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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한반도 비핵화가 유일한 길"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5일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는 유일하고 정확한 길"이라며 "한국의 남북관계에 대한 정책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와 관련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차 인도네시아를방문 중인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오후 숙소인 자카르타 뮬리아호텔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6자회담이 진전되도록 중국측에서 노력해 주기바란다"는 이 총리의 요청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이강진(李康珍) ...

연합뉴스 | 2005.01.06 00:00

유럽 추모 물결.. 4억5천만명 애도 묵념

5일 정오 유럽 전역은 쓰나미희생자들을 추모하는 3분간 묵념과 함께 온통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유럽연합(EU)이 아시아 지진해일 희생자 공식 애도의 날로 정한 이날 4억5천만명의 유럽 시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3분 동안 묵념을 올리며 희생자들을 기리고구호와 복구에 최대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럽의 모든 정부 건물에는 조기가 내걸렸으며 시골과 도시, 상점과 일터, 가정과 사무실에서 숙연한 애도의 침묵이 이어졌다. 많은 나라에서 항공기와 ...

연합뉴스 | 2005.01.06 00:00

[동정] 김칠두(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6일 동남아를 휩쓴 지진·해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모은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경제 | 2005.01.06 00:00

미네소타 주민들, 泰어부에 어선 사주기 운동

지진ㆍ해일로 생계수단인 소형 어선을 잃은태국 어민들에게 새 어선을 사주기 위한 모금운동이 미국 농업지대인 미네소타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이 운동을 이끌고 있는 `미국난민위원회(ARC)'의 대변인은 미네소타 주민들의모금 참여 열기에 대해 "미네소타 사람들은 농부여서 때때로 자연재해로 농사를 망치는 게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선 사주기 운동은 현재 태국에서 활동중인 ARC의 현장책임자 게리 ...

연합뉴스 | 2005.01.06 00:00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채탕감ㆍ조기경보 지지'

아시아 지진ㆍ해일 피해를 돕기 위해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자들은 피해 당사국들에 대한부채 탕감을 환영하며, 긴급 재난 구호에 총력을 쏟는 한편 인도양에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미국과 일본, 한국 등 세계 26개 국가와 기구 대표들은 이날 아시아 지진ㆍ해일피해 구호와 복구를 위한 긴급 정상회담을 마친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 성명 초안은 ...

연합뉴스 | 2005.01.06 00:00

태평양 쓰나미 경보체계, 어떻게 작동하나

인도양에서 발생한 사상 유례없는 지진ㆍ해일참사의 대책으로 인도양 쓰나미 경보체계 구축이 논의되면서 현재 가동 중인 태평양쓰나미 경보체계(TW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WS는 태평양 인접 국가 대부분이 운영하는 지진, 조수 측정시설과 통신시설 등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프로그램으로 지진이 발생하거나 쓰나미가 예상될 때 관련정보와 경보를 참여국에 신속히 전달한다. TWS의 목적은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감지, 발생 장소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

연합뉴스 | 2005.01.06 00:00

이총리, 아세안특별정상회의 참석 안팎

이해찬(李海瓚) 총리가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 대책을 논의하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의 지원노력을 홍보하며적극적인 `구호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 총리는 6일 오후 정상회의 연설에서 "한국은 이번 재난의 복구지원을 위해긴급구호 뿐 아니라 중장기적 복구지원을 포함하는 총 5천만달러의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자금지원 이외에 인력과 기술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나아가 "도로건설이나 통신망 정비 등 대규모 재건복구가 ...

연합뉴스 | 2005.01.06 00:00

인니 아체주에 또 6.2 강진 발생

지난달 26일 발생한 지진과 해일로 10만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아체주에 6일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고 홍콩 기상청이 밝혔다. 홍콩 기상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아체주 주도 반다 아체에서 서쪽으로 60㎞ 떨어진 바다 밑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새벽 1시50분께에도 이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5.6의지진이 생기는 등 지난달 26일 이후 100여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5.01.06 00:00

롯데관광, 푸껫난민지원 성금

롯데관광(회장 김기병)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푸껫지역의 난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만달러를 태국관광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현 롯데관광 해외영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수천찰리 크루 태국상원의장(" 세번째),산키차이유아 파라싯 태국관광청 부청장(" 다섯번째)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2005.01.06 00:00 | amiss

호주, 쓰나미 구호금 7억6천400만달러로 증액

호주 정부가 5일 지진ㆍ해일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전격적으로 10억 호주달러(미화 7억6천400달러)를 차관과 공여 형식으로 내놓겠다고약속하는 등 각국의 지원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호주가 7억6천400만달러(약 8천억원)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아시아 지진ㆍ해일 피해 구호금으로 각국과 국제기구가 약정한 총액은 이날 현재 30억달러를 돌파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이날 인도네시아 지진ㆍ해일 피해 구호금으로 10억 호주달러(미화 7억6천400만달러)를 ...

연합뉴스 | 2005.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