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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4주기 앞두고 전국 추모 물결

목포, 인천, 안산 등에서 추모·공연· 토론회 줄이어 개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와 추모공간에는 수많은 추모객이 찾아 참사의 기억을 되새기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는 아침부터 전국에서 온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목포신항 북문에서 직립 작업이 진행 중인 세월호를 멀리서 지켜보며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

한국경제 | 2018.04.15 16:31 | YONHAP

바람도, 황사도 괜찮아… "마지막 벚꽃 보자" 도심 곳곳 상춘객

... 밟으며 걷는 것도 운치 있다"며 웃었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고궁에는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잇달았고, 여의도·반포 등 한강공원에는 운동복을 갖춰 입은 자전거 부대의 행렬이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두고 시내 곳곳에 마련된 추모공간에는 조의를 표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지었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4·16 기억 전시' 앞에는 시민들이 한참을 ...

한국경제 | 2018.04.15 16:10 | YONHAP

"미수습 제자 제발 돌아오길"… '세월호 의인' 남윤철교사 추모

청주 묘소에 추모객 발길, 가족·친구·제자 4년째 찾아 넋 기려 "4년이라는 시간이 통째로 사라졌는데,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사람들 덕분에 아들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 ...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을 마지막 순간까지 구하려다 유명을 달리한 지 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이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남교사의 외숙모 임혜란씨는 이날 오전 닭강정, 도너츠, 호두과자를 가득 챙겨 남교사를 찾았다. ...

한국경제 | 2018.04.15 16:08 | YONHAP

[세월호 4년] ① 기억과 기다림의 노란 물결이 오늘도 일렁인다

... 16일 아픔·탄식 가득했던 진도 팽목 '여전히 그날 기억' 미수습자 기다리는 목포도 추모객 눈물 마르지 않아 '어서 돌아오게' 추모글을 새겼던 노란 리본은 빛바래다 못해 본디 색마저 잃었다. ... 마르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엿새 앞둔 이달 10일 선체 세우기 준비가 한창인 목포 신항에는 여전히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다. 형형색색 꽃이 만개한 봄날이자 평일인데도 목포 신항을 찾은 이들이 머물다가 떠난 공간은 이내 ...

한국경제 | 2018.04.12 06:49 | YONHAP

[세월호 4년] ② "잊지 않을게"…리본·노래·기부로 추모 릴레이

4주기, 일상으로 돌아간 시민들 사이에 추모 온기 여전 참사 당시 중고생·부모들이 적극 참여…"세월호 남 일 아냐" "잊지 않을게."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 노란리본 공작소'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방문해 노란 리본을 만들고 세월호를 비롯한 사회 문제를 얘기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안산에서 열리는 영결·추도식에 6살 아이를 데려갈 예정이라는 김모(34)씨는 ...

한국경제 | 2018.04.12 06:48 | YONHAP

"남북관계 훈풍에 DMZ·JSA 안보관광 주목…문의 190% 증가"

... 요새화해 방어했는데 한미 해병대는 3주 동안의 혈전 끝에 104고지를 탈환했다. 현재는 작전 중 전사한 해병대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104고지 전적비가 있다. 김신조 루트는 1968년 북한 무장간첩이 침투했던 루트로, 41년 동안 군사통제구역에 묶여있었지만 2010년 북악스카이웨이 2 산책로로 개방됐다. 오랜 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서울 속 DMZ라 불릴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돼 있다. 정명진 코스모진 여행사 대표는 "구석구석 숨어있는 ...

한국경제 | 2018.04.02 10:26 | YONHAP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직 소방관 빈소에 추모 발길

... 둔포의용소방대원들이 조문객들을 안내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온양장례식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순직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강훈식 의원 등의 조문이 예정되는 등 각계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순직 소방관 등에 대한 장례식을 충남도 장으로 치르기로 한 충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유족대표들과 훈장추서, 국립묘지 안장, 공무원 재해보상법 적용 추진과 영결식 등 장례절차 등을 협의 중이다. 유족들은 소방당국과 ...

한국경제 | 2018.03.31 13:09 | YONHAP

평화와 화합·협력과 상생… 문화올림픽 '호평'

...9; 세계인을 반하게 할 또 하나의 올림픽, '2018평창 문화올림픽' 주요 행사에 연일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감'(靈感, inspiration)을 주제로 한 문화올림픽 주요 프로그램들은 ... 강원도 전통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단종국장재현에 쓰이는 전통의상도 함께 선보였다. 단종국장재현은 비운의 왕 단종을 추모하고 기리는 의미로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에서 매년 4월에 치러지는 전통행사다. 올해는 문화올림픽을 맞아 강릉에서 ...

한국경제 | 2018.02.12 13:49 | YONHAP

"선생님이 왜 여기에…" 밀양 합동분향소 사흘 6000여명 조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밀양시에 따르면 참사 하루 뒤인 지난 27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후 이날 오후 1시까지 밀양시민과 ...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환자 15명의 장례가 이날 하루 치러지고 있다. 밀양 세종병원과 합동분향소 등 밀양 시내 곳곳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8.01.29 14:30 | YONHAP

슬픔에 잠긴 밀양시 "아픔 나눈다"…추모기간 선포

... 참사에 인구 11만명에 불과한 소도시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경남 밀양시는 화재 이틀째인 27일부터 닷새간을 추모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병희 밀양시 부시장은 "오늘부터 31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해 유족들과 아픔을 ... 함께 분향소에 가보려 한다"고 말했다. 사망자 37명의 위패가 모셔진 합동분향소에는 강추위에도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9시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후 오후 2시까지 시민 2천20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사망자들의 명복을 ...

한국경제 | 2018.01.27 16:0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