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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판결까지 천성산공사 잠정 중단 공감"

... 구간 공사 지속 여부와 관련, 청와대측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수용해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을모은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문재인(文在寅)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불교계 지도부와어제 접촉을 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공사를 반대하며 단식농성중인 지율스님이 단식을 풀고 공사중지 여부를 다투는 항소심 판결이 나올 경우 그 결과에 승복한다고약속하면 판결시까지 공사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청와대가 중재하겠다고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장쩌민, 이번에도 퇴임 안한다

다음달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6기 4중전회)를 앞두고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의 퇴임설이 나돌고 있다. 또 외국 언론들이나 일부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제4세대 지도부를 대표하는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장쩌민 주석과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덩샤오핑(鄧小平)에 대한 선전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장쩌민 주석이 덩샤오핑의 전철을 밟아 퇴진해야 ...

연합뉴스 | 2004.08.11 00:00

여야 '대통령-국무총리 역할분담론' 설전

... 의원들을 모두 만나겠다"고 말했던 이 총리는 최근 여당 의원들과의 접촉 빈도를 높이고 있다.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소모임을 갖고 있다는 것이 총리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기남 의장,천정배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는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당정회의와 당정협의회 등 정부와 여당간의 협의 채널도 수시로 가동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야 "책임회피 의혹"=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4.08.11 00:00

민노, 행정수도 건설 반대당론 확정

... 경제적 후퇴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결정하고, 대안으로 지방분권화 정책을 제시했다. 민노당은 그동안 신행정수도 건설안을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민노당은 충청남도 연기군 등 행정수도 건설 대상 지역을 지도부가 직접 방문,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당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용진(朴用鎭)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행정수도를 특정 지역으로 옮긴다고 해서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면서 "11일로 예정된정부의 ...

연합뉴스 | 2004.08.10 00:00

민노, 與소장파에 '반격'

... 무례를 범한 것이 아닌가. 소양을 갖춘 뒤 논쟁하길 바란다"고받아쳤다. 한편 노회찬(魯會燦) 의원은 여당 내 국보법 개폐론에 대한 자신의 '위장폐지음모' 발언을 놓고 정 의원이 "입조심하라"고 공격한 것과 관련, "내 발언은 지도부를 겨냥했었는데 정 의원이 독해를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우리당 내 국보법 폐지 여론이 높은데도 지도부가 개정과 폐지가 큰 차이가 없다고 한 것에 대한 경고였다"면서 "개혁적인 초선의원들이 ...

연합뉴스 | 2004.08.10 00:00

도쿄신문 "옛 소련 2차대전 개전 日암호 해독"

... 옛 소련측의 해독이 오히려 빨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보는 또 대 소련전 참전을 촉구하는 히틀러의 요구에 우선은 남쪽에 전력을집중하고 싶다는 일본의 방침을 전할 것도 지시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옛 소련의 스탈린 등 최고지도부도 일본과의 대결에 극히 신중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전보의 내용을 분석, "11월 8일 현재 소련과 일본간에 관계악화나 무력분쟁, 국경지대에서의 대규모 도발 등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보는 없다"고지적하는 ...

연합뉴스 | 2004.08.10 00:00

[사설] (11일자) '재정확대' '감세' 논쟁거리 아니다

여당 지도부가 현재 정부가 마련 중인 1백30조원 수준의 내년도 예산규모로는 경제활성화에 적절히 대응키 어렵다며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경기 대응책을 정부에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당은 감세론을 들고 나오면서 여야간 경기해법 논란이 더욱 촉발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경제회생을 위한 방법론이 여야간에 이렇게 다를 수 있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꼭 그렇게만 볼 것도 아니다. 심각한 내수 침체를 타개할 대책이 시급히 강구돼야 ...

한국경제 | 2004.08.10 00:00

"이란, 핵문제 유엔 안보리 상정시 강경대응"

... 추가의정서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지난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3개국과 자국내 모든 핵 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을 허용하는 NPT 추가 의정서에 합의한 바 있다. 자리프 대사는 또 "이란 지도부는 핵무기를 보유할 의사가 없다"고 거듭 강조한뒤 "IAEA의 감시하에 핵발전 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IAEA 이란 대표인 호세인 무사비안은 "신뢰 확립 절차의 일환으로우라늄 농축 통제권을 포기하라는 유럽 ...

연합뉴스 | 2004.08.09 00:00

中, 아프리카 대륙 진출 활발.. NYT

... 목적인데 현재 수입원유의 25%가 아프리카산(産)이다. 식민지를 경험했던 아프리카가 서구와 경제.정치적 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않은데다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도 채 미치지 않고 있는 틈을 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산하의 새로운 중국 지도부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형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위해 후 주석은 지난 1월과 2월 아프리카를 순방하면서 이집트와 가봉, 알제리 등을 방문했다. 중국 외교당국도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중국의 이같은 아프리카 진출을 일시적인기분에 따른 ...

연합뉴스 | 2004.08.09 00:00

대륙 달구는 '덩샤오핑' 추모 열기

... 위인 덩샤오핑'이라는 기념전시회를 갖는다. 생전 모습을 담은 3백29장의 사진과 1백45점의 문물 등이 선보이며,이 중에는 처음 공개되는 것도 있어 주목된다. 오는 18일에는 영화 '덩샤오핑 1928'이 전국에서 동시상영된다. 중국 전문가들은 "빈부격차 등 체제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요즘 중국 지도부는 구심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덩추모 붐은 그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