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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부터 시작된 지방지하철공사와 다르다. 주요 이슈에서도 차이가 난다. 현재 2인 승무 중이어서 '1인 승무제 폐지'를 내건 4개 지하철노조와 보조를 맞추기 힘들었다는 지적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의 경우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표가 전체 조합원의 49.4%에 그쳐 부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5∼8호선 전동차는 첨단 설비를 갖춰 기관사는 작동여부 등만 체크하면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승무원 1명 추가라는 요구가 설득력이 없다는 점을 노조도 인식한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3.06.26 00:00

... 근무제,비정규직 처우개선 관철도 시급한 사안이나 실리를 찾아야 할 때"라면서 "집행부가 자신들의 밥그릇과 타인의 희생을 등에 업고 투쟁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입장을 대변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지난 24일 현대차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찬성 54.8%)가 예년과 달리 매우 저조한 것도 정치적 노선을 고집하는 노조 집행부와 일반 노조원들간의 내부갈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 한 조합원은 "지금까지 70% 이하의 찬성률이 나온 적은 없었다. 지도부는 조합원들의 ...

한국경제 | 2003.06.26 00:00

네티즌 10명 중 6명꼴로 노무현 대통령이 대북송금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23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yna.co.kr)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오전 10시 현재 1천839명의 응답자 가운데 찬성 의견이 59.3%를 기록해 반대 의견(40.3%)을 19% 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0.4%였다. 성별 차이는 두드러지지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서울 강남구의 재건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가 결국 부결됐다. 강남구는 25일 열린 구의회 본회의에서 '재건축안전진단 평가위원회설치 및 운영조례(안)'를 심의한 결과 찬성 9명, 반대 10명, 기권 4명으로 조례안 의결 조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반대 의원들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령(이하 도정법)에 따라 새로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

한국경제 | 2003.06.25 00:00

... 사업장인 이 회사 노조는 25일 민주노총의 오후 4시간 부분파업에 확대 간부만 참석하는 등 사실상 파업에 불참했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전국금속노조가 전국 1백12개 단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도 찬성의 뜻을 표시하지 않았다. 지난 춘투(봄투쟁) 이후 일감이 크게 줄면서 회사는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생산 현장 분위기도 썰렁하다 못해 불안감마저 감돌고 있다. 노조 조합원들은 과격했던 '춘투'를 반성하고 이번 '하투'에선 단체행동을 ...

한국경제 | 2003.06.25 00:00

... 임단협 결렬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가는 것인 만큼 목적상으로도 불법 파업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 노조가 어제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결과 불과 54.8%의 찬성률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지난 2002년과 2001년의 72.4%와 70.3%의 찬성률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가는 등 강경 투쟁을 벌이는데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 주기로 했다. ◆ 저조한 열기에 고심 이날 오후 1시 부분파업에 돌입한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이헌구)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뒤떨어진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놓고 매우 고심하는 분위기였다. 이 위원장은 "60%를 밑도는 찬성률을 보고 매우 놀라웠다"면서 "27일 산별노조 전환에도 다소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부분파업을 계속하기로 했으나 조합원들의 이탈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날 ...

한국경제 | 2003.06.25 00:00

... 지는 등 산업피해가 현실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노동계의 파업이 본격화될 경우 경제전반에 상당한 타격이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기업들은 다만 지난 24일 실시된 현대차 노조의 파업찬반 투표 결과가 저조한 찬성률을 보인데다 고 건 국무총리가 담화문을 통해 정부도 불법파업을 엄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노동계의 투쟁강도가 약화돼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파업에도 민주노총의 `주력부대'인 자동차 3사 외에는 상당수 노조가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 의원이 불참했으나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이 개혁국민정당 유시민(柳時敏) 의원과 함께 재정통합을 주장한데다 김찬우(金燦于) 의원이 기권의사를밝히자 한나라당측이 일방적으로 표결을 연기했다. 표결을 시도해도 통합유예법안에 찬성 7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집계되기때문에 출석의원의 과반에 미달하기 때문이다. 복지위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통합유예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측의 심의거부로 회의자체가 무산되는 진통을 겪었다.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 결정했다. 지방이양추진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고 교원의 사기를 꺾는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며 "교원 지방직화는 단순히 교원임용 관련 사무를 지방에 이양하는 차원이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보류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시ㆍ도 교육감은 교원 지방직화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혀온 반면 전교조 교총 등 교원단체는 지역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반발해 왔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