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12.12사태 당시 육본 작전 참모부장 보좌관이었던 김광해씨(50.예비역중령) 는 28일 12.12사태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방부장관 을 상대로 재복무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12.12사태이후 쿠테타 저지세력이었던 하소곤 당시 육본 작전참모부장의 보좌관이었다는 이유로 9개월간 보직을 받지 못하는 등 불 이익을 받았고 82년 7월 39세의 젊은 나이에 결국 전역할 수 밖에 없었다" 며 "불법쿠테타의 ...

한국경제 | 1993.12.28 00:00

... 과다수임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지난 8월 청와대 사정비서관직에서 해임된 이충범 변호 사(36.휴업중)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 이변호사는 작년 7월 서울 도봉구 방학3동 C아파트 입주자들로부터 과다분양금의 반환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수임 받은뒤 청와대 비서관 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5월 입주자 대표로부터 성공사례비조로 소송가액 의 50%인 10억원을 받아 변호사 보수규칙을 어긴 혐의로 지난 10월 징 계위에 회부됐었다. `변호사 보수기준에 ...

한국경제 | 1993.12.28 00:00

... 약을 맺어 납품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면 부당이득금은 해당관청에 되돌려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김목민 부장판사)는 28일 서울시가 한국 침장공업협동조합과 화산기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에서 "화산기업 등은 서울시 공무원들과 짜고 수의계약을 맺은 뒤 담요를 시 중가보다 50% 비싸게 납품한 사실이 인정된 만큼 정상가격을 넘는 부당이 득금 6억8천여만원을 서울시에 반환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서울시는 88년 ...

한국경제 | 1993.12.28 00:00

...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이는 공무상 사망으로 볼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는 27일 인천시 남동구청에 근무하다 교통사고로 사망 한 고모씨의 부인 김모씨가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 금 지급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 공무원의 접대행위는 공무수행과 관련이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공무상 사망이란 그 직무에 통상 수반하는 범 위내의 행위로 인해 사망한 경우에만 해당한다"며 " 고씨가 ...

한국경제 | 1993.12.27 00:00

택시운전사의 하루 운송수입금중 회사에 납입하는 일정액의 사납금을 공제 한 나머지 부분도 임금에 해당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박준서대법관)은 최근 불법해고된 택시운전사 김동국 씨(경남 함안군 가야읍)가 함안교통 유한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및 임금등 청구소송사건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한국경제 | 1993.12.27 00:00

... 볼수 없다 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김상원 대법관)는 27일 인천시 남동구청에 근무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모씨의 부인 김모씨(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가 공무 원 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지급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공무원 의 접대행위는 공무수행과 관련이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 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공무상 사망이란 그 직무에 통상 수반하는 범위내 의 행위로 인해 사망한 경우에만 해당한다"며 "고씨가 ...

한국경제 | 1993.12.27 00:00

... 관계없이 재개발조합원 자 격을 인정받게 됐으며 서울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법적 보완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강봉수 부장판사)는 26일 이정현씨(서울 성동구 성수동)가 서울 성동구청을 상대로 낸 조합원확인 청구소송 항소심에서피고 성동구청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 이씨가 재개발사업 시행인가일 이전에 퇴거한 김길수씨로부터 조합원지위를 양수받기는했으나 피고구청이 "조합원자격이 없다"는 근거로 든 서울시 주택개량재개발사업 ...

한국경제 | 1993.12.26 00:00

... 책임을 져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조용완부장판사)는 국립의료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뒤 언어장애와 함께 오른쪽 팔다리의 마비증상이 나타난 권모씨(27. 여.부산시영도구 영선동)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 이 판시,"국가는 권씨에게 1억3천5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 을 내렸다. 이는 환자가 자신에 대한 진단결과나 수술내용 및 후유증 등을 수술전에 알아야할 권리가 있음을 명시한 것으로 환자의 권리신장이라는 ...

한국경제 | 1993.12.26 00:00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 권영길)은 24일 "노동부가 지난 89년 부당하 게 노조설립 신고서를 반려하는 바람에 정신적.물질적 손해를 입었다"며 국 가를 상대로 3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언론노련은 소장에서 "지난 89년 1월 적법한 요건을 갖춰 노동부장관에게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정당한 이유없이 반려당하는 바람에 매주 발 행되는 "언론노보"가 정기간행물 등록도 거부당해 권위원장이 형사처벌을 받는가 하면 ...

한국경제 | 1993.12.24 00:00

...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배당 압력이 커진다. 배당에 관한 사항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결산기말 3개월내에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배당금은 주총의 재무제표승인 결의후 2개월이내에 주주에게 지급해야 하며 5년간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총의 구성원인 주주들이 자기몫(배당)을 부풀리기 위해 배당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재투자 를 위해 남겨두는 것도 중요하다. 당장의 배당을 늘리는 ...

한국경제 | 1993.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