 함께 김 위원장의 군부대 방문을 자주 수행하는 ...

연합뉴스 | 2005.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