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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눈물의 유괴 초등생 장례식

... 부검결과가 발표되면서 박군이 살아있는 상태로 유수지에 던져진 것으로 밝혀지자 가족들의 아픔은 더욱 컸다. 소식을 접한 가족들이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고 친지들도 울음보를 터뜨려 빈소는 눈물바다로 변했다. 빈소를 떠난 박군의 영정은 집과 다니던 M초등학교, 교회를 차례차례 돌며 생전 따뜻했던 추억들과 석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박군은 부평가족공원 화장터에서 화장, 납골당에 안치됐다. (인천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연합뉴스 | 2007.03.16 00:00

[실속있는 봄나들이] 카메라 메고 가족과 나들이~‥더 좋은 추억 담고 싶다고요?

꽃피는 봄이 돌아왔다. 가족,연인과 함께 봄 나들이를 떠나기 전에 챙겨야 할 게 추억을 담아 올 카메라다. 미리 사용법을 익히면 훨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A(auto) 또는 P(program) 모드에 놓고 셔터 버튼을 누른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카메라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전문가들만 사용할 게 아니다. 일반인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돼 있는 이러한 기능들을 미리 익혀 둔다면 멋진 ...

한국경제 | 2007.03.15 00:00 | 남궁덕

"가는 겨울이 아쉬워요"

...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캐릭터 등 입상자에게는 시상금, 시즌권, 상품권, 콘도 무료 숙박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 참가자 송정희(32.여.경기도 일산)씨는 "가는 겨울도 아쉽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영화 캐릭터 분장을 하고 참가하게 됐다"며 "눈보라 치는 스키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연합뉴스 | 2007.03.11 00:00

[화제의 책] '갈등조정,그 소통의 미학' 등

... '갈등조정의 ABC'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박진·채종헌 편저,굿인포메이션,1만6000원) ◇모든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취재현장을 누빈 저널리스트의 에세이.대학 시절 첫사랑의 아픈 추억에서부터 초년 기자의 혹독한 체험,군사정권 시절 자기 행동에 대한 회한,10·26 당시의 긴박한 상황까지 가감없이 털어놨다. 당대 젊은이들이 삶과 사회에 대해 어떤 고뇌를 가졌는지도 음미해볼 수 있다. (김승웅 지음,김영사,9500원) ...

한국경제 | 2007.03.09 00:00 | 유재혁

[행복한 性] 화이트데이, 온 몸에 사탕을 발라라

... 사랑하는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한다면 사랑은 두 배가 되고 기쁨은 네 배가 된다. 사탕을 먹으면서 설왕설래한다면 좋을 것이고 온 몸에 사탕을 발라가며 하나가 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봄도 됐는데 모처럼 소싯적에 가 봤던 그 추억 속을 복습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추억을 말하는 것보다는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게 훨씬 더 해피하니까. 사소한 이벤트라도 남발하다 보면 아내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거창하게 리마인드 웨딩까지는 아니더라도 막대 사탕 ...

한국경제 | 2007.03.09 00:00 | 편집부4

[한경에세이] 제록스≠복사

... 적어야 했다. 하지만 대학 시절에는 초·중등 시절의 그 험한(?) 고생을 많이 덜 수 있었다. 귀하디 귀했던 외국 원서뿐 아니라 꼼꼼한 친구들의 노트를 1장당 얼마의 값을 치르고 샀던 '복사'란 편리함 덕분이었다. 꽤나 오래 전 추억이다. 미국 출장 길에 '바텔(Battelle)'연구소에 전시돼 있는 크고 투박해 보이는 기계 하나가 눈에 들어 왔다. 20세기 가장 성공한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현대식 복사기의 최초 모델인 '제록스(Xerox)914'였다. ...

한국경제 | 2007.03.08 00:00 | 홍성호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ROTC때 말뚝 박을까 했죠"

... 때문이죠.우리나라 조선 산업이 세계 최강이 될 수 있었던 건 해운업이 받쳐 줬기 때문이에요. 조선·항만이 발달하니까 연관 산업인 기계와 전기 산업도 발전하잖아요. 해운업은 정말 국가 기간산업으로 키워야 합니다." #고(故) 조수호 회장에 대한 추억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님이 돌아가신 지 100일이 넘었습니다. 함께했던 추억이 많죠. "20년을 모신 분이니 추억이야 많죠.출장도 많이 다녔고,조 회장은 한진해운을 세계적인 해운회사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굉장했어요. 세계 컨테이너 ...

한국경제 | 2007.03.08 00:00

소형가전도 '복고 바람'...60~70년대風 라디오·전화기·레코드 인기몰이

... 중후한 느낌을 주는 미국 크로슬리사의 '크로슬리 턴테이블'(22만4000원)은 레코드 기능이 내장된 제품.비행기 계기판과 같은 앞면의 작동 패널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일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의 구입은 물론 레코드를 통해 추억의 음악을 듣기 위한 중·장년층의 구매가 늘면서 지난해 말 시판 이후 매달 평균 100대씩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달 3000만원어치의 매출을 올려 첫 시판된 지난해 8월보다 두 배 늘었다. 인터넷 장터(오픈마켓) G마켓의 ...

한국경제 | 2007.03.07 00:00 | 장성호

'주몽' 찾아 떠나는 봄 기차여행

... 기차여행은 21일 오후 9시40분에 강릉역을 출발해 동해, 삼척 도계, 태백역을 거쳐 광주역에 도착한 후 '주몽' 촬영지 외에 나주 관광명소를 돌아 본 뒤 오후 11시 강릉역에 도착하는 상품이다. 한국철도공사 강원지사 관계자는 "봄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남도에서 기차여행과 봄 향기를 만끽하고 '주몽' 촬영지를 찾아 잃어 버렸던 고구려 역사기행도 하는 멋진 추억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연합뉴스 | 2007.03.06 00:00

'반갑다, 꽃샘추위야'

... 친구들과 함께 온 허환구(42)씨는 "밤새도록 내린 눈 그리고 아침에 활짝 핀 눈꽃이 정말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꽃샘추위는 태백산, 함백산 등 해발 1천500m가 넘는 백두대간 고산준령에 둘러싸인 이곳 하이원 스키장의 겨울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스키를 즐기던 조현우(29.원주)씨는 "오늘 눈꽃은 이곳이 한국인가 의심할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겨울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올 겨울 처음 문을 연 하이원 스키장의 ...

연합뉴스 | 2007.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