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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우두 의원은 탈당을 결행할 것이 확실시되며, 이 경우 자민련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두 의원은 다른 이적파 의원인 장재식(張在植) 산자부장관과 송영진(宋榮珍) 의원과도 빠르면 이날중 접촉, 행동통일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어서 김 명예총재 등 자민련 지도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송영진 의원은 임 장관 사퇴에 동조하고 있어 두 의원과 행동을 같이할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1.08.30 18:38

... 요구를 일축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내 최대계보인 동교동계와 일부 대선주자의 견제도 강해지고 있다. 김근태 박상천 최고위원 등은 이날 회의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야 한다. 지도부는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등의 힐난성 발언을 했고,동교동계 내부에서도 "해도 너무한다"는 불만이 팽배해 지고 있다. 김 대표의 당내 입지가 그만큼 약화됐다는 얘기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30 17:30

...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말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대표에게 맡겨주면 지혜롭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고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이 전했다. 전 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현재 당이 처한 상황이 복잡한 만큼 지도부와 당직자 모두가 말을 아끼고, 임시국회 등 당면한 국정 현안을 처리하는데 당력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당내 문제에 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최고위원들이 별도의 모임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1.08.30 11:45

... 중국은 대만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최근 대만에 대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으며 월포위츠 부장관은 이에 대해 "중국이 대만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중국 지도부의 정치개혁 가능성에 대해 "중국 정치체제는 반드시 변해야 하지만 개혁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며 "중국 지도부로서는 불쾌하겠지만 대만은 경제.민주 개혁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특파원 y...

연합뉴스 | 2001.08.29 18:23

민주당과 자민련, 민국당 등 여3당 지도부는 2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협의회를 갖고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안문제 등 국정현안을 논의, 6개항으로된 합의문을 발표했으나 임 장관 문제에 대한합의는 이뤄내지 못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 김윤환(金潤煥) 민국당 대표는 이날 발표된 합의문을 통해 "3당은 통일부장관 거취문제에 대해 각 당의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개진했으며 최근 교착상태에 ...

연합뉴스 | 2001.08.29 17:51

... 역할에 대한 원론적인 언급 이외에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또 "대표의 말을 유념하는 동시에 청와대가 스탭(staff.보좌) 기능에서 일탈한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고위관계자도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는 "김 대표가 성공하는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미력이 아닌 전력을 다해 협력한다는 생각"이라면서 "김 대표가 대표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당을 위해 할 일이라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

연합뉴스 | 2001.08.29 16:29

... 일각에선 여권이 임 장관 자진사퇴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으나 김 대통령이 임 장관에 대한 신임의사를 표명한데다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자진사퇴 쪽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게 청와대의 기본시각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일단 30일로 예정된 자민련 의원연찬회 결과를 지켜보면서 자민련 지도부 및 의원들과의 다각적인 접촉을 통한 설득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1.08.29 16:07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이 28일 열린 당정치개혁 워크숍에서 당 지도부에 대선 예비주자들의 돈봉투 살포행위를 단속하도록 촉구하고 나서 향후 당내경선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노 고문은 워크숍에서 "당내 선거에서 봉투가 돌아다니지 않도록 당지도부에서 관리해 달라"며 "(이런 상황에서) 구겨진 마음으로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나선다는 것이 하루하루 부끄럽고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그의 한 측근은 29일 "최근 수개월새 다른 주자 진영에서 ...

연합뉴스 | 2001.08.29 16:06

한영수(韓英洙) 부총재 등 자민련 원외지구당 위원장 66명은 29일 당체제 정비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지도부에 촉구하고 이를 위한 전국지구당위원장 서명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1.08.29 15:20

... 이날 낮 10시30분 울산 남구 선암동 태광.대한화섬 공장 앞에서 공장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노사, 노노간의 충돌을 막기위해 20개 중대 2천400여명의 경력을 회사주변에 배치해 이들의 진입을 제지했다. 회사측은 "많은 근로자들이 파업지도부에 대한 불만과 함께 조업재개를 희망하고 있다"며 "농성이 철회되고 공장이 가동될 때까지 공장진입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8.2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