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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터널,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터널공사, 경인운하 등 3대 국책사업과 관련해 충분한 논의를 통한 합리적인 결론 도출을 강조해 왔다. 그동안 공사가 지연되면서 천문학적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정부가 이번에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든 결론지연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초래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잇단 결론연기 시간만 끌어 = 정부와 불교계, 시공사 등은 지난해 8월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 터널공사와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 정리할 생각이다. -- 불교계가 공론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부가 제시했기 때문에 공정성을 우려,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한다. --경부고속철 사업은 당장 재개하는가. ▲정부의 방침은 재개하는 것이다. 천성산 구간의 입찰 등은 중단됐으므로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 -- 경부고속철 정부원안 추진에 대한 환경단체 반발 대책은. ▲그분들의 걱정은 지나친 기우이다. 경부고속철도는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를거쳤다. 오늘 회의에서 환경장관도 참석했으나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3대 국책사업이 가닥을 잡았다. 정부가 19일 환경단체나 종교계 반대로 결정을 미뤘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구간과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구간 및 경인운하 건설 등의 사업에 대해 `강행', `유보', `축소' 등의 결론을 내린 것. 정부는 사패산 구간에 대해서는 불교계를 설득, 공론조사 과정에 참여시켜 공사여부를 다시 결정하고 금정산.천성산 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며 경인운하 사업은 수해방지용 방수로와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 │ │ 서울외곽순환도로 │ 경부고속철도 │ 경인운하 │ │ │ 사패산터널 │ 금정산.천성산공사│ │ ├────┼─────────┼─────────┼─────────┤ │정부결론│ 공론조사뒤 결정 │ 기존노선 강행 │ 굴포천방수로 우선│ │ │ │ │건설 │ │ │ │ │ 운하사업 추후검토│ ├────┼─────────┼─────────┼─────────┤ │사업개요│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정부는 19일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구간 공사는 기존 노선대로 강행하고, 경인운하는 굴포천 방수로 건설를 우선 추진하되 운하사업은 추후 경제성 및 사업내용을 재검토해 그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터널 공사는 공론조사를 거쳐 최종 노선을 확정한다. 정부의 이런 결정에는 필요성과 시급성의 두가지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요성도 있고 시급성도 있는 사업은 우선 추진하고 필요성은 있지만 시급성이 떨어지는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정부가 환경단체 등의 반발에 부딪혀 1년동안 공사가 중단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에 대해 천성산과 금정산을 관통하는 원안을 채택하자 지역 환경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반면 부산시와 경제계 등은 크게 환영했다. 고속철을 원안대로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부산지역 환경.종교단체등으로 구성된 `금정산.천성산 관통반대 시민종교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성명을내고 "환경파괴는 물론 안전성마저 검증되지 않은 관통노선 결정을 철회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환경단체나 종교계 반대로 결정이 미뤄졌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구간과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구간 및 경인운하 건설 등 3대 국책사업이 계속 표류하고 있다. 정부는 내부적으로는 2개 터널 공사는 계획대로 재개하고 경인운하 건설은 수해방지용 방수로 공사 등만 일단 마무리한 뒤 단계적으로 경제성 및 환경성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 구간 = 북한산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정부가 19일 그동안 경제논리와 환경논리가 첨예하게 충돌해온 경부고속철도 금정산 천성산 터널공사,경인운하,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터널 등 3대 사업에 대해 향후 추진 방침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구간 공사는 기존 노선대로 강행하고, 경인운하는 굴포천 방수로 건설을 우선 추진하되 운하사업은 추후 경제성 및 사업내용을 재검토해 그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터널 공사는 공론조사를 거쳐 최종 ...

한국경제 | 2003.09.19 00:00

... 시간끌기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하고 "정부의 결정에 과연 얼마나 승복하겠는가"고 반문했다. 박 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대선 과정을 통해 북한산 관통도로 백지화를 공약한 바 있으며 인수위 시절에는 경부고속전철 천성산.금정산 구간의 원점재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고 환기시키고 "그럼에도 국가가 보호해야 할 영남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무원칙하게 파괴하려는 기만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녹색연합 김타균 정책실장도 "이미 2차례나 노선재검토위원회를 ...

연합뉴스 | 2003.09.19 00:00

... 터널 구간은 지난 2001년 11월 이후 공사가 완전 중단된 상태. 시행사인 서울고속도로㈜는 정부와 불교계가 공사 재개 쪽으로 결론을 낼 경우즉시 터널 공사에 착수해 공기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부고속철도 = 금정산.천성산 구간 공사는 중단 1년여만에 재개되게 됐다. 우선 대구-부산구간의 공구별 시공사 선정을 위한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설계평가 등을 진행중이던 경부고속철도 13-3, 13-4 공구 ...

연합뉴스 | 2003.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