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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TK 출신인데다 자신이 원내대표가될 경우 `지역 편중' 시비가 제기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 "구원투수가 어느 지역 출신이냐가 의미가 있느냐. 공 잘던지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차단에 나섰다. 박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직접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심(朴心)'의 향배도 이번 경선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대 쟁점인 행정도시법과 관련, 반대파 소속인 권철현 의원은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 ...

연합뉴스 | 2005.03.09 00:00

... 오가며 집필과 강연을 하거나 북한문제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면서 생활한다고 밝힌 안씨는 그러나 북한을 떠난 뒤 완전히 긴장을 풀 수가 없다며 신변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시인했다. 그는 "나는 서울에서 항상 안전에 주의한다"며 "북한 지도부가 내 이름을 암살목록에 올렸다는 말을 들었고 한국 정부도 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 정상회담 후 계속되는 대북 화해정책을 언급하면서 남한이 북한에 속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한에 ...

연합뉴스 | 2005.03.09 00:00

...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도 불참한 채 홀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단식 농성을 계속 했다. 전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채택된 단식중단 요청 결의안을 받고도 무기한 단식농성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단식농성은 한나라당이나 당 지도부를 향해서 하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행정도시법 통과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성명을 내고 "수도분할은 `분권화'가 아니라 `파편화'"라면서 "전국으로 소금 뿌리듯 180여개의 ...

연합뉴스 | 2005.03.09 00:00

여야는 8일 97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호주제 폐지로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기념일이 됐다"며 축제 분위기에 젖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임채정(林采正) 의장 등 지도부와 당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임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당이 추진하는 선진사회협약의 주요내용으로 모성 보호와 여성 노동조건 개선 문제 등을 설정하겠다"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에 걸림돌을하나씩 제거하는 ...

연합뉴스 | 2005.03.08 00:00

... 당선된다 하더라도 박 대표와 긴장관계가 유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수도지키기에 집중하는 것이 정도라고본다"며 "수투위 차원에서 명시적으로 반대를 하지는 않지만 반쪽짜리 경선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도부가 안상수(安商守) 의원 등의 제안을 받아들여 원대대표 경선을 3월말로 미루게 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대평(沈大平) 충남도지사의 자민련 탈당을 계기로 한 충청권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서는 "새로운 ...

연합뉴스 | 2005.03.08 00:00

... 의원모임인 `국민생각' 소속 강재섭(姜在涉), 맹형규(孟亨奎) 의원은후보단일화를 위한 막후접촉을 계속 하고 있으나 진통을 겪고 있어 별도 출마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문수(金文洙), 안상수(安商守) 의원은 의원총회 소집 및 당 지도부 사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반발, 경선 불참을 선언했고, 대구.경북(TK)출신 권오을(權五乙), 안택수(安澤秀) 의원도 출마를 포기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행정도시법 국회 통과를 놓고 ...

연합뉴스 | 2005.03.08 00:00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을 위한 예비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희상 의원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과 김원웅 염동연 유시민 의원 등은 선두권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장영달 신기남 의원 등은 예상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최근 김두관·유시민캠프가 예비선거 유권자 5백여명 가운데 국회의원 중앙위원 상무위원 등 3백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희상 의원이 28.8%(중복선택)로 ...

한국경제 | 2005.03.08 00:00

... "경선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TK) 출신 권오을 안택수 의원은 지역후보(강재섭) 단일화를 위해 불출마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행정도시법 국회 통과를 놓고 당 지도부와 '수투위' 의원들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치러져 '친박(친 박근혜)' 대 '반박'그룹간 대결양상을 띠고 있다. 강·맹 의원은 '친박',권 의원은 '반박'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대구·경북(강재섭),부산·경남(...

한국경제 | 2005.03.08 00:00

... 그 자금출처를 밝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직자들은 평생 1개의 은행계좌만을 보유하도록 해 은닉재산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재산의 국외도피를 막기 위해 국제사법기구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4세대 지도부가 관리들의 부정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어 저우 대표의 반부패법 입법 제안이 실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

연합뉴스 | 2005.03.07 00:00

... 대우종기 노조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측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창원.인천 안산3개 공장이 우선 7-11일까지 낮 12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노조측은 파업의 방법과 투쟁 수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후 일정은 9일오후 중앙지도부 회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노조는 두산중, 대우종기와 지난 1월25일 ▲고용보장 및 노동조합 승계 ▲독립경영 ▲종업원 복지 향상 ▲격려금 지급 ▲신의성실 효력유지 등 5개안에 대해 확약서를 체결하고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차가 ...

연합뉴스 | 2005.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