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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지?"…6개월 영아 길바닥에 내던진 中공안

... 남방도시보 등의 보도를 통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 직후 궈정시는 정식 형사 처벌이 아닌 15일짜리 내부 징계를 받고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전국적인 파문을 일으키자 공안 당국은 그제야 궈정시를 체포하고 정식 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법을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중국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에서는 공직자들과 그 친인척들이 권세를 믿고 법을 무시하는 행동을 자주 보여 ...

연합뉴스 | 2013.08.18 13:03

이집트 유혈사태 사망자 800명 넘어…추가 피해 우려

... 시위대의 행위를 '테러'로 규정하고, 무슬림형제단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설 태세다. 이집트 보안군은 카이로 람세스 광장 인근의 파테 모스크를 17일 기습해 안에 있던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이 가운데 385명을 체포했다.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 700여명은 전날 군경의 진압을 피해 모스크로 들어간 뒤 군경과 대치했었다. 시위대가 '분노의 날'로 이름붙인 전날에는 이집트 전역에서 군부 반대 시위가 열렸다. 이집트 보건부는 군경이 이를 ...

한국경제 | 2013.08.18 11:02 | 한민수

이집트 '분노의 금요일' 충돌로 173명 사망

... 야전병원으로도 이용됐다. 모스크 안에 있는 오마이마 할라와는 "군경과 폭도들이 우리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렵다"며 "모스크를 떠나는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그는 시위대가 군경에 체포될 것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대가 '분노의 금요일'로 명명한 전날 람세스 광장 주변에서는 군경이 시위대에 발포하고 무력 진압을 펼치면서 최소 95명이 숨졌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또 카이로에서 시위에 참가한 558명을 ...

연합뉴스 | 2013.08.17 21:10

이집트군, 시위대 700명 피신 모스크 포위…진입 시도

... 야전병원으로도 이용됐다. 모스크 안에 있는 오마이마 할라와는 "군경과 폭도들이 우리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렵다"며 "모스크를 떠나는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그는 시위대가 군경에 체포될 것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대가 '분노의 금요일'로 명명한 전날 람세스 광장 주변에서는 군경이 시위대에 발포하고 무력 진압을 펼치면서 최소 95명이 숨졌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또 카이로에서 시위에 참가한 558명을 ...

연합뉴스 | 2013.08.17 17:26

"이집트 군부, 헬기에서 시위대에 총기 난사"

경찰, 무르시 지지 시위대 1천4명 체포 이집트 군부가 헬리콥터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에게 총기를 난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헬기에서 총을 쐈다는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같은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군부가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위에 참여한 사드 무함마드는 17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 방송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수많은 군중이 헬리콥터에 타고 있는 ...

연합뉴스 | 2013.08.17 11:57

여순사건 때 박정희 前대통령 재판…김완용 초대 법무감·애국지사 타계

육군 초대 법무감이었던 김완용 애국지사(예비역 소장)가 16일 세상을 떴다. 향년 95세. 김 전 법무감은 1944년 11월 평양 학병의거 사건을 모의한 혐의로 일본 관헌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해방 뒤 국군의 모태가 된 군사영어학교에 입학, 군인의 길을 걸었다. 고인은 특히 1948년 10월 여순사건으로 남로당 연루 혐의가 드러나 군법회의에 회부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재판을 담당한 재판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박 ...

한국경제 | 2013.08.17 02:23 | 김철수

'수백억대 사기' 공개수사 전환…용의자 잡힐까

... 하나이다. 조사가 시작되자 안씨는 가족뿐 아니라 지인과의 연락도 끊은 채 달아났다. 일각에서는 '중국 도피설'도 제기됐지만, 경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안씨에 대한 출국금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충북지방청 광역수사대와 함께 전국 각지를 돌며 안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하지만 한 달 넘게 난항을 겪고 있다. 더욱이 공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달 초 경기도에 있는 안씨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작은 ...

연합뉴스 | 2013.08.16 14:14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집트 유혈 진압 강력 비난

... 한 폭력을 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평화로운 시위를 포함한 인간 존엄에 필수적인 보편적 권리를 존중한다" 면서 "계엄령 추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군부 개입으로 화해와 민주주의의 기회가 있었으나 이집트는 지금 더 위험한 길을 가고 있다" 면서 "임의 체포,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진압과 폭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3.08.16 06:26 | 최인한

오바마, 이집트 유혈진압 강력 규탄…"계엄령 반대"

... 평화로운 시위를 포함한 인간 존엄에 필수적인 보편적 권리를 존중한다"면서 "계엄령 추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군부 개입으로 화해와 민주주의의 기회가 있었으나 이집트는 지금 더 위험한 길을 가고 있다"면서 "임의 체포,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진압과 폭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오늘 아침 이집트 정부에 다음 달로 예정된 정례 합동 군사훈련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지난 1981년부터 ...

연합뉴스 | 2013.08.16 00:05

이집트 '아랍의 봄' 이후 최악 참사…"525명 사망"

... 봉쇄한 가운데 3t 트럭과 불도저가 텐트 잔해와 쓰레기, 모래주머니, 벽돌 등을 부지런히 날랐다. 라바 광장 앞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총을 든 군인 30여명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고, 내부에서는 체포자 등을 상대로 한 군의 조사가 진행 중이었다. 다만 무르시의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은 이날 새로운 행진을 촉구하고 나서 추가 충돌의 우려가 제기된다. 무슬림형제단은 전날 희생된 형제와 가족들의 죽음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카이로 ...

연합뉴스 | 2013.08.15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