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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기술적지표 동향을 볼때 약세국면에있는 현재의 시장기조가 단기간에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비춰진다. 주가추세선의 움직임이나 각종 거래량지표및 그래프지표들이 전반적으로 힘이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전망을 어둡게 만들고있다. 간헐적이고 일시적인 자율반등을 무시한다면 약세국면이 당분간 더 지속될 공산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종합주가지수 추세를 나타내는 지수이동평균선들이 지난12일을 고비로 다시 "역배열"을 형성,주가상승탄력을 ...

한국경제 | 1991.11.14 00:00

호주양모값이 큰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초 당 430 호주센트(1호주달러=0. 78미달러)까지 떨어졌던 시장지표가격(MI)은 2주후엔 540센트로 반등했다. 그후 다시 큰폭 하락했으나 다시 올라 당 530센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당 가격변동폭이 110센트나 됐다. 이는 지난13년간 지속됐던 호주양모에 대한 최저지지가격제도가 올봄에 폐지돼 양모값이 시장변수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양모생산량이 ...

한국경제 | 1991.11.14 00:00

... 아울러 제시하고 있다. 7차계획은 한국경제의 선진화시기에 관해 여전히 분명한 입장을 삼가고 있다. 멀다면 멀고 한편 얼마 안남았다고 말할수도 있는 21세기를 선진 화의 목표시기로 막연하게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7차계획의 제지표와 정책내용들은 이 계획이 곧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는길이고 이 계획의 종료와 더불어 한국이 사실상 선진국이 될것임을 암시한다. 연평균 7. 5%의 실질경제성장률과 수입증가율을 다시 능가하게될 높은 수출증가율 등에 힘입어 목표연도인 ...

한국경제 | 1991.11.13 00:00

... 주식투자자에게는 저PER종목에대한 인기도가 언제 어느수준까지 지속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다시말해 기업이 벌어들이는 1원의 이익에대해 투자자가 지불한 대가가 얼마인가를 나타내주는 지표가 된다. 따라서 PER가 낮을수록 배당등에서 초과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을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게 마련이다. 기업내재가치를 중시하는 외국투자가들이 PER를 중요한 투자지표로 삼고있는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나 PER의 잣대를 ...

한국경제 | 1991.11.12 00:00

부동산경기를 전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지가지수, 주택매매가격지수, 주택전세가격지수 등 3대 지표가 올해의 상승세 둔화에 이어 내년에는 하락 세를 보여 땅,집,전세값이 각각 5-10%의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쌍용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8-90년중 연평균 25%이상 치솟았던 지가는 올해의 경우 9월말까지의 상승률 11.2%를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13.0%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5.0%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경제 | 1991.11.12 00:00

... 낮고 경영실적이 호전되고있는 종목에대한 매수세는 여전히 탄탄하게 형성되었다. 이날도 상한가종목이 1백17개로 1백개를 넘어섰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약세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투자지표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해줬다. 상한가종목의 대부분이 저가중소형주와 저PER종목,실적호전종목이어서 종목별로 재료에 민감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점치게해줬다. 이날 종장무렵 중국관련대형호재설이 ...

한국경제 | 1991.11.12 00:00

대우경제연구소는 11일 2-3개월후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대우경기선행지수가 10월중 159.7을 기록,전월보다 1.4%증가하여 경기의 확장국면이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성지표별로는 모든 지표가 증가한 가운데 수출신용장내도액과 수출액이 큰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수출액의 경우 9월에는 전월비 7.59%감소에서 10월에는 7.33%증가로 돌아섰다. 또 경기의 방향과 성장속도를 나타내는 6개월이동평균치는 5.04%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

한국경제 | 1991.11.11 00:00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통화당국의 신축적인 통화관리로 지준마감일(7일) 전후에도 시중자금사정은 완화되는 기미를 뚜렷이 보였다. 단자사간 콜금리(1일물)는 연 17.5%로 지난주말보다 1.5%포인트나 하락. 회사채수익률은 연 19.3% 통안증권수익률은 연 17.9%. 주가는 소폭 내렸다. 주말종합주가지수는 684.66으로 1주일새 0.06포인트 하락. 중소형주는 상승했으나 금융주를 중심으로 대형주의 낙폭이 컸다. 한경다우지수는 59...

한국경제 | 1991.11.09 00:00

...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 자연계 대졸자중 공과대학 졸업자의 비중이 61%나 되어 일본의 7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영국과 비슷하고 서독 및 프랑스 보다는 아주 높다. 주요국의 기술력 비교 = 한국은 기술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인 특허출원 건수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적으나 첨단기술 산업의 경우 기술변화 속도가 무척 빠르고 산업성장의 기여도가 높아 기술수준 제고에 한 몫을 하고있다. 우리나라의 88년 기술력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

한국경제 | 1991.11.09 00:00

... 금리자유화란 이름아래 당연시해서는 안된다. 금리를 가능한한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하는 정책적 노력이 강구돼야 하는 것이다. 그런 노력은 결코 자유화와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 시중의 유동성 또는 통화의 총량을 적절히 반영해주는 통화지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무당국은 총통화(M )공급을 17 19%에서 지키겠다고 다짐해 왔다. 이는 재무당국이 금리상승을 억제할수 있는 수단인 통화공급을 스스로 묶어놓고 그다지 의미가 있는것 같지않은 총통화증가율을 ...

한국경제 | 1991.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