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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난동 발생한 축구장에 징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 경기 도중 관중 난동이 발생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축구장에 경기 개최 금지 징계를 내렸다. 보스니아축구협회는 지난달 스페인과의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관중들이 당구공을던져 상대 선수 후안 발레론을 맞히는 불상사가 벌어졌던 제니차의 빌리노 폴레 스타디움이 FIFA로부터 2경기 개최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 열리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월드컵 예선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축구협, 레바논전 앞두고 전훈지 고민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0월13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질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전을 앞두고 10월초 실시하기로 했던 시리아 전지훈련이 무산됨에 따라 차후 후보지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축구협회 홍보국은 "22일 오전 시리아축구협회로부터 한국이 제의한 평가전을가질 수 없다는 내용의 전자메일을 받았다"며 "다른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국제국의 한 관계자는 "한국이 제의한 시기에 시리아대표팀역시 ...

연합뉴스 | 2004.09.22 00:00

아르헨티나 축구 감독에 페케르만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하비에르 사비올라(FC바르셀로나)를 길러낸 청소년대표 감독 출신의 호세 페케르만(55)이 선임됐다.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전격 사임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뒤를 이어 페케르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발표하고 "훌륭한 경력과 성품을 가진 지도자가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지난 94년부터 2002년까지 아르헨티나 청소년팀을 맡아 95년,97년, 2001년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아르헨티나 축구 비엘사 감독 사임

아르헨티나 축구를 올림픽 정상에 올려놓은 마르셀로 비엘사(49) 대표팀 감독이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전격 사임했다.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이날 비엘사 감독이 물러났다고 확인한 뒤 "비엘사 감독이 오랫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데 따른 스트레스로 매우 지친 상태였다. 하지만 사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정"이라고 말했다. 성인과 올림픽대표 감독을 겸임해온 비엘사 감독은 99년부터 5년 넘게 대표팀지휘봉을 휘두르며 42승14무10패를 ...

연합뉴스 | 2004.09.15 00:00

정몽준 축구협회장, FIFA 공로상 시상

홍콩축구협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국제축구연맹(FIFA)부회장및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 자격으로 홍콩을 방문중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9일(한국시간) 홍콩축구협회장 티모시 폭에게 FIFA 창립 100주년기념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특별공로상 수상은 홍콩축구협회장과 FIFIA 집행위원을 역임한 헨리 폭 박사를 대신해 그의 아들인 현 축구협회장 티모시 폭이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horn90@yna.co.kr

연합뉴스 | 2004.09.10 00:00

[한.베트남축구] 낯선 잔디와 볼을 극복하라

... 잎이 엉켜있는 이들 잔디를 자주 접해보지 않았던 태극전사들로서는 볼을 제대로 컨트롤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잔디도 문제지만 경기에 사용할 공도 생소해 선수들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당일 사용될 공은 베트남축구협회측이 준비한 '동륵' 이라는 상표의 베트남제.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인을 받아 특별한 하자는 없지만 다소 딱딱하고 무거워멀리 날아가지 않는다는 것이 선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6일 첫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의 공격수 이천수(누만시아)는 ...

연합뉴스 | 2004.09.07 00:00

에릭손 감독, '월드컵 탈락만이 사임 이유'

... 다졌다. 지난 6월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에서 프랑스, 포르투갈에 잇따라 역전패했던 잉글랜드는 5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06독일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해 뒷심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에릭손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여성 비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사실이 드러나 경질 위기에 몰렸다가 겨우 재신임을 받아냈었다. (빈 로이터=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연합뉴스 | 2004.09.06 00:00

그리스축구팀, 우승보너스 '실종'에 '흔들'

... "단순히 돈을 못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약속을 이행지 않는정부의 행태가 못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반겔로스 안토나로스 정부대변인은 "지난주 1인당 17만3천유로(약 2억4천247만원)를 지급하겠다고 거듭 밝혔었다"며 "아직 아무도 거짓말한 사람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그리스축구협회는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유로2004 우승상금으로 2천200만유로(약 308억원)를 받았다. (아테네 AFP=연합뉴스) buff27@yna.co.kr

연합뉴스 | 2004.09.03 00:00

축구대표팀에 '스포츠전문 심리카운셀러' 도입 검토

대한축구협회가 각급 축구국가대표팀에 '스포츠전문 심리카운셀러'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축구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회의실에서 '제13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4아테네올림픽 축구에서 8강에 머문 올림픽대표팀(감독 김호곤)에 대한사후평가작업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기술위원들은 올림픽대표팀이 8강전에서 탈락한 원인에 대해 ▲선수들의 정신적 준비부족 ▲토너먼트전에 대비한 체력관리 ▲상대팀에 따른 전술운영 부재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축구 국가대표 '해외파' 아시안컵 부진 씻는다

... 차두리는 9월1일 오후 입국한 뒤 '본프레레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팀을 옮긴 이천수(누만시아)와 설기현(울버햄튼)은 구단의 사정에 따라 귀국일정이 변동될 예정이지만 늦어도 9월4일까지는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는 게 축구협회측 설명이다. 이밖에 안정환,유상철(이상 요코하마 마리노스) 조재일(시미즈S펄스) 등 'J리거'들은 주말경기를 끝낸 뒤 5일 베트남에서 직접 합류한다. 한편 합숙훈련을 앞둔 조 본프레레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

연합뉴스 | 2004.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