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월동대원들은 늦은 밤이지만 잠자리에 들지 않고 빈소에서 향후 업무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파이팅'을 외치며 1년여의 충실한 연구활동을 다짐했다. 김 대원과 정 대원은 회의 중간 남상헌 하계대원에게 전 대원이 사용할 지구자기관측기계와 지진관측기계의 사용법을 배우며 업무공백에 대비했다. 월동대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연구장비 세팅과 함께 식량, 옷가지 등을 정리하고 12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하계대원들은 임대한 러시아제 5천t 쇄빙선으로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 환영사에서 "LG전자의 에어컨과 컬러TV 등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알제리에서 이미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며 "앞으로도 알제리 경제 발전에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8년 알제리에 진출한 LG전자는 TV와 에어컨 등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년 축구 후원, 지진피해 주민을 위한 세탁서비스 등 현지에서 활발한 사회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

연합뉴스 | 2003.12.11 00:00

... 환경모니터링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앞서 시험 운항했다. 특히 대원 일부가 조난 사고를 당했던 17차 월동대원들은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 연구장비 세팅, 식량, 옷가지 등을 정리했고 고(故) 전재규 대원 전공인 지구자기관측기계와 지진관측기계의 사용법을 하계대원들로부터 배우며 업무공백에 대비했다. 월동대원들은 이어 이날 오후 10시 20분 세종기지 본관 로비에 마련된 전 대원의 빈소에서 윤호일(43) 대장을 포함,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비는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대만의 양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가공)업체인 TSMC와 UMC는 10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고 경제전문통신인 AFX가 보도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지진은 리히터 규모 6.6으로 이날 낮 12시39분에 일어났으며 1분간 건물이 흔들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대만 언론들은 진앙은 대만 동부의 타이퉁 부근이며 지금까지 사상자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대만 남동부 타이퉁(台東)현에서 10일 리히터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일부 지역에서 통신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은 타이베이와 다른 지역에서도 감지됐으며 빌딩들이 1분여 동안 흔들렸다. 대만지진 관측소는 이날 지진의 진앙지가 타이베이에서 남쪽 2백km 떨어진 타이퉁현 쳉쿵 서쪽 3km 지점이라고 밝혔다. 대만 소방당국은 이날 지진으로 대만 남부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이 두절되기도 했으나 사상자 등 인명피해는 ...

한국경제 | 2003.12.10 00:00

리히터 규모 6.6의 강진이 10일 대만을 강타했다. 사상자 등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즉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날 지진은 현지시간 오후 12시39분께 발생했고 진앙지는 대만 남동부 타이퉁(台東)현 소재 쳉쿵의 지하 10㎞ 지점이라고 지진학센터장 쿠오카이웬이 밝혔다. 지진은 타이베이와 다른 지역에서도 감지됐으며 빌딩들이 1분여 동안 흔들렸다. 두가지 지각구조가 만나는 지역 인근에 위치해 지진이 다발하는 대만에서는 지난 99년 9월 21일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지난 1995년 효고(兵庫)현 일대를 강타했던 한신(阪神)대지진 당시 화재보험에 가입한 상태에서 화재피해를 당한 보험가입자에게보험회사측이 위자료를 지급할 필요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9일 한신대지진 당시 자택이 불타는 피해를 본 고베시 주민54명이 각기 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지급 청구소송 최종심에서 2심 판결을 뒤집고 이같이 결정했다. 2심 재판부는 "손해보험회사측이 화재보험 계약시 이 보험 이외에도 별도의 지진보험이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지진 전문가의 꿈이 그토록 허망하게 사라지다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지난 7일 남극 킹조지섬 인근에서 조난당해 숨진 것으로 8일 확인된 전재규(27)씨의 지도교수 박창업(57)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연구실의 지구본에서 제자전 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남극 부분을 어루만지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진 전문가를 꿈꾸며 오로지 연구에만 매달리다 이국 만리의 빙원에서 변을 당했다는 제자의 소식에 박 교수는 홀로 연구실을 지키며 몹시 안타까워했다.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러시아 극동 캄차트카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비상대책부 관리가 6일 말했다. 사상자는 없었으며 진앙은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 시 남쪽 620km의 해저10km지점이라고 관리들은 전했다. 이날 대만에도 동부 타이퉁(台東)현 부근 연안 해저를 진앙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지진관측센터가 밝혔다. (모스크바.타이베이 AFP=연합뉴스) ciw@yna.co.kr

연합뉴스 | 2003.12.06 00:00

...는 지하철 2호선 16개역에 20대의 멀티비전을 설치, 내년 1월부터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기상청과 협조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받을 수 있는 전용선을 구축, 일반날씨 정보를 비롯해 대기오염, 엘니뇨, 지진, 보건위생, 화재정보 등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공사는 앞으로 기상정보를 승강장 PDP 및 차내 동영상모니터를 통해서도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연합뉴스 | 2003.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