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의 금융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7일 진씨가 시가 1백30억원대로 알려진 경기도 S시외버스터미널을 13억원대에 인수해 아버지 진수학(59)씨에게 넘겨준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출처 및 인수경위,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진씨는 시외버스터미널 인수경위에 대해 "부친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부채가 많은 회사를 골라 싼값에 인수했을 뿐 이 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돈세탁 창구로 이용하지 ...

한국경제 | 2000.12.08 00:00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의 금융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6일 전날 소환한 전 리젠트증권 사장 고창곤(38)씨가 진씨와 리젠트증권 주가조작을 공모하고 대출관련 서류를 조작한 사실을 밝혀내고 고씨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씨는 구속된 진씨와 i리젠트그룹 짐 멜론(43)회장과 공모,지난해 10월초부터 11월 중순까지 리젠트증권 주식 2백78만8천여주의 허위매수 주문을 ...

한국경제 | 2000.12.07 00:00

열린금고가 진승현 MCI코리아 부회장에게 불법대출한 규모는 총 4백27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MCI코리아 관련 사고현황 및 대책''이란 자료에서 지난 11월8일부터 12월2일까지 실시한 열린금고에 대한 3차 검사 결과 출자자인 진씨에 대한 불법대출은 당초 알려진 3백77억원보다 50억원 늘어난 4백27억원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12.07 00:00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의 금융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5일 진씨의 아버지 진수학씨를 서울시내 모처로 불러 아들을 위해 정관계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진수학씨는 검찰조사에서 "정관계 로비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다"며 로비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진승현씨가 지난 6월 화의절차가 진행중이던 건설업체 D사의 경영권을 장악한 뒤 열린금고 출신인 손모씨를 이 회사 사장으로 앉히고 열린금고로부터 ...

한국경제 | 2000.12.06 00:00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의 금융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5일 진씨가 지난 6월 화의절차가 진행중이던 건설업체 D사의 경영권을 장악한 뒤 열린금고 출신인 손모씨를 이 회사 사장으로 앉히고 열린금고로부터 이 회사 명의로 21억원을 불법대출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진씨 등에게 진위를 추궁했다. 진씨는 그러나 "D사 경영에 일부 관여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이 회사의 자금을 빼돌릴 정도로 자금난을 겪지 않았다"며 "오히려 ...

한국경제 | 2000.12.06 00:00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의 금융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5일 진씨가 지난 6월 화의절차가 진행중이던 건설업체 D사의 경영권을 장악한 뒤 열린금고 출신인 손모씨를 이 회사 사장으로 앉히고 열린금고로부터 이 회사 명의로 21억원을 불법대출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이 업체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벌여 경리장부 등 관련자료 일체를 압수했다. 진씨는 그러나 "D사 경영에 일부 관여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이 회사의 자금을 ...

한국경제 | 2000.12.06 00:00

진승현 MCI코리아 부회장이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던 지난 9월 한나라당 임진출 의원측과 접촉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정무위 소속인 임 의원은 5일 "우리 보좌진이 국정감사 자료수집 차원에서 진승현씨를 만난 적이 있으나 나는 직접 만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진승현씨가 올해 1~2월 사직동팀의 조사를 받았고 조사결과가 청와대에 보고됐다"고 주장한 뒤 "조사 내용과 결과를 밝히라"...

한국경제 | 2000.12.06 00:00

...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인 임 의원은 5일 "우리 보좌진이 국감을 대비해 한빛은행,동방금고,한스종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진승현씨를 만난적이 있으나 나는 직접 만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검찰에서 진씨와 접촉한 야당의원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는데 대해 관련 사실을 해명하면서 그의 보좌진과 진 씨의 접촉범위를 국정감사를 대비한 ''자료수집''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임 의원은 "국정감사 전인 지난 9월말 진승현씨가 전화를 해와 여의도에서 ...

한국경제 | 2000.12.06 00:00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의 금융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4일 진씨가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이 자금이 정.관계 로비에 사용됐는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진씨와 진씨의 도피행각을 돕고 구명로비를 벌인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55)씨, 검찰주사보 출신 브로커 김삼영(42)씨를 구속 수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12.05 00:00

... 대표이사 부회장의 로비 흐름도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자신의 문제가 불거지자 거액을 들여 구명운동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적지않은 자금이 쓰여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 간부출신으로 MCI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던 김재환씨는 진씨가 변호사 선임비로 제공한 12억5천만원중 4억8천8백만원을 유용했다. 7억6천2백만원은 변호사 선임비 등으로 사용했지만 7천만원은 자신의 집에 숨기고 자신이 다니는 K교회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3억7천8백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

한국경제 | 2000.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