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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않고 홍 대사의 발언을 정확하게 담은 것이라면 둘 형제는 서로 엇갈리는 주장을 하는 셈이어서 진상을 파악중인 대검 감찰부가 앞으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홍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글을 통해 항간에 제기된 의혹을 ... 돈을 전달받은 적이 결코 없으며 검사들에게 떡값을 나눠준 사실도 있을 수 없다. 검사생활을 하는 동안 검사나 직원에게 삼성과 관련한 어떠한 청탁도 해본 적도 없고 부탁받은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축소의혹을 받은 인천지검의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 다음달 2일 소환, 금품수수 경위와 배경을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A변호사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 소환조사에 응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A변호사가 대검 감찰조사와 개인적인 이유 등을 들어 소환에 거부해오다 다음달 2일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검찰이 현직 검사 2명과 검찰 직원 등 검찰 관계자의 사건기록에 대한 일괄 송치지휘를 내렸지만 검찰 관계자의 추가 로비연루 의혹을 검토하고 있어 아직 사건기록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고 경찰은 ...

연합뉴스 | 2005.08.31 00:00

검찰이 `검ㆍ경ㆍ언 금품비리' 사건과 관련, 브로커 홍모(64ㆍ구속)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지역의 부장검사 1명과 검찰 직원 1명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29일 "부장검사 2명과 검찰 직원 1명에 대한 자체 감찰을 실시해 재경 부장검사 1명과 검찰 직원 1명에 대한 감찰결과 기록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자체 내사를 벌인 뒤 필요할 경우 본격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

연합뉴스 | 2005.08.29 00:00

... 석동현)는 26일 브로커 홍모씨의 `검ㆍ경ㆍ언 금품로비'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 2명과 검찰 직원 1명을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현직 검찰, 법무 직원에 대한 조사 기록을 송치하도록 ... 검찰 직원은 직접 조사하기로 정한 점에 비춰 이번 검찰 지휘에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현직 검사와 검찰 직원에 대해 직접 수사 방침을 정한 것은 감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수사 주체를 놓고 경찰과 불필요한 잡음이 불거지는 ...

연합뉴스 | 2005.08.26 00:00

전ㆍ현직 검사들의 `검ㆍ경ㆍ언 금품로비'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감찰 결과 브로커 홍씨는 사건 무마 청탁이 실패하자 검사들을 원망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6일 검사들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 "법무부 소속 직원들이 연루된 혐의와 관련된 일기장을 살펴본 결과 홍씨는 사건 청탁에 실패하자 곳곳에 원망하는 글을 써놓았다"고 말했다. 홍씨는 또 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검사에게 로비가 통하지 않자 자신의 주위 사람들에 담당 검사를 ...

연합뉴스 | 2005.08.26 00:00

대검 감찰부는 `검ㆍ경ㆍ언 금품로비' 사건과 관련, 브로커 홍모(64ㆍ구속)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전ㆍ현직 검찰 인사 4명을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찰 조사를 받은 검찰 인사 4명은 현직 부장검사 2명과 검찰직원 1명, 2003년 변호사 개업한 전직 부장검사 1명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인사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해당 인사를 직접 불러 경위 등에 관한 진술을 들었다. 그러나 해당자 ...

연합뉴스 | 2005.08.24 00:00

... 지난 정권에서 만든 쓰레기 정보였다"고 답했다. 그러나 당시 테이프 회수 및 소각과정을 주도한 이건모 전 국정원 감찰실장은 "테이프 내용의 개요만 천 원장에게 전했을 뿐 구체적 내용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이날 천씨 발언과 ... 여전히 남게 됐다. 천씨는 이어 테이프 처리 때 공씨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정원장과 퇴직한 하급직원간에 `딜'(거래)은 있을 수 없다. 국정원 생리를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국익에 입각해 ...

연합뉴스 | 2005.08.24 00:00

... 간부, 실무자들에 대한 무더기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용 유출' 입증시 사법처리…국정원 직원법 시효 남아 = 천씨는 국정원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도청을 지시하거나 적어도 묵인, 방조했다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 일축했다. 하지만 국정원장 재직 시절 도청물과 관련된 그의 행적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여전히 남아 있다. 국정원 전 감찰실장 이건모씨가 공씨로부터 회수한 유출 테이프를 수개월간 보관한 의혹이나 유출, 회수 테이프의 개수 차이, 삼성 정치자금 ...

연합뉴스 | 2005.08.24 00:00

... 본인과 관련됐다는 테이프 2개의 폐기처분 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검찰은 또 천씨가 이건모 당시 국정원 감찰실장을 통해 도청물을 회수하면서 공씨와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휴대전화 감청장비 개발 및 이 장비를 이용해 도청을 ... 등이 있다. 검찰은 그러나 임동원ㆍ신건씨 등 김대중 정부 때 국정원장을 지낸 인사들에 대한 소환 여부는 국정원 직원과 간부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도ㆍ감청 실태 등을 파악한 뒤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 정부 때 국정원의 ...

연합뉴스 | 2005.08.23 00:00

... 이날 수사 책임자 강모(53) 광역수사대장의 교체 사유로 "홍씨가 강 대장에게 꿀과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어 감찰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한점 의혹없는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씨가 검찰과 경찰ㆍ언론 ... 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03년 일선 경찰서에 근무할 때 홍씨가 부재중에 찾아와 꿀 1통을 놓고 갔는데 직원이 이를 받은 것 같다"면서 "그러나 홍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결코 없다"며 억울해했다. 그러나 강 대장이 금품수수 ...

연합뉴스 | 2005.08.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