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현시점에서 검찰수사를 제쳐두고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제기하는 것은 이번 사안을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특검법안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면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한 가운데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따라서 최근 국회 의석분포로 볼 때 열린우리당의 과반이 붕괴된 상태여서 4.30 재.보선 이전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경우, 무소속 의원들의 야4당 합류여부에 따라서는 우리당이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 신행정수도특위' 참여를 계속 거부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과 관련, "원래는 국회와 협의해 최종 결정하려고 했는데 국회에서 심의를 안한다면 정부 자체에서 확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한나라당 박계동(朴啓東) 의원 질의에 답변하면서 "한나라당이 논의에 참여하지 않기때문에 임시국회가 끝나면 정부내에서 마무리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에서 4개의 복수안을 갖고 심의중이며,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12일 북한의 비료 50만t 북한 지원 요청에 대해 "최소한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남북 당국간 회담 재개 전 비료지원에 난색을 표명했다. 정 장관은 국회 외교.안보.통일부문 대정부 질문에 출석,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의원의 질의에 "지난 6년간 단 한 번도 장관급 회담, 당국간 회담에서의 요청 없이 비료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열린우리당 임종석(任鍾晳) 의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도 "아무리 북한에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李海瓚) 국무총리는 12일 최근 논란을 빚은 서울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성남시에서 (이전을) 공식 건의했기에 건교부에서도 공식적인 검토는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한나라당 박계동(朴啓東)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공식적인 절차를 밟게 되면 앞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정부가 아직 이 문제와 관련해 검토하거나 회의를 한 적이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정동영(鄭東泳) 통일장관은 12일 북핵문제와 관련한 한반도 `6월 위기설'과 관련, "근거 없는 추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열린우리당 이강래(李康來)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늘 몇월 위기설이 유포돼 우리 경제, 사회에 부담을 줬던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은 평화와 위기의 갈림길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의 2.10 외무성 성명, 이어진 비망록 발표와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투자 의혹을 감사중인 감사원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들이 출석을 계속 거부할 경우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11일 "이번주부터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과 석유전문가 허문석씨 등 민간인 핵심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방침이었으나 접촉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이 출석을 거부하면 결국 검찰고발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감사원법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가 11일 국회 정치분야대정부질문에서 `식목일 골프'와 관련, 의원들의 사과요구를 이례적으로 깨끗하게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열린우리당 이호웅(李浩雄) 의원이 식목일 골프 문제를 조심스럽게 언급한 뒤 재발방지를 요청하자 "식목일에 골프를 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심심한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안이한 판단을 했기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검찰은 앞서 호도르코프스키와 유코스 지주회사인 메나테프 금융그룹의 플라톤 레베데프 회장 등 2명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호도르코프스키 전 사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해 "내가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확인할 증거와 증인 진술은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러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유코스는 2003년 10월 호도르코프스키 전 사장이 사기와 횡령 등 7개 혐의로 전격 구속된 이후 지속된 강도 높은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 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북특사 파견을 건의한 데 대해 "특사는 상대방이 있고, 시기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현재 추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정 원내대표가) 남북관계가 막혀있어서 특사를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제기했는데 뜻은 공감한다"면서"적절한 시기에 여건이 조성되는 것을 봐가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망에 대해 "현재로서는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이해찬 국무총리는 식목일인 지난 5일 강원도 양양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에서 골프를 친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총리는 11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이 '식목일 골프'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 자리를 빌려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불찰로 안이하게 판단했기 때문에 국민들께 큰 걱정을 끼쳐 드렸다.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저 자신이 근신토록 하겠다"며 ...

한국경제 | 2005.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