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대선승리 이후 당정분리속에서 신.구주류간 리더십 이동의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나라당도 대선패배 이후 `포스트 이회창'을 메울 뚜렷한 `뉴 리더십'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 더욱이 지도체제 개편 논란으로 새 지도부를 구성할 전당대회가 계속 연기되고 있어 이같은 리더십 부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이로인해 여야관계의 정상화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서청원(徐淸源) 대표가 2선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박희태 대행이 고군분투하며 과도기적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특검이며 수사과정이나 사법처리과정에서 국익이나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참여정부와 우리당은 옷로비 사건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진대제 정보통신장관의 거취와 관련, "당 지도부는 진 장관의 사퇴를강력히 건의해야 한다"며 "아들 병역기피 의혹 및 편법증여, 부당내부거래 개입의혹등으로 진 장관은 더 이상 개혁과 도덕성을 표방하는 참여정부 국무위원으로서 국정을 담당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및여야관계 설정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잇단 영수회담을 계기로 논란이 지속돼온 대북송금 특검법 문제가 정리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경희(宋敬熙)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내일 오후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사를 방문, 지도부를 만나 국정전반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고 한나라당박종희(朴鍾熙) 대변인도 "내일 대통령이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유인태(柳寅泰)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사를 방문,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 "경제침체와 북핵문제 등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특검법 문제가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능한 한 조속히 매듭짓길 원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정대철 대표최고위원, 한화갑.김원기 상임고문 등 민주당 지도부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11일 한나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특검제 문제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허원순.정종호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10 00:00

...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분권형 지도체제를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확정한다. 이날 회의에서 당헌 개정안이 확정되면 11일 당무회의 추인을 거쳐 14일 중앙위원회 운영위를 열어 통과시킨 뒤 그에 따라 4월중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회의에선 그러나 대표 직선과 우편투표제 문제를 비롯해 지역대표 운영위원 경선제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일부 논란이 예상된다. 당.정치개혁특위는 대표를 직선하고, 지역대표 운영위원도 경선한다는 종래 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 원인은 모든 검사들의 열망인 공정한 시스템에 의한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후배검사들은 신분보장을 수호하고 정치권으로부터 진정으로 독립한 검찰상을 세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검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평검사들과의 대화에서도 현재의 검찰 지도부에 대해 강한 불신을 보인 점에 비춰 김 총장의 사표를 수리, 곧 후임 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10 00:00

민주당은 10일 당무회의를 열어 지구당 위원장 폐지와 임시지도부 구성 등 당 개혁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유용태·정오규 위원은 이날 "총선을 대비해 지구당을 조기에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지구당을 폐지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충조 위원은 "당 개혁안은 기존 당원과 지구당위원장에 대한 철저한 불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제왕적 지구당위원장을 폐지한다고 하면서 제왕적 중앙위의장을 만드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

한국경제 | 2003.03.10 00:00

... 알려왔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또 이날 오후 열린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노 대통령의 당사방문 수용에 대해 비판적 견해가 제기되고 참석자들의 호응이 잇따른데다 `특검제 협상 불가'라는 내용의 결의문까지 채택하면서 당 지도부를 더욱 곤혹스럽게 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날 저녁 박희태 대행 및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 주재로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노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한 당내의 비판적 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이번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 폐기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히다치는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춘계 임금 협상에서 능력급제 전환에 대해 노조와의 공식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려던 당초 목표는 포기했다. 가와무라 부사장은 노조가 회사측의 제안을 점차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시사하고 회사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의 임금 협상안을 제시할 12일에는 노조 지도부로부터 적어도 기본적인 동의를 받아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yds@yna.co.kr

연합뉴스 | 2003.03.10 00:00

...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갖고 곽정환(郭錠煥) UPI통신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총재로 선출했다. 가정당은 또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조승락 사무총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으나 당지도부 구성은 곽 총재에게 전적으로 일임했다. 가정당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23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뒤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지구당을 포함, 전국 33개 지구당 창당작업을 마쳤다. 곽 총재는 취임사에서 "가정당은 자유, ...

연합뉴스 | 2003.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