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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구소연방의 그루지야공화국을 독립국가로 승인했다고 외무부가 5일 밝혔다. 소연방해체이후 정치적인 혼란을 겪어온 그루지야공화국은 지난달 10일 셰바르드나제 전소련외무장관을 국가평의회의장으로 선출,새로운 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4.05 00: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 구소련의 12개 공화국에대해 오는 바르 셀로나 올림픽에 단일팀을 출전시키는 조건으로 회원가입을 잠정 승인했 다. IOC는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아등 2개 공화국의 강력한 단독출전 요청이 있었지만이들 공화국을 설득한 끝에 금년도 하계올림픽에 마지막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도록 했다. 이와관련,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모든 공화국들이 독자적으로 출전하길 원하고 있겠지만 올림픽에 마지막으로 단일팀을 ...

한국경제 | 1992.03.10 00:00

... 대해 구소연방의 권리의무를 승계하겠다는 방침은 지난17일 오후늦게 서방선진7개국대사와 한국대사및 스페인대사에게 전달됐다. 그러나 이날 9개국 대사들을 초청한 가이다르러시아연방제1부총리는 정작 집무실에 나타나지 못한채 옐친의 그루지아대표단접견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돈도 필요하고 내부문제도 수습해야하는 딜레머가 여전히 러시아연방의 발목을 붙들고 있음을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대목이라고 하겠다. 선진국들의 도움이 현 소련사태를 해결하는 사활적 중요성이걸린 ...

한국경제 | 1992.01.20 00:00

반대파 무장세력들의 포위속에 갇힌 채지난 3주동안 최고회의 의사당 건 물내 지하벙커속에 은신해있던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그루지야공화국대통 령이 6일 새벽 의사당 지하벙커를 몰래 빠져나와 승용차편으로 인접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접경지역으로 도주했다고 반대파세력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비공식보도들도 반대파 세력들이 감사후르디아대통령 을 트빌리시에서 축출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 | 1992.01.06 00:00

... 카자흐공화국수도 알마아타에서 가조인된 이 협정은 중앙협조체제 의 권한을 둘러 싸고 소연방내의 최대 공화국인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공화국등 일부 공화국에서 논란이 돼 왔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대변인은 "이 협정이 18일 몰도바(구몰다비아), 그루지아공화국 및 독립한 발트해 연안 3국을 제외한 10개 공화국간에 조인될 것"이라고 말하고 조인을 못한 다른 공화국들도 러시아공화국으로 부터 국제가격과 같은 높은 가격으로 연료와 원자재 구입을 원치 않기 때문에 결국 이 협정에 조인할 ...

한국경제 | 1991.10.15 00:00

소련 그루지아공화국은 소련과의 모든 공식관계를 중단했다고 중립적 성향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아카키 아사티아니 그루지아공 화국 최고회의 의장의 말을 인용, 6일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고르바초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소련 국가평의회에 참석했던 아사티아니 의장이 이날 회의에서 공화국 독립선언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아사티아니 의장은 이와 관련, 국가평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국가평의회가 발트해 3국의 독립은 승인하고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김만제 삼성생명 회장은 14일 본사 6층회의실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트랜 쿠완 지아(Tran Xuan Gia) 베트남 각료회의 의장 등 외국인 고위 경제관리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거시경제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

한국경제 | 1991.08.13 00:00

소련연방으로부터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바 있는 소련 그루지아공화국은 유럽공동체(EC)와 유엔의 가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츠비아드 감사후르디아 그루지아공화국 대통령이 15일 말했다.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은 이날 독일의 자르란트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루지아 공화국대통령이 주민들의 보통선거를 통해 선출된 이상 우리공화국은 서유럽국가들과 유엔에 의해 완전한 하나의 국가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 1991.06.16 00:00

... 있는데 이들은 6m가 넘는 해일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리들은 이번 태풍이 지난 70년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0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보다 더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베굼 칼레다 지아 방글라데시 총리는 태풍피해지역을 방문한 뒤 "이번 태풍이 몰고온 참상은 너무 엄청나 방글라데시가 자체적으로 수습할 수 없는 정도"라고 밝히면서 외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칼레다 총리를 수행한 한 관리는 "거의 모든 섬과 해안의 저지대가 ...

한국경제 | 1991.05.01 00:00

최근 수개월 동안 유혈 인종충돌을 빚어온 소련 남부 그루지야 공화국이 9일 탈소 독립을 공식 선언했다고 수도 트빌리시의 언론인들이 밝혔다. 그루지야 공화국 최고회의는 이날 소집된 특별회의에서 지난달 31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에 따라 소련 중앙정부로부터의 일방적 분리, 독립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이 공화국의 한 관리가 말했다. 그루지야 최고회의 대의원들은 특별회의에서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최고회의 의장...

한국경제 | 1991.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