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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사 회장,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역지사지'

... 조언하고 있다. 삼양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강원도 춘천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임원들을 위해 역할극을 마련했다. 전문배우가 초청된 역할극에서는 평상시 회사 내 대화 과정에서 부하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김 회장은 역할극이 끝난 후 "안 된다거나 못 했다고 말하기보다는 '잘했다''훌륭하다'고 칭찬해줘야 사원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그래야 변화와 혁신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05.07.13 00:00 | 유창재

중국, 북.미 회담재개 합의에 분주한 움직임

...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내비쳤고 회담 재개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으나 베이징에서 양측이 접촉한다는 사실은 철저히 비밀에 부쳤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미국 관리 2명을 초청했는지에 대한 확인 요청에 "알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이 미국과의 합의 형식으로 회담 복귀를 선언함에 따라 중국은 베이징을 방문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

연합뉴스 | 2005.07.10 00:00

中, 라이스 방중서 6자회담 실마리 기대

...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라이스 장관이 방중 기간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한반도 핵문제, 중미관계, 국제적인 공통관심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밖에 어떤 지도자들과 만날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북한이 미국 관리 2명을 방북 초청했다는 소식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북한과 미국의 접촉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상호 신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푸틴, 독일ㆍ프랑스 정상과 회동

...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이름을 따 칼리닌그라드 대학을 임마누엘 칸트 대학으로 개명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며 양국 정상은 칸트의 무덤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칼리닌그라드를 둘러싸고 있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자국이 이날 기념식에 초청받지 못한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폴란드 대표단이 초청받지 못한 것은 사고가 아니라고 말했으며 발다스 아담쿠스 리투아니아 대통령도 자국 정부 관료들에게 기념식에 ...

연합뉴스 | 2005.07.03 00:00

개성공단 시범단지 사업 본궤도에 올라

... 지적한다. 용인전자의 김농선 사장은 "10월 준공을 목표로 곧 착공할 계획인데 통관절차 간소화 약속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노무, 인사문제 등도 참 걱정"이라고 말했다. 제시콤 관계자도 "공장 규모를 2천평으로 설계했으나 광학측정장비 ... 다른 점이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적인 예로 "6월 30일 준공식을 하기로 결정, 업계 관계자 등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북측이 24일에야 '7.8 (김일성 주석 11주기) 추모식이 끝나기까지 일체 행사가 금지된다"고 통보해 ...

연합뉴스 | 2005.07.03 00:00

[한경 밀레니엄 포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초청 토론

3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4차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초청연사로 참석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존 성장주의 모델로는 우리 경제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며 "교육과 복지 서비스 투자를 늘리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 예측을 잘못한 탓이 아닌가. 1983년에 셋째를 낳았는데 남편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자녀수당이나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았다. 국민연금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정부가 얘기한 것보다 자꾸 덜 주겠다니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다. ◆김 ...

한국경제 | 2005.06.30 00:00 | 김혜수

US여자오픈 우승 김주연 돈방석

... 5배가 넘는 거금을 한꺼번에 손에 쥐었다. LPGA 투어 대회 우승 상금은 대부분 12∼15만달러. 상위 랭커들만 초청해 치르는 일부 상금 규모가 큰 대회도 우승 상금은 20만달러 안팎으로 US여자오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 우승자를 위해 비워놓았던 마지막 한자리를 김주연이 꿰찼다. 김주연은 이같은 대규모 상금을 상위 랭커들끼리 나눠 먹는 초청 대회 출전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김주연은 지금까지 대규모 상금이 걸린 메이저대회는 작년과 올해 LPGA챔피언십에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노대통령 "꿩도 놓치고 매도 놓친 형국"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4일 노사협력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정말 노.사.정 대타협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역부족이라 해내지 못했다"며 "합의도 못하고 제도개선도 못하고 `꿩도 놓치고 매도 놓치고' 지금 이런 형국이 돼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이 매년 `올해 정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노.사.정 대타협을 ...

연합뉴스 | 2005.06.24 00:00

방미 베트남 총리, 빌 게이츠로부터 큰 선물 받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베트남 네티즌들은 20일 저녁 미국 시애틀발 보도에 잠을 설쳤을 법하다. 베트남전이 끝난지 30년만에 통일 베트남의 정상급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공식방문길에 오른 판 반 카이 총리가 큼직한 ... IT부분에서 미래에 성공을 거둘 경우 이는 전적으로 MS사와 게이츠의 덕택이라면서 추켜세웠다. 게이츠에 대한 베트남 초청도 빼놓지 않았다. 업계 소식통은 "베트남에 대한 MS사의 지원 약속은 네티즌수가 급증하는 신흥시장인 베트남에서 ...

연합뉴스 | 2005.06.21 00:00

이젠 블루오션으로 가자

... 1984년 창업 이후 90개국에서 500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 서커스단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동물공연과 스타광대 초청쇼를 없애 원가를 확 줄인 대신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듯한 예술성과 세련미를 더해 주고객층을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 잊어야 새 시장이 보인다'는 명제는 어찌보면 지동설을 최초로 주창한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이다. 블루오션을 창출하지 못하고는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 선진국을 따라하는 '재빠른 모방자(fast follower)' 전략은 이제 한계에 ...

한국경제 | 2005.06.19 00:00 | 권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