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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박동영 부장판사)는 25일 반값에 물건을 판다며 네티즌들에게서 돈을 받아 가로챈 '하프플라자닷컴'의 피해자 2천5백79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운영자들은 피해액 44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미 사기죄로 형사처벌(최고 징역 6년)이 확정된 핵심 운영자들은 거액의 민사상 배상도 해줘야 할 처지가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하프플라자 대표 유모씨 등은 '반값판매' 광고를 낸 뒤 고객들로부터 ...

한국경제 | 2004.04.25 00:00

...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소환에 다시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발부 여부 등 강제 조사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이 의원은 수차례에 검찰 소환을 통보받고도 불응해 왔으며,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부영을 비롯한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 2∼3명을 주중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지난 주에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정치인이 소환 대상이었지만 ...

연합뉴스 | 2004.04.25 00:00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박동영 부장판사)는25일 `하프플라자' 피해자 2천579명이 `하프플라자 닷컴' 운영자들과 가상결제 대행업체 등을 상대로 낸 44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하프플라자 운영자들만 피해액을 전액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하프플라자 대표 유모씨 등은 `반값판매' 광고를 낸 뒤고객들에게서 대금을 입금받고도 상품을 공급하지 않아 44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으므로 손해를 전액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4.25 00:00

감사원이 내린 결정에 불복해 시민단체가 행정심판을 처음으로 청구함에 따라 감사원이 자신들이 내린 결정의 효력을 따져봐야 할곤란한 입장에 처했다. 감사원은 25일 국민감사 청구에 대한 각하 결정에 불복, 이 결정의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심판위원회 소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지난해 10월30일 `용산기지 이전각서에 대한 국민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고, 감사원은 같은해 12월10일 ...

연합뉴스 | 2004.04.25 00:00

... 위탁매매 전문증권사인 BNG증권은 25일 선물옵션전용 HTS서비스를 이용하는 1억원 이상의 고객에 대해 매매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소 등 유관기관에 내야하는 비용(선물 0.0008%,옵션 0.026%)은 청구된다. 이에 따라 선물을 1억원어치 거래할 경우 일반 증권사에서는 1만원을 물어야 하지만 BNG에서는 그 8%인 8백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매매수수료가 없어짐에 따라 차익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투자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 | 2004.04.25 00:00

... 운전자로 채용하지도 않았고 운전해 달라고 요구한 적도없는 만큼 내 책임은 없다"고 주장했다. 화가 난 고씨는 선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법원은 고씨 편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5단독 신우진 판사는 25일 고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선씨에게 치료비와 차량 수리비로 57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3자가 무단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더라도 소유자의 운행지배와 운행이익이 완전히 상실됐다고 볼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차량 소유주가 ...

연합뉴스 | 2004.04.25 00:00

...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K은행의 모지점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던 작년 10월13일 J,K씨와 공모, K씨가 본인 명의로 예금한 5억원을 같은 날 J씨가 인터넷뱅킹을 통해 모두 인출해간 뒤 K씨가 은행에 사라진 예금에 대한 피해보상을 청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K씨가 5억원을 입금했을때 통장은 명의자인 K씨에게 주고 인터넷뱅킹 신청서 및 보안카드는 J씨에게 전달, J씨가 인터넷 뱅킹을 통해 돈을 인출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1억원을 받은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개정 집시법 불복종 운동을 벌였던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가 23일 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한 즉결심판을 거부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야간에 도로에서 집회를 벌인 혐의로 검거한 박씨가 정식재판을 요구함에 따라 법원에 즉결사건기록을 송부, 접수시켰다. 박씨는 지난 3월26일 오후 6시43분부터 8시25분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장애인 등 150명과 함께 장애인 이동권연대 주최의 장애인차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약간 감소했다고 미 노동부가 22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 4월17일 끝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35만3천명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그 전 주의 36만2천명보다 약간 줄어든 것이지만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4만명보다는 많은 숫자다. 4주간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주의 34만4천750명에서 지난주 34만7천명으로 약간 늘어났다. 노동부는 또 이미 2회 이상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들은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증여세를 물릴 수 있다는 국세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 국세심판원은 23일 자신이 일하는 회사 대표인 사돈이 명의를 도용해 회사 주식을 몰래 명의신탁한 것인 데도 과세 당국이 증여로 의제하고 증여세를 물린 것은 부당하다며 A씨가 청구한 부과 처분 취소 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의 사돈인 B씨는 실제로는 자기 소유인 회사 주식 4만2천주를 명의신탁해 놓았던 회사 임원이 지난 2000년 퇴직하자 이들 주식을 사돈이자 이 회사 중국 현지법인 임원인 ...

연합뉴스 | 2004.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