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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9.11 테러 용의자들을 단죄하기 위해 개설한 군사법정이 24일 9.11 테러의 주모자로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의 운전수를 상대로 재판전 청문회를 열었다. 살림 아메드 함단(Salim Ahmed Hamdan.34)이라는 이름의 이 예멘인은 이날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죄수복 대신 흰 가운과 재킷을 입고 어깨에 긴 숄을 걸친 채법정에 나타났다. 사크르 알 자다위(Saqr al Jaddawi)라고도 알려진 함단에게 씌워진 죄목은 라덴의...

연합뉴스 | 2004.08.25 00:00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25일 대북 식량지원 품목에 분유를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북한의 유아를 돕는 차원에서 분유 지원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외통위에 출석, 한나라당 박계동(朴啓東) 의원으로부터"국내에서는 우유가 남아돌아서 낙농가가 죽어가는데 굳이 쌀을 수입해 지원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분유를 식량지원 품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긍정검토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개성공단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 테러의 주모자로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의 운전사를 상대로 재판전 청문회를 열었다. 살림 아메드 함단(34)이라는 이름의 이 예멘인은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죄수복 대신 흰 가운과 재킷을 입고 어깨에 긴 숄을 걸친 채 법정에 출석했으나 진술을거부했다. 함단의 변호인인 찰리 스위프트 해군소령은 군사법정 재판관 5명의 자격이 타당한지 여부를 묻는 건을 비롯한 여러건의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이 이의신청의 수용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함단이 진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국회는 25일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운영, 법사, 정무, 통외통, 환경노동위 등 9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2003년도 정부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결산심사를 계속하는 한편 정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측 대책을 추궁했다. 여야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탈북자 집단 입국 및 정착 대책, 투자 활성화를 위한기금관리기본법 개정과 간접투자자산 운용업법 개정,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노사정협의체 구성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통외통위에서 여야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 개.폐 논란과 관련해 "우리의 자유를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이 있는 한 국가안보를 중시하고 형사법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한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열린우리당 양승조(梁承晁) 의원의질문에 대해 "국가보안법 개.폐문제는 학계와 언론계, 각 정당, 국민간에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며 "국회에서 그런 의견을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5일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 "우리금융의 경우 회장이 특정그룹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그 그룹으로는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출석, 정부가 간접투자자산운영업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금융을 특정그룹에 넘기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우리금융의 회장이 특정그룹 출신이고 최근 재경부 기획관리실장도 같은그룹으로 자리를 ...

한국경제TV | 2004.08.25 00:00

...(KEDO)가 대북 경수로건설 사업을 지난해 12월1일부터 1년간 중단한것과 관련, "KEDO 이사국과 협의해서 (중단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 답변을 통해 "이는 북한핵문제 처리 문제와 연동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장선섭(張瑄燮) 경수로기획단장은 "지난해 경수로건설 사업을 1년중단한 조치는 모든 일의 `완전 스톱'은 아니다"면서 "사후관리나 안전검증 문제 등을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 공판에서는 올해초 벌어진 구속영장 집행 방해 사태가 잠시 거론됐다. 검찰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심문 말미에 공소사실과 관계없이 "올해 초 구속영장 발부됐을 때 구속전 심문기일 출석약속을 왜 안지켰나"며 영장집행 방해에 대해 추궁했다. 한 대표는 "연금상태였다. 죄송하다"며 "나가고 싶었지만 당원들이 말렸는데 결과적으로 검찰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이 끝난 뒤 법정에서 검사에게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범 용의자를 처벌하기 위한 미국에서 전범재판이 열린 것은 2차대전 이후 처음이다. 함단은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죄수복 대신 흰 가운과 재킷을 입고 어깨에 긴숄을 걸친 열린 재판정 청문회장에 출석했으나 진술을 거부했다. 함단의 변호인인 찰리 스위프트 해군소령은 군사법정 재판관 5명의 자격이 타당한지 여부 등을 비롯한 10여건의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이의신청의 수용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함단이 진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 25일 금융감독기구 개편 방향과 관련, "현재 은행, 증권, 보험 등 권역별로 된 조직체계를 (감독.검사 등)기능별로 재편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기구 체제개편 현안보고'에 출석, 이같이 답하고 "이에 따라 기능을 새롭게 분할, 조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조직진단을거쳐 감독기구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금융정책의 성격이 어떻든 간에 독립적으로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가있고 그 부서와 ...

연합뉴스 | 2004.08.25 00:00