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실과 청탁인사를 과감히 배제하고 공정 투명 인사 체제를 확립해야만 한다고 그는 거듭 밝혔다. 박 행장은 또 "경남은행은 지난해 1천억원의 유상증자와 부실채권 매각 등으로 경영지표가 좋아지고 있고 부실요인도 대부분 제거됐다"며 "자산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1천억원의 추가증자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올해 5천9백억원을 확보해놓고 있다"고 ...

한국경제 | 1999.02.28 00:00

... 일부에서는 내구재 신규주문 등 민간소비가 지나치게 늘어나고 있어 경기 연착륙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자칫하면 절정에 이른 뒤 추락할수 있다는 주장이다. 퍼스트유니온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나로프는 "요즘 발표되는 대부분의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의 과열을 반영하고 있다"며 "FRB가 금리를 앞당겨 내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 1.4분기 성장률을 4%대로 낮추어야 한다는 게 그의 요구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올해 들면서 민간부문의 수요가 ...

한국경제 | 1999.02.28 00:00

... 재고지수 또한 98.3을 기록, 1.7%가 낮아지면서 9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산성은 "재고 조정을 위한 감산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경기가 바닥을 다지면서 반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지표들에 힘입어 최근 10여일간 6% 이상 급락했던 일본 엔화는 이날 달러당 119.26(26일 오전)을 기록해 전일보다 달러당 1.36엔 이나 가치가 급등하는(환율은 떨어지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주가는 전일 뉴욕시장의 하락등에 ...

한국경제 | 1999.02.26 00:00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우리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도 각종 경기지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4분기에 경기저점을 통과했다고 분석함으로써 이같은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비교 시점인 지난해 1월의 생산과 소비가 최악이었던데다 올해 세계경제 전망이 불투명해 수출증대를 기대하기 어렵고 노사갈등마저 악화될 ...

한국경제 | 1999.02.26 00:00

장기철 대신증권 목포지점차장이 26일자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서 한국선물시장을 이끄는 "마이더스의 손"으로 소개됐다.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은 장 차장을 "한국주식 및 선물시장을 이끌러가는 지표"라며 "지난해 8월 휴가를 끝내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나돌자 선물시장이 상승할 정도로 한국서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

한국경제 | 1999.02.26 00:00

외환위기 이후 곤두박질치던 국내경기가 작년 10월을 전후해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월중엔 산업생산이 무려 14.7% 늘었고 소비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되는 등 대부분의 실물경기 지표가 크게 호전됐다. 또 기업들은 올해 설비투자를 소폭이나마 늘릴 계획이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통계청은 25일 "1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작년 9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

한국경제 | 1999.02.25 00:00

... 97년말(5백27억달러)보다 절반이하로 줄었다. 이처럼 순외채가 줄어든 것은 IMF(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로부터 빌려온 자금을 단기자산으로 운용함에 따라 단기채권이 크게 늘어난 덕분 이다. 그러나 외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들은 악화되고 있어 외채부담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GNP(국민총생산) 대비 외채비율을 나타내는 DGR 지표는 지난해 52.1%로 97년(32.8%)보다 20%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개발도상국 평균(97년말 ...

한국경제 | 1999.02.25 00:00

... 도입하더라도 이를 막을 수는 없다. 과거 파나마와 라이베리아가 그런 경우다. 원자재가격과 디플레 가능성=원자재 가격의 급락으로 인플레보다는 디플레 우려가 높다는 의원들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원자재가격은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다. 현재로서 미국의 디플레 가능성은 없다. 원자재가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물가지표로서의 원자재 가격 역할도 많이 퇴색한 상태다. 미 금융정책=FRB가 금융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채권시장에 ...

한국경제 | 1999.02.25 00:00

... 제약업계가 연봉제도입에 나서는 것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살아 남기위해선 업무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연봉제도입이 절실하다는 점을 인 식하고 있기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엄격한 연봉제가 실시돼 자신의 연봉을 다른 직원에게 일 절 이야기하지 않는게 불문율이 됐다"며 "경영지표의 향상과 더불어 "해내 겠다"는 적극적인 도전의식의 고취가 큰 성과로 꼽힌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rumb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2.25 00:00

... 강조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결같이 "수익위주 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김진만 행장은 "납입자본이익률(ROE) 15%와 총자산이익률(ROA) 1% 등 선진국 수준의 수익을 내도록 하겠다"고 취임직후 포부를 밝혔다. 신동혁 행장도 "수익성 지표에 최우선을 두는 "지표경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호 행장도 "신한은행은 수익성위주로 정비된 조직이므로 이를 정착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에 밝은 국제통들이 대거 부상한 점도 특기할만하다. 김진만 ...

한국경제 | 1999.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