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열린우리당 이평수(李枰秀) 공보실장은 28일 민주당 새 대표에 조순형(趙舜衡)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새롭게 출범한 지도부와 함께 대혁신을 통해 국민들의 새로운 정치적 열망과 시대정신을수용해 개혁적이고 역동적인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보실장은 또 "대선불법자금 수사마무리를 통한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국민통합 등 개혁경쟁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당장 파행중인예산국회 정상화를 위해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거부로 인한 `뇌사국회'와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무기한 단식이 28일로 3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정치권에서 특검법안 재의결 주장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또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민주당이 이날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 것을 계기로 국회에 재의가 요청된 특검법안 처리및 국회 정상화 중재에 적극나설 것으로 예상돼 내주가 특검 대치정국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내달 1일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구하겠다"며 민주당의 잔다르크를 자임하고 나선 `추다르크' 추미애(秋美愛) 의원이 분당사태 이후 침체에빠진 민주당의 내년 총선을 책임지는 새 지도부의 2인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 66년 박순천(朴順天) 여사 이후 처음으로 주요 정당의 여성대표 탄생까지도 점쳐졌던 추 의원은 `조직표'의 위력에 밀려 차점으로 지도부에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45세의 민주당 최연소 지역구 의원의 수석 상임위원 당선은 정치권에서파격으로 받아들여지면서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 수습하고 본격적으로 총선경쟁에 뛰어들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새 대표로 선출된 조 의원이 그간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에 대한 당론 찬성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특검법 재의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안정 개혁 절충형 지도부 구성=새 지도부는 조 대표와 김경재 장재식 의원 등 60대 3명과 추미애 김영환 의원 등 40대 2명으로 구성됐다. 안정 속의 개혁을 기치로 한 60대와 개혁 및 변화를 내건 40대가 안배됨으로써 '절충형 지도부'가 구성된 셈이다. ...

한국경제 | 2003.11.28 00:00

... 재의및 우리당내 역학구도와 4당간 관계, 내년 총선지형 등에 미칠 장단기 영향을 분석하며 촉각을 세웠다. 우리당은 조순형(趙舜衡) 추미애(秋美愛) 의원중 한명이 대표가 될 것으로 보고,누가 되든 두 사람의 색채가 과거 민주당 지도부와 판이하게 달라 자신들과 본격적인 경쟁관계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긴장한는 모습이 역력했다. 당장 민주당 대표 경선후 현안으로 대두할 특검법 재의 문제의 경우 조 의원은`당론찬성' 입장인 데 비해 추 의원은 재의엔 찬성하지만 `자유투표'로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28일 실시된 민주당의 지도부 경선에서 조순형(趙舜衡)의원이 당대표격인 중앙위 의장에 당선된 것은 분당사태의 후유증을 조속히수습하고 총선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화합속의 개혁'을 이끌어갈 안정감있는인물이 필요하다는 대의원들의 선택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경선에는 유효투표자 5천25명이 두 표씩을 행사해 유효투표수는 1만50표였고, 조 의장은 이중 3천119표(31.03%)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조 의장의 압승은 박상천(朴相千) 한화갑(韓和甲) ...

연합뉴스 | 2003.11.28 00:00

민주당의 분당 사태 이후 과도체제를 이끌어온박상천(朴相千) 대표가 오는 28일 임시 전당대회에서의 새 지도부 선출과 함께 68일간의 짧은 임기를 마치게 됐다. 박 대표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대표직 승계에 대한 문제 제기를 `총선지도부 불출마'라는 카드로 무마하고 지난 9월22일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정대철(鄭大哲) 전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 대표 체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일단 분당 사태로 공중분해될 위기에있던 민주당을 안정시켜 ...

연합뉴스 | 2003.11.27 00:00

총선 물갈이와 관련, `60대 용퇴론'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의원이 `특검 거부 철회'를 주장하며 대정권 전면 투쟁에 나선 지도부를 비판,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2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특검법 재의를 요구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 의원이 `재의((再議)'를 주장하면서부터 비롯됐다. 원 의원은 지도부의 `재의거부, 전면투쟁' 방침에 맞서 "국민은 왜 우리가 재의를 못하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며 "당당히 ...

연합뉴스 | 2003.11.27 00:00

열린우리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이 대선자금 문제와 관련, 최근 지도부의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여성위원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우리당의 한 핵심당직자는 27일 "김 의원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지도부의 특정인사를 향해 `당신은 자숙할 사람이다. 같이 그만두자'고 한 뒤 당사에 나오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퇴진 대상으로 지목한 특정 인사는 지구당 창당심사위원장인 이상수(李相洙)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

연합뉴스 | 2003.11.27 00:00

민주당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번 전대는 분당사태 이후 당의 활로를 모색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한 지도부를 구성키 위한 것으로 새 지도부 선출이 현 특검정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주당은 전대에서 대표를 포함,모두 5명의 상임 중앙위원을 뽑는다. 경선 막판에 조순형 후보와 추미애 후보가 1위자리를 놓고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영환 ...

한국경제 | 2003.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