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전문직 종사자 10명중 4명 수능 반대

... 질 관리 방안 연구(Ⅰ)' 보고서에서 11일 밝혀졌다. 연구팀이 과학, 공학, 보건.의료, 교육, 행정.경영, 법률 등 8개 전문 분야 종사자 518명을 대상으로 현 수능 운영체제에 대해 찬반을 물은 결과 반대가 39.0%로찬성(11.4%) 보다 훨씬 많았다. 이에 비해 '중립'과 '모름'은 각각 45.0%와 4.6%로 나왔다. 반대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선 방안 조사에서는 '졸업자격 전환'이 41.7%로 가장많았고 '폐지'(21.1%), '비중 축소'(19.6%),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김덕룡 "총선전 개헌을"

... 총선전 (개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표가 되면 개헌 문제를 공식 거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대담프로그램에 출연, 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이원집정부제식으로 운영해보겠다고 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성하나, 임시방편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완전하게 헌법개정을 하고 가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해 "많은 사람이 신선감 같은 것을 가진 것도 사실이지만 파격이라는 게 기존의 상식과 위계질서를 파괴하고 가치관을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이라크戰] '포스트-후세인 체제' 누가 이끌까

... 이상 재기는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침공의 주축국인 미국은 이라크 국민의 저항과 분열을막기 위해 빠른 시일내 과도체제 수립을 통한 `체제 안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역시 유엔 주도하의 과도체제 수립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라크 전쟁의 목적이 누가 봐도 미국의 석유자원 확보와 이스라엘 이익보호에 치중한 중동질서재편에 있었던 만큼 미국은 일정기간 `군정'을 거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라크출신대리인을 과도체제의 지도자로 내세울 것이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국민 41% "재벌 필요하다" .. 서울대, 국민의식 조사

... 적대적 대상'이라는 답변도 7.8%에 달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을 도와 주어야 한다'는 응답도 지난 96년 22.3%에서 올해에는 11.8%로 격감했다. 또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다 해도 대북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는 문항에 전체 응답자의 61.1%가 부정적으로 답한 반면 찬성 비율은 19.1%에 불과해 과반수가 퍼주기식 대북지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4.10 00:00

한국인 행복점수는 66.5점

... 대상'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지난 96년 22.3%에서 올해에는 11.8%로 줄어들었다. 이같은 정서를 반영하듯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다 해도 대북지원은 계속해야한다'는 문항에 전체 응답자의 61.1%가 부정적으로 답한 반면 찬성 비율은 19.1%에불과해 다수의 한국인이 퍼주기식 대북지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대의 24.4%가 핵개발에 상관 없이 대북지원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반면 50대는 12.4%만이 같은 응답을 내놨다. `경제사정이 나빠지더라도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총선전 개헌 바람직"..김덕룡 의원 밝혀

...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당대표 경선을 준비중인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에 출연,"대표가 되면 개헌 문제를 공식 거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이 이원집정부제식으로 운영해 보겠다고 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만,임시방편적으로 운영하기보다 헌법을 개정해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해 "많은 사람이 신선감을 갖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파격이 기존의 상식과 위계질서,가치관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가 ...

한국경제 | 2003.04.10 00:00

[이라크戰] 사상 최대의 반전운동

... 개전 사흘째인 지난 22일 9.11 테러의 참화를 당해 이번 전쟁의 시발점이 된 뉴욕에서는 25만여명이 길이 3㎞의 인간띠를 형성하며 반전 행진을 벌였다. 주말인 이날 전쟁 지지국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는 100만여명이 전쟁에 찬성한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반전을 외쳤다. 반전 운동의 요람을 자처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1일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해 2천여명이 대거 연행되기도 했다.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개시한 지난 21일(현지시간)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WMD국가 등 선제공격 일반화 전망" .. 英국방

... 이뤄져야 한다며 군도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위협을 보다 조직적, 혁신적으로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 장관은 그러나 이같은 선제공격 방침이 특정국가를 겨냥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는 선제공격 방침이 국제사회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으며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은 이라크에 대한 선제공격을 찬성하는 등 이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코펜하겐 A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

연합뉴스 | 2003.04.09 00:00

[다산칼럼] 균형감각 부족한 사회..朴孝鍾 <서울대 교수·정치학>

... 사법부가 상호간에 건전한 긴장관계를 맺어야하기 때문인데,이것이 바로 견제와 균형의 정신이다. 따라서 긴장관계의 대상이 정부부처보다 시민사회가 된다면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시민단체도 균형감각이 부족하다. 이라크전 파병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언한 시민단체의 소신있는 반전정신을 이해할 수는 있으나,막상 파병을 주도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서 아무런 말이 없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또 '반전'에 대해서는 열심이면서 '반핵'에 ...

한국경제 | 2003.04.09 00:00

경남 무학.부산 대선 '소주전쟁'

... 76억5천만원에서 10% 이상 높여 잡았다. 이에 맞서 시원소주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대선주조는 적대적 M&A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최근 대선측은 주총에서 무학측의 정관변경안을 놓고 표결해 의결요건인 3분의 2 찬성에 못미쳐 부결시켰다. 대선측의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외부감사 선임의 건 등을 모두 제안대로 가결시켜 무학측의 M&A는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선측은 시원소주를 내세워 지역시장에서 ...

한국경제 | 2003.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