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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국민경선의 첫 출발지인 제주 한라체육관에는 9일 오후 한광옥(韓光玉)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선거인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분위기 속에 투.개표가 진행됐다. ◇사전행사 = 대회 사회를 맡은 김경재(金景梓) 의원은 "국민 경선이 시작된후 제주지역에서만 지지율이 11%나 올라갔다"면서 "50일간의 선거혁명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김영배(金令培) 선관위원장도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국민을 향한 정치로 일대개혁을 ...

연합뉴스 | 2002.03.09 00:00

...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불참에 따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불공정경선 사례를 상당수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은 이의 공개를건의했으나 홍 의원이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누가 된다"며 일축했다는 후문이다. 당 지도부가 홍 의원이 탈당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대목이다. 홍 의원은 또 기자회견에서 구체적 불공정사례는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불참의 배경을 "무덤덤하게 밝힐 것"이라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

연합뉴스 | 2002.03.09 00:00

... 최명헌(崔明憲) 허운나(許雲那)의원 등 선거관리위원들이 행사장인 한라체육관을 방문, 대회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선거인단 대회=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경선에는 후보자 7명과 선거인단, 한광옥(韓光玉)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지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이뤘다. 특히 민주당은 추첨으로 순서를 정한 후보자연설에 앞서 `사전행사' 등을 통해정치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국민참여경선제'의 의미를 적극 부각시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행사장 곳곳에는 `정권재창출'을 ...

연합뉴스 | 2002.03.09 00:00

... 노조에 대한 정부와 사용자측의 노동 탄압이 즉각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이달말 전조직이 일제히 쟁의행위 신고를 내고 총력집중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정부와 철도청이 지난달 27일 합의내용을 어기고 철도노조 지도부와 총파업 참가조합원에 대해 구속 고소고발 징계를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졸속 민영화 방침 철회 △지난달 27일 합의정신에 따른 철도 해고노동자 원직 복직 △노조 간부에 대한 고소고발,대량 ...

한국경제 | 2002.03.08 17:26

... 부총리가 오는 5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원 부총리는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뒤를 이을 중국의 차기 총리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한국 및 일본 방문은 특히 중국의 지도부 세대 교체가 예상되는 올 가을의 공산당 제16기 전국대표대회(16대)를 앞두고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원 부총리의 일본 방문 시기는 5월7일쯤이며 이를 전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 | 2002.03.08 17:25

... 기조위원장은 8일 새로 선출하는 원내총무의 임기 및 최고위원 겸임 여부에 혼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12일 경선에서 뽑힐 총무는 이상수(李相洙) 전총무의 잔여임기뿐 아니라 하반기 국회원구성 역할도 하게 되며 특히 4월27일 당 지도부 선출 이후부터는 최고위원까지 겸임한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헌 20조2항을 지적, "지난 2월 당무회의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총무권한 등에 대한 당헌개정 권한을 위임했으며 3월 확대간부회의는 그렇게 ...

연합뉴스 | 2002.03.08 00:00

... 경선이 중도개혁포럼 회장인 정균환(鄭均桓) 의원과 개혁.쇄신파 지원을 받고 있는 장영달(張永達) 의원간 `맞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경선 참여가 예상됐던 박광태(朴光泰) 의원은 "한광옥(韓光玉) 대표의 지도부 경선을 돕겠다"면서 출마의 뜻을 접었다. 여기에는 박 의원이 정 의원과 지지기반이 겹쳐 당내 주류세력의 `표분산'이 우려된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의원측은 "총무 경선에 대비해 치밀한 준비를 해왔으나 한 대표를 ...

연합뉴스 | 2002.03.08 00:00

... 대한 세금 감면 폭을 크게 축소하고 실업자지원에 치중함으로써 기업 세금 부담을 대폭 덜어 주려던 부시 대통령의 당초 구상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하원은 7일 417대 3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경기부양책을 채택했으며 상원의 여야 지도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의회 통과는 무난해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송부되는대로 서명할 방침이라고 밝혀 미국 경제를 휘청거리게 했던 9.11 연쇄 테러 이후 부시 행정부가 끈질기게 추진해 온경기부양책의 ...

연합뉴스 | 2002.03.08 00:00

... 자신의 재정상태를 포함해 기업 공개사항의 진실성, 시의적절성, 공정성을 개인적으로 보증해야 한다. 4. CEO나 간부들은 재정상태를 왜곡, 발표함으로써 이익을 얻어서는 안된다. 5. 명백히 권한을 남용하는 CEO나 간부들은 기업 지도부의 직위에 재직할 권리를 박탈당해야 한다. 6. 기업 지도부는 개인적 이득을 위해 회사 주식을 사고 팔 때는 언제든지 즉각 공개해야 한다. 7. 투자자들은 회사 감사관들의 독립과 성실성에 대한 완벽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8. 독립 ...

연합뉴스 | 2002.03.08 00:00

... 내려진 중앙노동위의 중재재정 결정에 대한 노조측의 수용을 강력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발전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과 원칙에 의한 상응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하에 명동성당에 대한 공권력 투입여부, 노조지도부 검거를 위한 성당측과의 협조 추진상황 등을 검토하고 공기업 노조 파업관련자 사법처리 시기등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중노위의 중재재정 결정이 내려진 만큼 노조는 이를 받아들여야할 것"이라면서 "파업이 내주까지 ...

연합뉴스 | 2002.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