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오는 30일 지방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국감 후 첫 주말을 맞아 후보지원 활동을 벌였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24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5일장과 해남군 해남읍 상가를 돌며 국영애 강진군수 후보와 민인기 해남군수 후보의 지원 연설을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유화선 파주시장 후보의 유세지원에 나섰다. 전날에도 이 의장은 강원 철원군과 파주에서,박 대표는 철원에서 후보지원전을 ...

한국경제 | 2004.10.24 00:00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 등 당 지도부 및 소속 국회의원들은 30일 실시될 전남 강진.해남 재.보선과 관련, 24일 해당지역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 의장 등은 우리당이 추진중인 각종 개혁입법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하기 위해선 우리당 지지기반인 전남도민들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당 소속인 국영애(鞠瑛愛) 강진군수 후보와 민인기(閔麟基) 해남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장은 강진읍 장터 등에서 벌인 유세를 통해 "참여정부와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 한국노총은 25일∼29일을 대국민 선전활동 주간으로 설정, 서울 등 전국 16개지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홍보물을 나눠주며 노동계의 입장을 밝히는 한편 총파업을 앞두고 국민의 지지와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미 양대 노총 지도부는 지난주부터 총파업을 독려하고 당위성을 설득하는 전국 현장방문을 벌이고 있다. 양대 노총은 또 다음달을 2주씩 나눠 1∼2차 총력투쟁 주간으로 잡고 13∼14일전국노동자ㆍ민중대회를 열어 투쟁수위를 높인 뒤 비정규직 법안이 국회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 전면 부정하기는 어려운 만큼 헌재 결정의 틀속에서 서울을 '상징적 수도'로 남겨놓은 채 충청권에 대규모 행정도시를 건설,사실상 행정수도 이전의 효과를 거두는 게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헌재 결정에 대한 지도부의 애매한 태도와 일부 강경파의 헌재 재판관 탄핵추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난기류=정장선 의장 비서실장은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판 결과에 승복하고 존중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 자세이며,민주주의를 ...

한국경제 | 2004.10.24 00:00

... 전했다. 이부영 의장은 "후속조치로 여러가지 방안중 행정특별도시 건설이 한 방법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행정특별도시 건설이라는 것은 대통령과 국회는 빼고 다른 것들을 (이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류속에 헌재 결정에 대한 지도부의 애매한 태도와 일부 강경파의 헌재재판관 탄핵추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장선 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판 결과에 승복하고 존중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 자세이며,민주주의를 지키는 ...

한국경제 | 2004.10.24 00:00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3일 강원도 철원군수 보선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10.30 지방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들어갔다. 이 의장은 이날 강원 철원군 갈말시장을 방문, 경의선 연결과 금강산 육로관광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이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후에는 경기 파주시 금촌역 인근 상가등을 돌며 파주시장 보궐선거 지원활동을 ...

연합뉴스 | 2004.10.23 00:00

... 반면 유시민(柳時敏) 의원은 중앙위원회에서 "헌재 결정으로 신행정수도특별법은 무효화됐지만 판례 등을 통해 이 법이 헌법적으로 정당하다는 논쟁은 계속돼야한다"며 "지나친 좌절감은 느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특히 당 지도부에 대해 "단결과 희생 정신으로 서로 도우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므로, 잘할 수 있다는 확신과 용기를 주고밝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노영민(盧英敏) 의원 등 우리당의 충북지역 국회의원 9명은 이날 ...

연합뉴스 | 2004.10.23 00:00

... 이끌고 있는 아부 무사브알-자르카위의 조직 `유일신과 성전(타우히드 왈 지하드)'의 고위급 인물이 미군에체포됐다. 미군 당국은 23일 새벽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 지역에 있는 자르카위 조직원들의은신처를 급습해 `유일신과 성전' 지도부 인사 1명을 포함해 6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보소식통들은 이날 체포된 인물은 원래 고위급이 아니었지만 최근계속된 미군의 팔루자 공습으로 자르카위 조직 지도부의 상당수가 사살되거나 체포되면서 고위급 인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0.23 00:00

열린우리당이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 결정에 대한 대응 방향을 놓고 미묘한 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지도부가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법리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자는 강경론과, 헌재 결정에 일단 승복하고 국정쇄신을 모색하자는 현실론이 동시에 표출되고 있다. 박기춘(朴起春) 의원은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위헌 결정이 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헌재 결정은 존중돼야 ...

연합뉴스 | 2004.10.23 00:00

... 소리를 한다고 해서 그만두라고 했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스런 일"이라며 "정상적직무와 업무에 따른 결과에 의해 진퇴가 결정되는 일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처장은 "국회의장으로부터 새 지도부가 왔으니 일단 사표를 제출하라는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들었다"며 "그러나 사퇴를 하게 되면 국회 예산정책처의 독립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생각해 사퇴를 못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작년 10월20일에 취임한 이래 ...

연합뉴스 | 2004.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