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새 국면 접어든 野내분

... 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과 하순봉(河舜鳳) 부총재 등 주류측중진들이 대거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를 방문, 입당을 권유하고 나선 것은 비주류중진들의 탈당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 이를 상쇄하는 카드로 검토되고 있는게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미래연대는 일단 소장파의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한 만큼 이 총재의 수습행보를지켜본 뒤 재회동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2.03.14 00:00

하순봉씨 '측근정치론' 반발

...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시선집중' 프로에 출연, "어느 사회든지 주도세력으로부터 소외받는 사람이 있지만특정하게 한나라당에는 측근, 비측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부에 당내 분란으로 비쳐진데 대해서는 부총재이자 지도부의 한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대단히 송구하다"며 "그러나 상황에 따라 어제, 오늘 말이 다르고 색깔을 바꾸는 경거망동은 서로 자제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특히 그는 `백의종군 용의'에 대해 "백의종군을 할 일이 있으면 해야죠"라며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팔'독립승인 유엔 결의 1397호 요지

... 아라비아 왕자의 공헌을 환영한다. 안보리는 이런 기본입장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테러와 도발, 선동, 파괴 등 제반행동을 포함, 일체의 폭력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과 그 지도부에 대해 정치적 해결을 위한 협상재개를촉구하는 테닛 중동평화안 및 미첼 보고서 권고사항의 이행과정에 협력해줄 것을 촉구한다. 3.분쟁 당사자들이 폭력종식과 평화정착 과정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엔 사무총장과 기타 인사들의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북의 '합의 재검토' 경고와 북미관계

... 이보다 앞서 미국은 지난 1월29일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등에 대해서도 북한과 전쟁을 하려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미국은 이처럼 `전쟁 계획 없음'을 거듭 천명하면서도 대북관계 개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대신 북한 지도부 또는 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잇따라 표명하고 있어 양국이 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찾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북ㆍ미는 지난 93년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과 94년의 '영변 핵위기'등 90년대 들어서만해도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김옥두씨 최고위원 출마

... 차단하고 대선후보 경선 이후 당의 화합을 도모하며 민주당의 뿌리를 지키는 역할을 하겠다"며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동교동계 핵심인 김 의원은 "새로 구성될 최고위원회가 11인 11색의 분열의 온상이 돼서는 안된다"며 "새 지도부는 개인의 인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과 행동 하나 하나에 애당심이 묻어나오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정권재창출에 동의하는 정당이나 정치세력과는 힘을 합쳐나갈 수 있도록 연대와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김영환 의원 "경선이 좋은데..." .. 경기지사 독자출마 우려

... 임 지사의 입당식은 무산됐다. 김 의원은 "경선을 통해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없어지게 됐다"며 서운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때문에 당에서는 경선후보감을 물색중이다. 신기남 의원은 4월27일 대선경선 직전에 치러질 최고위원 경선에 나설 예정이지만 대의원을 상대로 발언할 기회가 없다는 게 불만사항. 그는 "대의원을 상대로 연설할 기회는 경선 당일 5분간 합동연설이 전부"라며 당 지도부를 공격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3 17:32

심각한 야당 지도부

소장파의원들의 집단지도체제 도입 동조 등 당 내분이 걷잡을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3역회의에서 이재오 원내총무와 남경필 대변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당내분 수습책등을 논의하고 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2.03.13 09:52

中, 한국의원 비자 또 거부

... 방중 계획을 취소한 바있다. 이들은 이번 방중 기간에 베이징(北京), 선양(瀋陽), 옌지(延吉)를 차례로 방문,조선족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재중동포 현황을 비롯한 각종 입법자료를 수집할 계획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긴급회동을 갖고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등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여야 지도부와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에게 이번 사안을 보고,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2.03.13 00:00

이스라엘 20년만에 최대작전 .. 팔레스타인 주요도시 점령

... 파괴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며 테러범들을 추격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16-40세의 팔레스타인 남자들은 모두 라말라에 배치된 이스라엘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지도부는 성명을 통해 이에 응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가자지구 가자시티 북쪽의 제발리야 난민촌에도 20대의 탱크를 앞세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과의 격렬한 교전을 통해 최소 18명을 사살하고 무기제조에 사용된것으로 의심돼온 건물 3채를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野소장파 `집단지도체제' 요구

... 도입해 즉각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오세훈(吳世勳) 공동대표가 전했다. 미래연대는 또 "총재 측근들이 당의 단합을 저해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비주류중진들도 당의 단합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오늘 모임에서는 두달전 미래연대가 마련했던 방안보다 보다 진전된방안에 합의한 것"이라며 "이같은 방안을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당 지도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2.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