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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니클로스와 라운드 경험

한국계 `골프천재' 위성미(14.미국명미셸 위)가 살아있는 골프의 전설과 경기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위성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2)에서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 프로암 경기에서 골프계 최고 원로들과 라운드했다. 이날 라운드 동반자는 올해로 프로생활 50년째를 맞은 아놀드 파머(74), `황금곰' 잭 니클로스(64) 등 지난 40년간 골프계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온 옛 스타와 ...

연합뉴스 | 2004.02.01 00:00

[호주오픈테니스] 에넹, 3번째 메이저 우승

... '벨기에슬램'에서 이겨 정상에 등극했다. 톱시드의 에넹은 31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클리스터스를 풀세트 접전끝에 2-1(6-3 4-6 6-3)로 꺾고 우승했다. 생애 최초로 호주오픈 챔피언인 된 에넹은 이로써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제패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주니어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사이인 클리스터스와 메이저 결승에서 3번 만나 모두 승전고를 울린 에넹은 이날 승리로 세계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LA레이커스, '최고가 평가 구단'

... 4억4천700만달러로 평가돼 NBA 구단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닉스는 4억1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시카고 불스(3억5천600만달러), 댈러스 매버릭스(3억3천800만달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억2천8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가치가 낮은 구단은 밀워키 벅스(1억7천400만달러)로 나타났고 지난 시즌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2억8천300만달러)는 8위에 머물렀다. (뉴욕 AP=연합뉴스) jangje@yna.co.kr

연합뉴스 | 2004.01.31 00:00

[그리스오픈탁구] 유승민, '순항'

... 단.복식 제패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크로아티아 우승 콤비 김무교-전혜경(대한항공)조는 16강에서 마리아 미로우-알콘톨라 볼라카키(그리스)조를 4-1로 꺾어 중국의 리주-궈얀조와 8강 대결을 벌인다. 또 크로아티아 단식 챔피언 김경아(대한항공)는 팀 동료 전혜경을 제치고 32강에 오른 징준홍(싱가포르)을 4-1로 대신 설욕하며 16강에 올라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 후쿠하라 아이와 한.일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철승은 단식 32강에서 2000시드니올림픽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현대 꺾고 첫승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이 현대를 꺾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3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겨울리그에서 센터 이종애(24점.6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현대를 73-59로 꺾었다. 이로써 홈개막전에서 삼성생명에게 패했던 우리은행은 시즌 첫승을 거두며 1승1패가 됐고 지난 28일 광주원정에서 신승했던 현대도 1패를 안게 됐다. 지난해 여름리그 당시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던 양팀은 이날도 한치의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한국의 슈퍼보울' 김치볼 내달 1일 개최

'대학의 패기냐, 사회인의 자존심이냐.' 국내 미식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9회 김치볼이 오는 2월1일 부산대학교 전용구장에서 열린다. 김치볼은 미국프로풋볼(NFL) 양대 컨퍼런스 챔피언들이 맞붙는 슈퍼보울을 본떠 국내 대학리그 챔피언과 사회인리그 챔피언이 벌이는 순수 아마추어팀간 단판승부이다. 이번 김치볼에는 지난해 5개월간 전국 56개팀이 출전해 치른 예선리그를 통해각 부 챔피언에 오른 동아대와 캡스가 진출 티켓을 따냈다. 동아대는 대학리그 ...

연합뉴스 | 2004.01.30 00:00

최경주 이븐파 64위 .. FBR오픈 1R, 8언더 버플랭크 선두

...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3타를 쳐 첫날 리더보드 맨 윗줄에 올랐다. 지난주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18개월 만에 우승 갈증을 푼 필 미켈슨(34·미국)은 버디 8개,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해 1타차 2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디펜딩챔피언 비제이 싱(41·피지)도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최경주와 함께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1.30 00:00

쥐스틴 에넹-킴 클리스터스, 호주오픈 패권놓고 맞붙는다

... 이들이 메이저 결승에서 '벨기에 슬램'을 벌이는 것은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앞선 대결에서는 모두 에넹이 이겼다. 또 남자 4강전에서는 마라트 사핀(24·러시아)이 통산 5회 우승을 노리던 디펜딩 챔피언 앤드리 애거시(34·미국)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톱시드의 에넹은 29일 호주 멜버른파크의 로드 레이버 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콜롬비아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4강 고지를 밟은 파비올라 ...

한국경제 | 2004.01.30 00:00

타이슨, 조만간 링 복귀 가능성

전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37)이 조만간 링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최대 스포츠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타이슨이 수개월 이내에 이탈리아에서 약 200만달러의 대전료를 받고 아일랜드 출신의 케빈 맥브라이드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스포츠신문은 타이슨의 프로모터인 무라드 무하마드의 말을 인용, "타이슨 복귀전의 성사 가능성은 90% 정도로 높다"고 덧붙였다. 타이슨은 지난해 2월 ...

연합뉴스 | 2004.01.30 00:00

[PGA] 최경주, 첫날 간신히 중위권

... 기염을 토했다. 2003년 그린재킷의 주인공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지난해 뷰익클래식에서 프로데뷔 10년 만에 첫승 축포를 터뜨렸던 조너선 케이(미국)가 6언더파로 공동3위. 그러나 타이거 우즈(미국)의 `황제' 자리를 넘보는 디펜딩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 최경주와 함께 공동64위에 그쳤다.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이 66.7%로 무난했을 뿐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28.6%로 저조한데다, 퍼트 수도 29개나 됐던 것이 첫날 부진의 원인이었다. ...

연합뉴스 | 2004.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