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중국 산업생산 증가율 6개월만에 상승반전

... 이 같은 증가폭은 지난 7월의 15.5%에 비해 0.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중국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2월 23.2%를 기록한 이후 3월부터 5개월 연속 둔화돼 왔었다. 산업생산 증가율이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중국 지도부가 우려해온 경기과열 재현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8월 강재 생산 증가율이 22.9%로 7월에 비해 4.4%포인트 증가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

한국경제 | 2004.09.10 00:00

盧대통령 "기금관리법 이번국회 꼭 처리".. 與지도부에 당부

... "국가보안법 (폐기)문제는 지금까지 논의된 수준에서 거론됐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은 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이 의장과 상견례를 겸한 오찬에서 "천 원내대표와 함께 앞으로 자주 만나자"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으로,열린우리당 지도부 개편 후 처음 만남이다. 회동에 앞서 이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국보법폐지 철회요구 기자회견에 대해 "유신이나 군사독재 시절 정체성을 더 강화하는 것 같다"며 "21세기 새시대 야당의 정체성을 그렇게 몰아가는 ...

한국경제 | 2004.09.09 00:00

노대통령-與 지도부 정국현안 논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저녁 열린우리당이부영(李富榮) 의장과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하며정기국회 대책 등 정국현안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과 우리당 지도부는 회동에서 여권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국가보안법폐지와 과거사 진상규명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각종 개혁.민생입법을 처리하기 위한 당정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수뇌부는 또 일자리 창출과 노사정 대타협 및 투자여건 개선 등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여야 지도부 日참의원 부의장 면담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9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방한중인 스노다 기이치(角田義一) 일본 참의원 부의장 일행을 만나한일관계와 북핵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의장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거론하며 일본 정당 지도자들의 전향적인 자세를 당부하고, 여권이 추진중인 과거사 진상규명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스노다 기이치 부의장 일행을 만나 북핵문제와 양국 의회 차원의 교류강화...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시론] 화폐개혁 논란의 비용

金正湜 최근 여당 일부에서 화폐단위를 변경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당 지도부가 현시점에서 이를 논의하지 않기로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경제성장과 함께 우리 경제거래 규모나 단위가 과거보다 월등하게 커진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의 화폐단위를 낮추는 이른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은 앞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시기가 아닌 것이다. 지금 이러한 논란이 여당에서 제기되는 ...

한국경제 | 2004.09.09 00:00

박대표 "국보법폐지 막을 것"

... 대표는 또 회견에서 국보법 폐지 추진은 한반도의 안보현실을 감안할 때 시기상조이며 경제가 위기상황에 있는 만큼 여권이 친일진상규명법 개정 추진 등 '과거사 캐기'에 몰두하지 말고 경제회생에 전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당 지도부 일부 인사는 8일 오후 박 대표 기자회견과 관련해 열린 대책회의에서여권의 국보법 폐지 강행추진에 맞서 장외투쟁 등에 대한 강경대응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일단 이번 기자회견 때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후문이다.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與 '형법보완-대체입법' 양자택일 수순

... 된다. 당내 분위기는 대체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발언한 것처럼 형법보완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당내 국보법 개정론자들이 대체입법론 지지를 명분으로 폐지론에 가세하면서 최종 당론 결정까지는 치열한 논리전이 예상된다. 특히 당 지도부도 국보법 폐지 후 대책에 대해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결론이 어느 쪽으로 날지 주목된다.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이날 의총 인사말에서 "광화문에서 인공기를 휘두른다든지 하는 부분에 대해 분명히 제재를 가하고 처벌할 수 있도록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노대통령 "경제활성화 입법 반드시 처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연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경제활성화에 꼭 필요한 입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처리해달라"고 열린우리당 지도부에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과 천정배(千正培)원내대표와 만찬회동을 갖고 "민생경제 및 실생활과 관련된 것들이 정쟁으로 처리안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과 우리당 정장선(鄭長善) 의장비서실장이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당이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민노 '10만당원 확보' 선포

민주노동당은 9일 여의도당사에서 김혜경(金惠敬)대표 등 지도부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만 당원 확보운동 선포식'을 갖고 오는 2005년초까지 당원 수를 현재의 배 수준인 10만명으로 늘이기로 결의했다. 민노당은 이날 김창현(金昌鉉) 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10만 당원 확대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첫 사업으로 한국노총 소속 조흥은행 노조 조합원 700명과 민주노총 소속 대성MPC 조합원 104명의 단체 입당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선포식에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화폐개혁, 하루만에 '없던일로'] 경제여건 부담.내부 반대의견도 많아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8일 공식적으로 리디노미네이션(환폐단위 절하) 논의 자체를 '차단'하고 나선 것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부담과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이란 것이 당 안팎의 분석이다. 화폐단위를 낮춰야 할 필요성은 인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과연 지금이 적기인가"란 물음에는 마땅한 대답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당내에서도 경제에 밝은 의원들 상당수는 리디노미네이션에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다.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인 정세균 의원은 "정치권이 ...

한국경제 | 2004.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