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찰청은 2일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와 관련해 지난 달 21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413명을 검거하고, 110명을 추적하는 등 모두 520여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검거된 413명 중 화물연대 지도부 1명과 운송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7명 등 8명을 구속하고,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18명은 불구속입건했다. 또 차량 500여 대를 견인 조치했다. 1일과 2일 서울.부산 집회와 심야 고속도로 차량시위와 관련해서는 서울과 부산.경기.경북 ...

연합뉴스 | 2003.09.02 00:00

... 지난해 11월 열린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9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 3월 제10기 전인대에서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임명돼 후진타오-우방궈-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제4세대 중국 지도부의 3인방으로 발돋움했다. 전인대는 중국의 헌법상 최고 권력기관으로 31개 성.시.자치구 및 홍콩,마카오특별행정구, 인민해방군 등에서 선출되는 대표(3천500명 이하)로 구성되며 주요 권한은 헌법개정, 국가 최고지도부 선출, 예산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 소속 신모(32) 경장이 차를 세우고 검문하자 조수석에 내려 주먹으로 신 경장의 얼굴을 때려 치아 1개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D빌딩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지도부 검거를 위해 건물 주변에서 불심검문을 실시하고 있었다. 민주노총 해직자복귀투쟁위원회 조합원인 강씨는 경찰에 연행된 뒤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이 건물 주변에는 화물연대 사수대 30여명이 배치돼 있었으나 ...

연합뉴스 | 2003.08.31 00:00

... 있기때문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29일 의원총회에서 정대철(鄭大哲) 대표가 "당내 문제 등으로 시간을 많이 빼앗겼지만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국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달라"며부실국감에 대한 우려를 공개 표명했을 정도다. 한나라당도 지도부는 `구국 국회'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도높은 감사를 벼르고있지만, `60세 이상 용퇴론'으로 촉발된 당내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확산될지 알 수없는 상황이다. 한 교육위원은 31일 "예년엔 국감 준비에 모든 보좌진을 동원했지만 ...

연합뉴스 | 2003.08.31 00:00

민주당 신주류 강경파가 탈당을 전제로 물밑 세규합에 나섬에 따라 신주류 지도부인 정대철(鄭大哲) 대표와 김원기(金元基) 고문및 중도파 김근태(金槿泰) 고문 3인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탈당 세결집을 주도하고 있는 강경파가 탈당의 폭발력과 파급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이들 중진 3인의 동참을 설득하는 데 주력하고 있기때문이다. 이들은 각각 당 대표, 신주류 좌장, 중도파 대표라는 위상면에서 뿐 아니라, 그동안 가능한 한 구주류를 포용하려는 ...

연합뉴스 | 2003.08.31 00:00

... 대거 기용했음에도 지지도가 오르지 않고 있는 게 이를 반증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재선·중진들은 "나이만 갖고 물러나라는 것은 '신판 고려장'과 다를 게 없다"며 "도덕성을 따질 때 소장파 중에도 문제 있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특히 '용퇴론'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지도부를 비난하면서 '노선 투쟁'을 공언,싸움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홍영식·박해영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8.31 00:00

... 등을 공식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정면대응 방침을밝혔다. 그는 특히 "2일 모임에선 용퇴론에 대한 대책은 물론 김두관(金斗官) 행자장관해임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홍사덕(洪思德) 총무를 탄핵하는 문제까지 논의하게될 것"이라고 주장, 지도부에 대한 `노선투쟁'의 본격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4선의 유흥수(柳興洙) 의원은 "젊은 사람 중에도 자질이나 의정활동에 문제가있을 경우 교체돼야 하는데도 나이만 기준으로 공천기준을 정해선 안된다"며 "대선직후 용퇴를 검토하던 중진들도 ...

연합뉴스 | 2003.08.30 00:00

... 40~60%대로평소수준을 유지했다. 또 90%이상의 컨테이너가 수송되면서 선적차질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부산항은정상에 가까운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부산시 중구 남포동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회에는 조합원 1천500여명과 가족 등 1천800여명이 참가해 정부의 지도부 체포 등 강경대응 방침 철회와 교섭재개등을 요구했다. 화물연대는 31일 오후에도 집회를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lyh9502@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8.30 00:00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화물연대지도부 16명중 김해지부장 염모(38.경남 김해시)씨가 29일 경찰에 처음 검거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경남 김해시 외동 모 다방에서 염씨를 검거해 수배관서인 부산 남부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지난 27일부터 염씨의 주거지 주변에서 탐문 및 잠복수사를 벌이던중 이날 자신의 주거지 인근 다방을 출입하던 염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 중인데 민주당이 표결에 대비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은 의원총회 직후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의원총회에서는 김두관 행자부 장관 해임안 및 주5일 근무제 관련법 등에 대한 당 지도부의 대처방식과 청와대 5자회동 수용에 대한 강한 비판들이 쏟아졌다. 이재오 의원은 "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는 옳고 그름을 떠나 시기를 놓쳤다"며 "또 우리당 의원 6명이 선거 등과 관련해 기소돼 있는 상황에서 5자회동을 받아들인 ...

한국경제 | 2003.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