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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앞으로 납세자가 고지전 심사청구를 제기해올 경우 고지세액 이 5천만원을 넘으면 반드시 공평과세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기각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납세자들이 세금부과에 대해 불복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고지전심사제도의 운영내용을 개선키로 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불복심사청구를 제기하면서 제출하는 소명자료를 과거에는 당초 조사 담당직원보다 상위직 직원이 검토하도록 되어 있었으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 한 결과, 정부회장이 지난 87년 1월부터 금년 3월까지 부하직원들을 통해 1백12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 58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부회장에 대해 21일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탈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정부회장이 부하직원들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허위전표 작성 외국회사 명의의 송장 및 송금전문 위조 등의 방법을 사용토록 지시했거나 이를 알고도 묵인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혐의를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지난해 4월 명지대앞에서 시위도중 전경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 아 숨진 강경대군 유족들은 21일 국가를 상대로 6억3천여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신 청서를 법무부 산하 서울지구 배상심의회에 냈다. 유족들은 신청서에서 "지난해 4월26일 전경 5명이 쇠파이프등으로 강군을 때려 숨지게 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한 후 "국가는 공무원들의 이같은 불법행 위에 대해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지고 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04.21 00:00

... 결과,정부회장이 지난 87년 1월부터 금년 3월까지 부하직원들을 통해 1백 12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 58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부회장에 대해 21일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탈세) 혐의로 구속영장 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정부회장이 부하직원들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허위 전표작성 ,외국회사 명의의 송장 및 송금전문 위조 등의 방법을 사용토록 지시했거나 이를 알고도 묵인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문서위조 및 동행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 58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정부회장 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이 이날 법원에 신청한 구속영장에 따르면 정부회장은 미국등 외국 하역회사등에 하역비 선박용품비등을 지급한 사실이 없음에도 지급한 것 처럼 허위내용의 비용청구내용 전표를 작성, 사문서를 위조하고 이를 바 탕으로 회사자금을 빼돌려 총 58억원의 조세를 포탈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20일 정부회장의 자진 출두이후 철야조사 끝에 비자금이 조성되 고 사문서위조 방법으로 리베이트(환급금)를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 끝내고 내일중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현대상선 전사장 2명과 관리 본부장등의 증언과 검찰의 현대상선 장부등의 서류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정부회장을 구속할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 졌다. 이 사건은 ''정치적 압력''과 ''기업 불경기 부채질''이라는 여론이 대 두돼 검찰의 정부회장 신병처리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검 찰은 일단 정회장 구속으로 현대상선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 려는 계획에 대해 반대하지 않기로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등 3대 투신사들은 한국전자가 오는24일 임시주총을 열어 1백% 자회사인 태석디스프레이테크를 합병하려는데 대해 현 주가수준이 매수청구권가격(1만9천9백원)보다 웃돌고있는 점을 감안해 반대하지않기로 했다. 또 자본잠식상태인 태석디스프레이테크를 흡수합병함에따라 초래되는 재무구조 악화를 개선하기위해 한국전자가 자산재평가를 했으며 아울러 유상증자를 추진하고있는 사실도 합병에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 16일 오후 4시부터 국방부 합동조사단실에서 안상운변호사 입회 아래 1시간 여동안 이일병을 면회했다. 이일병은 가족들에게 "정의와 의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으나 부정선거가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군내부의 선거부정을 폭로했다"면서 "기소될 경우 공 개법정에서 새로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변호사는 이날 변호사 선임계를 국방부에 정식 제출하고 "빠른 시일내에 변호인단을 구성, 구속적부심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이유로 시내버스 노선을 임의로 단축하거나 변경한 서울시내 26개 노선버스 회사를 적발, 이 가운데 동남교통 대표이사 최경복씨(44. 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49의 1)에 대해 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수질환경보전 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동성교통(대표 김동환)등 나머지 25개업체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인뒤 이들 가운데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노선을 임의로 폐지하거나, 폐수및 매연을 무단 방류하는 등 죄질이 무거운 업체대표에 대해서는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64.3%로 약관상 정해진 평균비율 58%보다 6.3%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투신사들은 향후 주식형펀드에서 4천3백억원에 이르는 물량을 덜어낼 계획이다. 이처럼 투신사들이 주식편입비율을 낮추려는 주요인은 약관 위배를 이유로 투자자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이 대두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주식형펀드 종류별로 약관상 주식편입한도는 보장형 상품이 80%로 가장 높으며 단위형 상품이 73%,추가형 상품은 45%이다

한국경제 | 1992.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