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엿보인다. 주중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사안으로는 노사문제가 있다. 발전노조의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말 공무원노조가 출범했다. 또 18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의 발전노조 연대파업 찬반투표,20일에는 서울시 지하철노조 집행부 선거 등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는 올해 춘투의 수위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역시 민주당 경선이 최대의 관심사다. 기선을 제압한 노무현 후보의 대안론에 이인제 후보측의 대세론이 반격에 나설 ...

한국경제 | 2002.03.17 17:15

... 신도들은 17일 구내에서 21일째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발전노조의 퇴거문제를 놓고 노조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전날 노조측에 "17일 오후 1시까지 성당을 떠나달라"는 내용의 `최후통첩'을 보낸 성당 신도 200여명은 이날 노조집행부의 천막을 향해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발전노조의 퇴거를 재차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를 후원하는 일부 가톨릭단체 회원이 노조 퇴거를 요구하는 신도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노조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당에서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명동성당이 구내에서 20일째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발전노조 집행부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16일 경찰과 명동성당 등에 따르면 성당측은 최근 발전노조 집행부 및 노조원들에게 `17일 오후 1시까지 구내 점거농성을 철회하고, 성당에서 떠나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성당측은 이날 발전 노조원들이 제3의 장소로 떠날 수 있도록 버스 1대를 대절, 신부가 동승한 채 발전노조 집행부와 협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 인위적인 인력감축을 실시하지 않고 아웃소싱은 노사 동수의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 노조는 이날 사측과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재적인원 345명) 찬반투표를곧바로 실시한 결과, 75.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따라 노조집행부 교체, 파업투쟁, 직장폐쇄, 재협상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해를 넘겼던 이 회사의 임단협이 완전히 마무리되면서 오토바이 생산이 정상을되찾았다. 노조는 이날 오후부터 회사 입구 천막농성을 풀고 시위품 등을 정리했으며 사측도 36일간의 ...

연합뉴스 | 2002.03.15 00:00

... 사태 해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2의 연대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는 등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노조가 오는 18∼19일 발전노조와의 연대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오는 20∼22일에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의 신임 집행부 선거가 열려 '강성'노조 출범에 따른 파업 돌입 가능성이 커지는 등 내주부터 이달말까지가 올 춘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노동계 긴장 고조 = 지난달 25일 시작된 발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가운데 정부는 강경대응 방침을, ...

연합뉴스 | 2002.03.15 00:00

경찰은 14일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 상급단체인민주노총 집행부와 공공연맹 집행부 각각 4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출석요구서가 발부된 민주노총 집행부는 허영구(46)위원장 직무대행, 이홍우(43)사무총장, 신억직(38)조직쟁의실장, 신현훈(40)대외협력실장 등 4명이며 공공연맹의경우 양경규(43)위원장, 양한웅(43)수석부위원장, 황민호(40)부위원장,이호원(48)조직쟁의국장 등 4명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각각 오는 15일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 개최했다. 통합포럼은 이날 총회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공통기반 표준의 적용 및 심화에 중점을 둔 올해 사업계획을 정부와 협의,확정하고 박 회장을 제2대 회장으로 재추대하는 한편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다. 통합포럼은 제2기 집행부의 출범을 계기로 표준화사업 활성화,세부표준개발 및 적용환경 조성,국제표준화 활동 활성화,차세대 전자상거래 표준기술 연구,표준의 보급.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3 13:12

지난달 2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집행부를 불신임한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의 새 집행부 선거가 강성과 온건.중도계열의 3자 대결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13일 지하철공사 등에 따르면 위원장과 지부장 4명, 지회장 43명 등 제11대 집행부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11일부터 받은 결과, 마감일인 1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상대(40. 승무지부)씨와 맹용수(47. 기술지부)씨 등 2명이 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또 조합원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지난달 2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집행부를 불신임한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의 새 집행부 선거가 강성과 온건, 중도계열의 3자 대결로 가닥을 잡았다. 13일 지하철공사 등에 따르면 위원장과 지부장 4명, 지회장 43명 등 제11대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이상대(40.승무지부)씨와 맹용수(47.기술지부)씨, 배일도(51) 현 노조위원장 등 모두 3명이 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 가운데 제8대 승무지부장을 지낸 이씨는 지난 9일 열린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개최했다. 통합포럼은 이날 총회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공통기반 표준의 적용 및 심화에 중점을 둔 올해 사업계획을 정부와 협의, 확정하고 박 회장을 제2대 회장으로 재추대하는 한편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다. 통합포럼은 제2기 집행부의 출범을 계기로 표준화사업 활성화, 세부표준개발 및 적용환경 조성, 국제표준화 활동 활성화, 차세대 전자상거래 표준기술 연구, 표준의 보급.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sht@yonhapne...

연합뉴스 | 2002.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