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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당 이적후 수수자금' 첫 처벌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부장)는 4일 한나라당 박상규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외에 범죄수익은닉의 규제및처벌법(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의원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5일 오후 4시께 열릴 예정이어서 영장발부 여부는 같은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대우건설 등으로부터 현금 2억4천만원을 수수한 것 외에 재작년 11월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활동비 명목으로 ...

      연합뉴스 | 2004.03.04 00:00

    • [장외시장 시황] (4일) 엠게임 5% 급락

      ... 4일 장외시장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형주가 수급 부담으로 상승탄력을 잃은 가운데 인터넷·게임·IPO(기업공개) 관련주도 대부분 맥을 못췄다. 장외시장 대표주인 삼성카드는 2.87% 하락했다. 코스닥등록 심사를 청구한 디에스엘시디가 1.22% 떨어진 것을 비롯 올해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날과 토마토엘에스아이도 주가가 떨어졌다. 게임주인 엠게임이 5% 이상 급락했고 그라비티도 1% 가까이 내렸다. 인터넷주인 그래텍과 메가스터디도 ...

      한국경제 | 2004.03.04 00:00

    • 정만호 전 비서관 긴급체포 안팎

      ... 9시30분께 긴급체포된 춘천교도소에 입감중인 정씨를 호송차량으로 재소환, 구속된 송모(57.화천군 간동면)씨에게 2천만원을 건넨 경위와 출처, 사용처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현재 벌이고 있으며 늦어도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침 배경에 대해 "정씨가 소환 조사과정에서 '송씨에게 2천만원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선거 준비자금의 성격으로 전달한 것'이라며 일부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

      연합뉴스 | 2004.03.04 00:00

    • 배우 권상우씨 `출연계약 위반' 거액 피소

      ㈜뮈토스 필름은 4일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영화 `데우스 마키나' 출연계약을 어겨 손해를 봤다"며 권씨와 권씨 매니지먼트사인 ㈜아이스타시네마를 상대로 12억1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뮈토스는 소장에서 "2001년 12월 영화 `데우스 마키나' 출연계약을 한 권씨는 투자금 수급 문제로 촬영이 중단되자 그동안 다른 작품에 출연하되 촬영재개 즉시 응하기로 했는데도 2003년 4월 촬영재개 이후 `2004년 중반까지 일정이 잡혀있어 ...

      연합뉴스 | 2004.03.04 00:00

    • 노대통령 반론보도 청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한국일보와 세계일보의 1월28일자 `노캠프 모그룹서 75억 받아 40억은 노(盧) 빚변제에 썼다'제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반론보도를 청구했다고 `청와대 브리핑'이 3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기본적인 취재 원칙조차 무시한 전형적인 허위보도로, 의도적으로신청인을 흠집내기 위한 악의적 보도"라며 "허위주장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신청이유를 밝혔다고 브리핑은 전했다. 브리핑은 또한 "폭로의 근거자료들이 청문회에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 국민銀에 1300억 법인세 추징 ‥ 국세청

      ... "당시엔 기업들의 도산으로 인한 실적배당신탁의 손실을 보전해주는 사례가 많았다"며 "신탁자금의 급격한 이탈과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은행의 손실로 처리한 것은 당연하다며 국세 심판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일단 작년 결산에는 국세청의 추징 처분을 반영키로 하고 이날 '추징세액 1천4백15억원(주민세 포함)으로 인해 작년 경상손실이 1조1천4백64억원, 당기순손실이 7천5백33억원으로 늘어났다'고 ...

      한국경제 | 2004.03.03 00:00

    • 우리당 낙천자 "공천 무효소송 제기"

      열린우리당 울주군 후보 경선을 준비해 온 배병헌(56)씨는 3일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당의 후보 공천에 대해 '공천무효 청구소송 및 후보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씨는 "중앙당이 경선 없이 울주군을 전략지역으로 정해 특정인을 일방적으로공천했다"며 "원칙을 무시한 전략지역 및 공천 철회를 수차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아 법의 심판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당이 묵묵부답한다면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 "정확한 사실갖고 검찰 성토해야".. 검찰총장

      ... 밝히고 "검찰에서는 사용처 수사라고 하지 `출구조사'라는 용어를쓰지 않는다"며 "검찰은 지구당에 대해 수사한다고 발표한 적도 없는데 정치권이 사실 확인도 없이 성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송 총장은 특히 이인제 자민련 의원에 대해 "검찰이 없는 사실을 가지고 체포영장을 청구했겠느냐"며 "지금이라도 떳떳하게 나와 무죄라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4.03.03 00:00

    • "안희정씨 `롯데돈' 5∼6억 수수"

      ... 모두 입증될 경우 안희정씨가 민주당 경선 및 대선 과정 등에서 모금한 자금 규모는 40억원대로 늘어난다. 검찰은 또 대선 이후 롯데에서 현금 3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택수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신동인 사장은 "대선때 이상수 의원으로부터 10억원을 요청받았으나 합법자금 7억원 밖에 지원하지 못하다가 대선이 끝난 뒤 작년 4월께 여 행정관에게 `당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 손실보전 정부책임 논란 클듯 ‥ 국세청, 국민銀에 법인세 추징

      ... 회계처리를 부당한 것으로 판정했다. "신탁손실금을 보전해주기 위해 사용한 금액은 손실로 처리할 수 없다"는게 국세청의 논리다. ◆ 법인세 추징, 논란 불가피 =국세청의 법인세 추징에 대해 국민은행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세심판 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98년 당시는 금융시장이 위기상황이었다"며 "정부와의 묵시적 합의 하에 금융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쓴 비용이 손실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

      한국경제 | 2004.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