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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운영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당이 처한 위기사태에 대한 조속한 수습을 촉구하기 위해 사퇴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도 "백의종군 자세로 대표직 사퇴, 임시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새로운 지도부 구성, 개혁공천, 대선자금 국고환수로 간다면 한나라당은 다시 소생할 수 있다"며 "당 위기 책임이 대표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책임공방과 남의 탓의 악순환고리를 끊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나서야 한다"며 운영위원직을 사퇴했다.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비상대책위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오(李在五) 맹형규(孟亨奎) 남경필(南景弼) 원희룡(元喜龍) 의원 등 구당모임 소속 26명은 이날 모임에서 당초의 최병렬(崔秉烈) 대표 즉각 퇴진 및 임시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새로운 지도부 구성 요구에서 한발 물러나 최 대표 즉각 퇴진여부는 추후 논의하고, 비상대책위에서 조기 선대위 발족으로 갈지,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지 등을 결정키로 했다. 구당모임 공동대변인에 선임된 권영세(權寧世) 의원은 "최 대표는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있는자'는 "분당과정에서 정통모임을 만들고 앞장서서 반대논리를 전파한 분들", `다른 당 후보에게 부역한 자'는 "후단협의배후조종자"라고 설명하며 박상천(朴相千) 전 대표와 정균환(鄭均桓) 전 총무 등을겨냥했다. 이어 추 위원은 "지도부가 한줌 안되는 당내 권력 사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한 뒤 "공천개혁과 선대위 구성은 저의 마지막 목소리"라며 탈당 가능성까지 내비치기도 했다. 추 위원이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를 향해 정통모임과 후단협의 공천배제를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당의 원로들인 지도위원회가 이날 아침 모임을 갖고 당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고,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권 의원들도 이날 낮 모임을 갖고 대책 논의에 나섰다. 특히 당내에선 임시전대 개최를 통한 지도부 교체 주장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어 당내에선 최 대표 `완전 퇴진'이냐, `2선 후퇴'냐를 놓고 '편가르기'가 본격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구당모임' 임시전대 본격 검토 = 이재오(李在五) 맹형규(孟亨奎) 김무성(金武星)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는 19일 최병렬(崔秉烈) 대표 체제가 붕괴될 경우 한나라당 차기 지도부의 대안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손 지사는 이날 투자유치를 위해 방문한 일본 오사카에서 소식을 전해듣고 "지사를 그만두고 당 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외부로부터 연락받은 적도 없고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지난 16부터 LCD 첨단 부품업체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이같이 말했다. 추 위원은 공천배제 대상자에 대해 "분당 과정에서 정통 모임을 만들고 앞장서서 반대논리를 전파한 분들과 후단협의 배후조종자"라며 구체적으로 박상천 전 대표와 정균환 전 총무 등을 겨냥했다. 이어 추 위원은 "지도부가 한줌도 안되는 당내 권력 사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한 뒤 "공천 개혁과 선대위 구성은 저의 마지막 목소리"라고 선대위 불참과 탈당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당내 소장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추 위원이 지도부를 정면 ...

한국경제 | 2004.02.19 00:00

"혼란과 혼동의 시간이 오래가지 않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최병렬 대표의 거취문제로 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홍사덕 원내총무가 18일 당지도부의 단합을 주문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홍 총무는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당이 화합과 전진의 계기를 만들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려면 비상한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 당직사표 도미노를 차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강남을 출마를 포기했다. "대통령이 총선 승리 이후 하고자 하는 의심스런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재일조선인총연합(조총련)내 개혁파들이 중앙본부 지도부를 비판하고 개혁을 요구하는 제언을 인터넷에 올렸다. (http://www13.plpla.or.jp/forum/#teigen) `개혁과 재건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이 글은 "북한에 기울어 재일동포들의현실과 민주주의를 경시한 것이 조직 쇠퇴를 초래했다"고 중앙본부 지도부를 비판하면서 제언을 읽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요청했다. 제언을 인터넷에 올린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다. 조총련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진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총선 불출마 뿐 아니라 최 대표의 2선후퇴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분출되고 있다. 선대위 조기 출범을 통해 사실상 당권을 선대위에 넘기거나 내달 15일께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함으로써 최 대표가 말했던 `뉴한나라당'으로 총선에 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어 이날 잇단 그룹별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30분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지상 도로에서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는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 등 여야 3당 지도부도 함께 했으며 정부를 대표해 강동석(姜東錫) 건설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망자 192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검은색 단상 앞에서 이들의넋을 기리는 진혼북과 진혼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9시 50분 추모식을 알리는 ...

연합뉴스 | 2004.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