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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문화행정 일선에서 요직을 두루 섭렵한 전문행정관료. 뚝심이 있으면서도 치밀한 추진력과 전문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 꼼꼼하고 합리적인 성격에 대외관계도 원만.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96년에는 마을단위의 문화복지시설인 "문화의 집"을 만들어 전국 보급에 앞장서기도 했다. 부인 김혜성(44)씨와 1남2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한국군 장성으론 처음으로 지난 91년 군사정전위 수석대표에 임명됐던 대미 정책통. 한미연합사에서 잔뼈가 굵어 한미연합작전과 정전협정분야에 밝다. "12.12" 사태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수석 부관. 그러나 그의 능력 때문에 신군부도 군에서 쫓아내지 못했다는게 군 내부의 중평이다. 군에서 예편한 뒤 외교관으로 변신해 주 파나마대사로 3년간 활동했다. 임동원 통일장관의 육사 5년 후배로 기획력과 판단력을 겸비했다는 평. 반면 조...

한국경제 | 1999.05.26 00:00

70년 상공부에서 출발해 재무부 총리실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꼼꼼하지는 않으나 활달하고 솔직한 성격에 합리적이고 균형감각있는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 관계는 물론 언론계 재계 등에 지인이 많아 "마당발"이라는 별명. 부인 박찬혜(49)씨와 2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임시직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차관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67년 보건사회부의 마약감시원으로 시작해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90년 신설 환경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98년6월 국립환경연구원장(1급)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화려하게 돌아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조용한 성격이고 업무에 빈틈이 없다. 공직생활중 석사학위를 받은 노력파. 부인 박옥희(57)씨와 2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지난 4년1개월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해온 노동부의 "맏형". 김영삼 정부시절부터 차관 기용설이 나돌았지만 이기호 전 장관이 같은 호남출신인 탓에 역차별을 받아왔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부드럽고 합리적인 성품. 집안이 가난해 학업을 늦게 시작했지만 굽힐줄 모르는 소신과 친화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다. 부인 송연숙(50)씨와 2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훤칠한 외모의 선비풍에 두주불사형인 호방한 성격의 소유자다. 빠른 판단력과 균형감각으로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 검찰내 막강 막강기수로 통하는 사시 8회의 선두주자로 고검장에 가장 먼저 입성했다. 일선검사 시절 특수 공안 기획부서를 두루 거쳐 수사.기획.행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검 중수부장 때 DJ 비자금사건 "수사유보" 결정을 내려 신임을 얻었다. 계속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거듭해 "박 검토"라는 별명을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경제기획원 사무관에서 출발해 예산실 물가국 정책조정국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예산귀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알아주는 예산통. 호방하면서도 치밀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누구에게도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어 적이 없고 예산협의대상인 다른 부처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기 색깔이 분명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재경원 예산실장과 초대 예산청장을 맡아 추경예산과 IMF 사태 극복을 위...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수출 드라이브정책의 선봉역할을 해온 무역통. 지난 85~88년 수출진흥과장과 무역정책과장 재직때 사상 최초로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매주 토요일 사무관들과 도시락 회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인 송근호(48)씨와 2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중앙일보 기자출신으로 지난 80년 봄 해직됐다가 87년 복직한 소신파.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언론 비서관(1급)으로 발탁됐다. 뉴욕 특파원 시절 맺은 박지원 문화관광장관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는 후문. 바쁜 언론계 생활속에서도 신문학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의 학구파다. 신중한 언행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애쓰는 편이다. 민주의식과 개혁성향이 강한 원칙주의자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토론을 즐긴다. 쉽게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강...

한국경제 | 1999.05.26 00:00

논리 정연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다.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신경제5개년 계획 때 정책기획을 담당해 탁월한 능력 을 발휘했다. 행시 10회 최연소 합격자. 정덕구 산업자원부장관, 이건춘 건설교통부장관 등과 행시 동기생. 부인 임재영(46)씨와 2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